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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북] 영화 레드슈즈로 보는 국내 에니메이션 기술 발전 Hit. 6466 2021-08-30

상처받은 어른들을 위한 힐링 영화, 『레드 슈즈』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혹시 이 이야기 모르는 분 있나요? :)

수많은 동화중에서도 ‘원판’이라고 불리울 만큼 유명한데다

어렸을 때부터 동화책과 만화를 통해 워낙 많이 접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 찾기가 더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잘 알려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를 한 편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홍성호 감독이 연출한 2019년 개봉작 『레드 슈즈(Red Shoes)』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좌) 레드슈즈 메인포스터, (우) 2019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상 수상 현장 사진


이 영화는 개봉한 해에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홍성호 감독이 올해 7월 미국 아카데미*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받으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죠.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동화와 같은 제목을 쓰면 너무 아이들만을 위한 영화 같아 보일 까봐

고민 끝에 ‘레드슈즈’라고 정했다고 하는 감독님의 비하인드스토리! :D

제목에서부터 감독님과 제작자분들의 고뇌가 느껴지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하지만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주인공들이 “신체변화”를 겪으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도 꽤나 민감한 소재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

시나리오가 처음 쓰여진 게 2007년 이라니, 놀랍지 않나요? 


연필 이미지


외모지상주의와 인종차별, 그리고 미투운동에 이르기까지

영화를 제작하면서 이슈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감독님은 외모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기도 했지만

“우리가 한번쯤 꼭 이야기해봐야 한다”고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렇게 마음만 먹는다고 영화가 만들어 지는 건 아니겠죠?

애니메이션은 콘텐츠 산업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과 상당한 자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스토리 개발, 3D 작업, 녹음, 그리고 영어 버전 제작과 마케팅까지

쉽게 넘어가는 과정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T_T)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레드슈즈 장면 이미지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애니메이션 산업과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으니

이렇게 열심히 만든 만큼 한국의 훌륭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세계에 널리 알려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더 멋진 미래를 꿈꿔봐도 좋겠죠?


홍성호 감독이 밝히는 『레드 슈즈』의 탄생비화부터

 애니메이션 한편이 만들어지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일 하는 숨은 주역까지!

미래 콘텐츠 허브 에/듀/코/카에서 확인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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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드슈즈로 보는 국내 에니메이션 기술 발전

> 감독님에게 들어보는 레드슈즈 <

> 레드슈즈의 주역을 만나다 <


한국 애니메이션의 한 획을 그은 작품 레드슈즈 인터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