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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표현 2탄 Hit. 5414 2019-12-19

한국인도 헷갈려 하는 한국어 표현 2탄!

올바른 한국어 표기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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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헷갈리는 한국어 표현 2탄
글자도 비슷, 뜻도 비슷. 하지만 다르게 쓰여요.


쓰이는 경우나 의미가 비슷하지만, 문법상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확실히 다른 표현이 있다. 한국인들도 헷갈릴만한 표현들이지만, 특히 글을 쓸 때는 정확히 알고 올바르게 표기를 해야 한다. 


1. ‘-오’ / ‘-요’

먼저, ‘-요’는 문장과 문장을 연결할 때도 쓰이지만, ‘-오’는 연결형 어미로는 쓰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것은 책이요,(책이오X). 저것은 연필이오.(연필이요X)
혹은, 아니요,(아니오X), 철수는 의사가 아니오(아니요X) 
등으로 쓰인다.

‘-오.’나 ‘-요.’ 둘 다 종결형 어미로 쓰이기도 하는데 종결형으로 쓰이는 경우엔 ‘-오’,나 ‘-요’를 빼도 문장이 성립하면 ‘-요.’를 쓰고, 문장이 성립하지 않으면 ‘-오’를 쓴다.

예를 들어, ‘이쪽으로 오십시오’ 라는 문장의 경우 종결형 어미인 ‘오’를 뺐을 경우 
‘이쪽으로 오십시’ 가 되어 문장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오’를 쓰는 것이 맞다.
반대로, ‘빨리 집으로 가세요.’라는 문장의 경우 종결형 어미인 ‘요’를 뺐을 경우 
‘빨리 집으로 가세’가 되어 문장이 성립하기 때문에 ‘-요’를 쓰는 것이 맞다.


2. ‘-로서’ / ‘-로써’

‘-로서’는 사람의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낼 때 쓰이고,
‘-로써’는 물건의 재료나 원료 또는 일의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낼 때 쓰인다.

예를 들어, 
학생으로서(학생으로써X) 공부를 해야한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엄마로써X)
대화로써(대화로서X) 오해를 풀다.
올해 8월로써(8월로서X) 나는 30살이 되었다.
등으로 쓰인다.


3. ‘-노라고’ / ‘-느라고’

‘-노라고’는 화자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의도나 목적을 나타낼 때 쓰이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자기 나름으로는 한다고’의 뜻으로 쓰인다.
‘-느라고’는 앞 내용이 뒤 내용의 목적이나 원인이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하는 일로 인하여’의 뜻으로 쓰인다.

예를 들어, 하노라고(하느라고X) 한 것이 이 모양이다.
혹은, 철수는 공부를 하느라고(하노라고X) 밤을 새웠다.
등으로 쓰인다.


4. ‘안-’ / ‘않-’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다
따라서 줄이기 전의 말을 붙여보면 구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기에 가면 안 된다.(아니 된다O, 아니하 된다X)
혹은, 철수가 밥을 먹지 않는다.(아니 는다X, 아니하-ㄴ다O)
등으로 쓰인다.


이 외에도 비슷하지만 반드시 구별해서 사용해야 하는 표현들이 많다. 글을 쓸 때는 반드시 위와 같은 표현들을 구별하여, 잘못된 문장을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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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자료
국립국어원
네이버국어사전
재정국어/저자 김재정/웅진패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