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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이야기] 방송음향 기초: 위상을 활용한 레벨 변동 Hit. 6869 2019-12-02

[튜터이야기] 방송음향 기초: 위상을 활용한 레벨 변동
 
노이즈 제거에 활용 가능한 위상을 활용한 레벨 변동
 
녹음된 사운드 중 특정 소리의 레벨을 높이거나 혹은 특정 소리를 완전히 없애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소리의 특성을 이용한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알기 위해선 위상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위상이란, 소리의 한 주기 동안 소리 신호가
어떤 진폭으로 변화했는지, 그 변화를 각도로 나타낸 것이다.
위상은 포지티브(Positive, +)와 네거티브(Nagative, -)로 구분할 수 있다.
포지티브 위상은 0°~180°사이의 진폭 변화이고,
네거티브 위상은 180°~360°사이의 진폭 변화이다.
어떤 주파수 든 90°과 270°에서 최대 진폭이 발생한다.

이러한 위상을 활용해서, 특정한 소리의 레벨을 높이거나, 완전히 없앨 수가 있다.

동상(In-phase)
주파수가 같은 두 개의 소리(예를 들어, 직접음과 반사음)이 결합될 때,
서로의 위상이 같다면 레벨이 두 배로 증가한다.
따라서, 어떤 소리를 녹음했는데 너무 레벨이 작게 녹음이 되었다면,
이러한 방법을 활용해서, 레벨 자체가 큰 신호를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역상(Out of phase)
주파수는 같지만, 위상이 180°가 차이가 나는 경우(Anti-Phase) 두 개의 소리를 결합하면,
소리 레벨이 제로가 된다. 즉, 소리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노이즈를 없애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만약에 주파수와 위상을 파악할 수 있는 특정한 소리가 녹음이 되었고,
이 소리를 없애야 한다면 그 소리의 위상을 반전시켜서 합성하면 된다.
그러면 그 노이즈를 완전히 없앨 수 있다.
 

단, 위와 같은 방법으로 레벨을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두 소리의 위상을 동상(0°)이나 역상(180°)이 아닌, 30°, 90°, 140° 등으로 차이가 나서는 안된다.
만약 이런 경우 두 소리를 합성을 한다면 소리의 레벨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음색이 심하게 변할 수 있다. 이것을 위상 변이에 의한 음질 혹은 음색 변화라고 하고,
예를 들어 작은 공간 등에서 소리를 녹음해서 반사음이 심한 경우,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규과정 방송음향 기초
http://bit.ly/33fdJ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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