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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이야기] 스토리텔링의 시각화, 웹툰 WEBTOON Hit. 2950 2020-08-10

웹툰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독특한 세계관과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
공연부터 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 산업의 원천 소스로 활용되고있는 웹툰에 대해 알아보자.



만화
스토리텔링의 시각화 웹툰 webtoon

시각화된 스토리텔링 콘텐츠 
웹툰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독특한 세계관과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영상 콘텐츠가 대체할 수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웹툰은 콘텐츠 산업의 원천 소스로 활용되고 있으며 영상 콘텐츠와는 다르게 구독자가 콘텐츠에 대한 소비를 높일 수 있다.

[그림1] 웹툰 콘티 예제

균형 과 속도
웹툰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구독하는 만화라는 특징 때문에 미국의 코믹스나 일본의 망가 같은 페이지 만화 와는 독자에게 보이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그림2]
페이지 만화 시선의 흐름(왼쪽)
웹툰 시선의 흐름(오른쪽)

위 그림처럼, 페이지 만화는 순서대로 칸을 보며 고정된 페이지를 활용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균형에 연출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반면 웹툰은 세로로 길게 보여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스크롤 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칸과 칸의 칸 사이의 길이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웹툰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보여 주는 속도라는 연출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웹툰의 생태계
웹툰은 창작자들이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벗어나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페이지 만화의 유통구조
창작-제작-유통-소비
웹툰의 유통구조
창작-소비

유통 구조의 단순화로 소비가 곧 인터넷 트래픽으로 드러나고,    그러한 소비 형태는 포털 사이트를 기반으로 정착한 웹툰의 생태계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유료 결제뿐만 아니라 미리 보기, 정주행, 공고 등을 통해   여러 형태의 수익모델을 구성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현지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이는 지식 재산권   기반 산업을 다각화해 작가들의 수익에도 상승 요인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추가로 아직은 웹툰의 단행본 구매율이 웹툰 콘텐츠의 소비보다는 높지는 않다. 높은 완성도와 짜임새 있는 연출 방식으로 만들어진 웹툰은 단행본으로의 소장 가지가 충분하므로 이런 점이 독자들에게 더 알려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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