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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문장-타기팅-가독성, 웹툰 성공의 키포인트” Hit.2802 2017-02-08

매체명 : 동아닷컴 / 게재일 : 2017-02-06


콘진원 콘텐츠 창의인재 수료식서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 강조 

이두호 작가 등 참여 토크콘서트도 




2일 ‘2016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 사업 수료식 기념 웹툰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창완 세종대 교수, 만화가 이두호, 웹툰 작가 이종범 씨, 레진코믹스 김준협 손승연 PD(왼쪽부터)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웹툰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하나의 문장’, ‘타기팅(Targeting)’, ‘가독성’이 성공의 핵심 키워드입니다.”(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


웹툰 ‘마음의 소리’의 노란 머리 캐릭터, ‘외모지상주의’의 노란 머리 등 유명 웹툰 악당 캐릭터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40·사진)가 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cel 스테이지에서 크리에이터 지망생 180명 앞에 섰다. 180명의 청년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 사업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재들이다. 지난해 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8개월간 멘토링 과정을 거쳤다. 올해로 6년째 진행된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 사업은 신인 창작자를 양성하고 창작 작품의 기획, 제작, 유통 과정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김 대표는 웹툰 제작의 키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웹툰이 성공하려면 한 타이틀(회차)이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자들은 웹툰을 읽고 한 회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받아들여요. 그래야 콘텐츠에 대한 충성도가 생깁니다. 궁극적으로는 웹툰 작품 자체가 한 문장으로 정의될 수 있어야 해요.”


김 대표가 강조한 두 번째 포인트는 주요 독자층에 대한 ‘타기팅’이다. 김 대표는 “네이버 웹툰을 보는 사람들은 1700만 명에 달한다”며 “10대 남성, 20대 여성 등 핵심 독자층을 타깃으로 해야 대중적인 작품으로 성장할 수 있다. 독자 타기팅 없이 성공한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월하게 잘 읽혀야 한다는 ‘가독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의 특강이 끝난 뒤에는 ‘머털도사’의 만화가 이두호,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 이종범 씨, 레진코믹스 김준협 손승연 PD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종범 작가는 “1년 시즌제 웹툰을 그리기 위해서 평균 1년 6개월가량 취재 기간을 갖는다”며 “취재 과정에서 얻은 것 가운데 10% 정도 웹툰에 담는다”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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