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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7멘토링데이 공연제작_함윤호 감독, 송한샘 쇼노트 부사장 Hit. 13953 2017-01-24

콘서트 기획과 제작


 

2017 멘토링데이 공연제작의 시작은 

우리나라 공연계를 이끄시는 함윤호 감독님의 강연이었습니다.

가수 이소라의 콘서트를 10년 넘게 제작해오고 계시며

스윗소로우, 김범수, MC THE MAX, 윤하, 리쌍 등의 콘서트가 모두 감독님의 손을 거쳤습니다.

  

 

사진 1 : 함윤호 감독님의 강연중의 사진



이 모든 공연의 처음과 끝을 감독님과 함께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사업 아이템 선정, 출연자 섭외와 공연장 대관, 컨셉 수립과 프로덕션 구성, 그리고 마지막 정산까지.

화면에 그려진 도식을 통해 어렵지 않게 구성과정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AOMG의 콘서트, 리쌍극장의 독특한 컨셉의 시작은 바로 곡순서입니다.

어떤 곡들을 어떤 방식으로 나열할 것인지가 공연의 흐름과 분위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프로덕션 구성, 무대 디자인 순으로 이어집니다.

 


사진 2 : 함윤호 감독님의 강연중의 측면 사진



무대 디자인은 사용하는 음향장비와 인원 등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LED BAR를 이용한 실제 디자인을 엿봄과 동시에 

이에 대한 도안과 구체화 과정을 실제 도면을 통해 이해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연출회의 및 큐시트 작성, 동선/장면 만들기가 이어집니다.

동선과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상한 것을 컴퓨터를 통해 가

시적으로 나타내기 보기도 합니다.

이를 청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감독님께서는 

실제 공연의 동선과 장면 구성 과정을 들려주셨습니다.

 


사진 3 : 멘토링데이에 집중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사진



마지막으로 연출가의 소양에 대한 감독님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감독님은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좋은 공연이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이라고 마무리하셨습니다.

 




'뮤지컬 제작'



 사진 4 : 송한샘 쇼노트 부사장님의 강연 사진

 


두 번째 시간은 송한샘 쇼노트 부사장님의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대략적으로 뮤지컬은 6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REVUE는 시사풍자극으로 희극적인 성격을 가집니다.

하나의 관점으로 통합된 다양한 노래와 춤으로 구성됩니다.


MUSICAl COMEDAY는 춤, 노래, 드라마가 한데 어우러지며,

 MUSICL DRAMA는 조금 더 길고 드라마틱한 리듬을 가집니다

음악이 강화되며 노래와 대사가 복잡한 전개를 이룹니다


BROADWAY MUSICAL일상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동적인 요소를 강조합니다

NEW OPERETTA는 대사가 있는 오페라에서 발전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입니다.



사진 5 :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사진



하지만 이를 구분하는 선은 희미해져가고 있으며 

뮤지컬 콘텐츠로 무언가를 해보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뮤지컬을 틀 안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뮤지컬 프로덕션의 유형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투어 프로덕션, 라이센스 프로덕션 A타입과 B타입뉴 프로덕션으로 

국내에서 제작되는 뮤지컬 프로덕션은 이 같은 유형을 가집니다.

 

또한, 뮤지컬은 StorySong, Dance, 4rh wall을 기본으로 가집니다.

Story는 확장과 응축을 반복하며 작품에 맞게 구성됩니다.

또한, 인물 중심인지 사건 중심인지에 따라 스토리 전개가 달라지며 

사건의 수가 많을수록 극의 구성 또한 풍성해집니다.

 


사진 6 : 송한샘 쇼노트 부사장님의 강연 사진 2



Song은 대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극 중에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Dance는 대화대사 그리고 Song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대사가 없이 몸동작만으로 진행되는 극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4th Wall은 배우가 마치 관객이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연기할 때

중간에 생성되는 보이지 않는 벽을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서 관객은 열정을 느끼며 사실적인 연기를 조금 가까이서 보게 됩니다.

 

여러 작품들이 등장해 극을 상상하게 해준 두 번째 시간을 끝으로

2017 멘토링데이 공연제작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진 7 : 송한샘 쇼노트 부사장님의 강연과 참여자들의 사진


한파에도 불구하고 찾아와주신 분들,

추운 날씨를 녹일 정도의 뜨거운 공연장의 열기를 강연으로 보여주신 두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