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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스토리 주인공의 갈등 구조 Hit. 1489 2020-10-21

스토리를 구성할때 주인공의 갈등 구조는 주변 환경에 의한 외적 갈등과
주인공 스스로 만드는 내적 갈등이 있다.

갈등에 구조에 따른 스토리 구성에 대해 알아보자!


스토리 주인공의 갈등 구조

스토리를 쓸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주인공의 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어떻게 관객에게 보여줄지 결정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어떤 일을 하려고 대단히 노력하는데
그것을 성취하기는 매우 어렵다’라고 할 때
 
그 누군가에 해당하는 인물이 주인공이고 
성취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드는 것이 
내적 또는 외적 갈등에 의해서라고 볼 수 있다.

적대자로 인한 외적 갈등
적대자(Antagonist)란 주인공에 맞서는 세력으로
주인공이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을 실질적으로 방해하는 인물이다. 
스토리는 주인공과 적대자가 서로 맞서며 만들어내는 갈등으로 채워진다. 
<스타워즈>나 <터미네이터>같은 영화 속 주인공과 적대자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인물들로 서로 싸운다. 
이런 스토리에서 주인공은
외적 갈등을 해결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기에 
내적 갈등을 겪을 틈이 없다. 

주인공 내면에 의한 내적 갈등
많은 스토리에서 주인공 자체가 자신의 적대자인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중요한 투쟁은 주인공의 내면에서 벌어지며 내적 갈등을 겪는다. 
<햄릿>이나 <지킬박사와 하이드>같은 작품이
대표적인 주인공 내면에 의한 내적 갈등 구조이다. 

내적 갈등과 외적 갈등을 모두 품은 스토리
<죠스>의 주인공 브로디 보안관의 적대자인 상어.
 전적으로 상어라는 외적 갈등을 전면에 내세우는 작품이나 
바다를 무서워하고 상어의 두려움을 극복해야하는
내적 갈등 역시 보여주고 있다. 

외부의 적대자와 더불어 존재하는 내적 갈등을 보여주는 스토리는
주인공을 더 깊이 있고 흥미롭게 만든다. 
주요 갈등은 내적이지만 외적 갈등의 요소도 있는 스토리야말로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양면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살아 있는 사람처럼 느끼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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