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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이야기] 디지털미디어 스토리텔링: 인터랙티브 필름 (2) Hit. 913 2019-02-11

[튜터이야기] 디지털미디어 스토리텔링: 인터랙티브 필름 (2)


인터랙티브 필름 1편에서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기본적 개념과 함께

<블랙 미러 : 밴더스내치> 라는 넷플릭스 영화를 살펴보았다.

<블랙 미러 : 밴더스내치>는 넷플릭스에서 시도된 최초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라는 면에서

의의가 있지만 한계 또한 가지고 있다.

넷플릭스 블랙미러 포스터

우선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의 경우,

자신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어떻게 달라지고 어떤 엔딩을 맞이하는지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블랙 미러 : 밴더스내치>의 스토리는 기대와 같이 뻗어 나가지 않는다.

흥미롭게 진행되던 내용이 갑자기 꿈으로 처리되는가 하면,

결국 같은 장면으로 돌아와 다른 선택을 종용하기도 한다.

너무 비슷비슷한 선택지도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 수락한다 vs 거절한다류의 선택지는

시청자에게 스토리를 끌어 나가는 느낌을 주지만,

친절하게 거절한다 vs 과격하게 거절한다류의 선택지는

오히려 시청자의 개입을 제한하는 느낌을 준다.

이는 촬영 적 한계를 고려한다면 불가피한 일일지도 모른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가는 이야기를 전부 촬영하여 편집하려면 무한한 제작비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인터랙티브 필름은 기존 영화의 스토리텔링과는 다른 고민이 필요하다.

훨씬 유연하고 탄탄한 시나리오는 기본이며,

제한적 공간에서 전개를 펼쳐 나가는 등 색다른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인터랙티브 필름의 또 다른 한계는 선택하는 것 자체를 번거롭게 생각하는 관객들이다.

특히 집에서 시청하는 콘텐츠의 경우 틀어 놓고 집중하지 않은 채 밥을 먹는 등

다른 행위를 할 수도 있는데, 일일이 선택해야 한다면 오히려 시청을 방해할 수 있다.

실제로 아래 뜨는 자막이 선택지인 줄 모르고 영화를 끝까지 관람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제한 시간 안에 선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선택지가 결정되어 화면이 넘어가는 탓이다.

넷플릭스 블랙미러 한 장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최근 네이버는 인터랙티브 오디오 동화 서비스 <동화 만들기>를 출시하였다.

이 또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밴더스내치>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지점마다 캐릭터와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음성인식 기능의 도입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네이버는 추리소설 등 성인 대상의 영역까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영상에 비해 소설이나 동화 서비스는 화면을 구성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보았듯 영화나 드라마의 영역 또한 인터랙티브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인공지능 스피커의 도입으로 선택을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고,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충분히 스토리를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인터랙티브 필름의 시대는 이제 겨우 시작되었을 뿐이다.


<자료 출처 및 참고문헌>

줄거리를 내 맘대로인터랙티브 콘텐츠 부상 http://www.inews24.com/view/1148640


<함께 보면 좋은 강좌>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정규과정> 디지털미디어 스토리텔링과정

https://goo.gl/QFchi4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정규과정> 문화콘텐츠와 스토리디자인과정

https://goo.gl/6JEmQ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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