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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Creator Runway: IMTV, 멘&멘 토크쇼 톡투유

2016-12-27
현장스토리

▲ 창의인재 성과발표회 벽면 패널




지난 12월 15일, 강남에서 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 성과발표회 ‘2016 Creator Runway’가 열렸습니다. 창의인재양성사업에 참여했던 수많은 멘토와 멘티가 모여 각자의 성과를 발표하고 서로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 멘&멘 토크쇼 톡투유




오후 5시부터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기관인 아이엠티브이가 준비한 ‘멘&멘 토크쇼 톡투유’가 진행됐습니다.


예능 분야 5기 곽상원 멘토가 토크쇼 진행을 맡았고, 드라마의 정성주 멘토, 구성다큐의 윤희영 멘토, 예능의 박원우 멘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멘토 라인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현 시국의 예지력(?)을 보여주셨던 정성주 작가가 등장할 때는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졌습니다.


2기 이신화, 2기 선하리, 5기 유병관 멘티도 함께 토크쇼에 참여했습니다.


이신화 멘티는 Creator Runway 이틀 전에 MBC 드라마 극본공모 우수상을 받았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신화 멘티는 “운이 좋았다”며 겸손하게 당선 소감을 말했습니다. 멘토였던 정성주 작가는 “예지력이 틀리지 않았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준 선하리 멘티는 새로 시작하는 MBC 의학 정보 토크쇼 <닥터고> 홍보를 잊지 않았습니다. 유병관 멘티도 처음 맡게 된 MBN 중년의 위시리스트 <비밥바룰라>에 대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 왼쪽부터 곽상원, 박원우, 윤희영, 정성주, 이신화, 선하리, 유병관




토크쇼는 멘토와 멘티들이 처음 만났을 때 받았던 인상부터, 잊지 못할 가르침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신화 멘티는 정성주 멘토의 “고전을 읽으라”는 말을 가장 뜻깊게 들었다며, “주위 친구들에게도 주님(정성주 멘토)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성주 멘토는 추천하는 고전으로 ‘구약성경’을 뽑았습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인간이 얼마나 복잡다단하고, 혹은 악하고, 혹은 선악을 초월해서 엉뚱한 존재인지 많이 느낀다. 인물을 만들 때 구약성경의 아무 장이나 펼쳐서 사람이 행동하는 걸 무심히 볼 때가 많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작가의 첫 번째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선하리 멘티는 “현장에서 발로 뛰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 가르침이었다고 합니다. “발로 뛰는 취재를 하면서, 같은 내용을 봐도 살아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윤희영 멘토는 “프로그램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보고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의 주인이 되라는 의미에서 발로 뛰는 걸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병관 멘티는 <비밥바룰라>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중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멘토의 “모든 세대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가르침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 왼쪽부터 이신화, 선하리, 유병관 멘티




멘토들은 함께 했던 멘티들의 열정을 칭찬했습니다.


박원우 멘토는 멘티들을 ‘자극제’라고 표현했습니다. “멘티와 20살 차이가 나지만 곧 있으면 자신을 뛰어넘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성주 멘토는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티들을 가르치면서, “우리 세대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분들이 한국 방송계의 희망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전으로 퇴행하지 않으리라는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 내가 많이 성장했구나!





멘티들은 창의인재 멘토링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는 시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선하리 멘티_ “처음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현장에 갔을 때, 많은 분이 시기와 질투의 눈빛을 보냈어요. 당시 CP였던 부장님께서 큰 소리로 면박까지 주셨어요. 그런데 창의인재동반사업이 끝났을 때 CP님께서 같이 일할 거지? 다른 곳 안 갈 거지? 라고 말씀하실 때 내가 조금은 성장했구나를 느꼈어요.”


이신화 멘티_ “처음엔 좋은 작품을 쓰는 작가가 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성주 멘토님이 제가 힘들 때 많은 배려와 도움을 주셨어요. 어느샌가 저도 나 혼자 좋은 작가가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유병관 멘티_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얘 일 어디서 배운 거야?’ 하며 질책을 받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얘 일 어디서 배운 거야?’는 완전히 다른 뉘앙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왼쪽부터 곽상원, 박원우, 윤희영, 정성주 멘토




마지막으로 멘토들은 방송작가를 꿈꾸는 창의인재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원우 멘토_ “여긴 정말 치열한 세계다. 지금 일을 시작하시는 20대분들이 조금 더 열정과 끈기를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가족과 친구들, 광화문에서 시위하시는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이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정성주 멘토_ “작가가 되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작가가 되겠다고 하지 말고 ‘나는 작가다’라는 생각을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할 말이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봤으면 좋겠다. 내가 세상을 향해 정말 할 얘기가 있나 하는, 자신의 생각이 있어야 좋은 작가라고 생각한다. 할 얘기를 집요하게 생각해서 길을 찾으시길 바란다.”


윤희영 멘토_ “구성다큐를 하고 싶은 작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존재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끊임없이 생각하라는 것이다. 작품은 현실에 기반을 두고 만든다. 거창하게 제도를 바꾸거나 하는 게 아니라, 사회의 모순들이 내 방송을 통해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된다면 방송작가로서의 존재 의미가 확인되는 게 아닐까 싶다. 나는 왜 방송작가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선행됐으면 좋겠다.”


토크쇼 내내 멘티들은 창의인재 과정에서의 가르침과 지원에 대해 진솔하게 말하며, 멘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멘토들도 작가 지망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관객석에 있던 창의인재 멘티들은 토크쇼에서 많은 것을 듣고 배웠다고 합니다.

“작가가 되려 하지 말고,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하라는 정성주 멘토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글을 쓰고 준비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힘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멘토들이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가슴 깊이 전달됐습니다.”

“멘토들의 값진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끈기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발짝 정진할 수 있는 힘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 아이엠티브이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수많은 멘토, 멘티와 함께했습니다. 그동안 총 999명의 지원자를 받아, 119명의 멘티를 선발했습니다. 평균 8:1의 높은 경쟁률이었습니다.


아이엠티브이에서 창의인재동반사업 과정을 거친 멘티 중 드라마 당선 및 계약률은 약 45%, 비드라마 취업률은 약 85%에 육박했습니다. 누적 성과율은 약 78%로, 아이엠티브이의 창의인재동반사업을 거친 멘티들이 자신들의 분야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멘토, 멘티가 생각하는 창의인재!





‘창의인재란 ○○○○다!’라는 질문에, 그간 창의인재동반사업을 거쳐 갔던 멘토들과 멘티들이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비선 엘리트코스! 젊음! 럭키! 새날! 두근거림! 진수성찬! 무모한 꿈꾸기! 엄마! 추억! 다스베이더! 전환점! 사다리! 기회! 열정! 날개를 말리는 둥지! 뿌리! 청춘! 내일! 구글! 치열한 경쟁자! 국가가 처음으로 준 격려!

창의인재가 멘토와 멘티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잘 느껴지는 키워드들이었습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멘티들에겐 끝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첫발을 내딛는 진짜 시작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항해의 돛이 이제 막 올라갔습니다. 이제 그 커다란 돛을 펴고, 거칠고 힘든 시련을 뚫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멋진 항해가 되길 기원하며. 행운을 빕니다.



Editor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