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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새로운 시작! 아트센터 나비 멘티들의 도약 창의동반 담당자 2018-02-09




끝은 새로운 시작! 아트센터 나비 멘티들의 도약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수료식>



“창의인재 동반사업 참여는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었어요.


순수미술 작업만 계속하던 제가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많이 하게 됐죠.

멘토님의 도움으로 상업적 서비스 기반의 작품, 

가상현실(VR)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어요.“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소속 정새해 멘티는 차분한 목소리로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본인에게 ‘전환점’이자 ‘기회’라고 했다.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됐고, VR을 활용해 예술적 표현이 더욱 확장됐기 때문이다.


멘토링을 거친 다른 멘티들도 그와 비슷한 배움의 기쁨을 느꼈을 것이다. 1월 25일, 서울 중구 타작마당에서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멘티들의 ‘2017 창의인재 동반사업 수료식’이 진행됐다. 짧은 기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자 창작 활동에 매진했던 멘티들. 수료식 날 멘티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오갔던 이야기는 ‘우리, 무사히 잘 끝냈다’ 였다. 


‘무사히’라고 겸손하게 표현했지만 멘티들이 보여준 결과물들은 대단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멘티 중 꾸준히 성과를 냈던 정새해 멘티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VR 서비스 플랫폼’ 캡처 이미지>



정새해 멘티는 VR 콘텐츠에 대한 관심으로 창의인재 동반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사업 기간 동안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VR 서비스 플랫폼’을 기획해 싱가포르탕스 백화점에서 우리나라 신진패션 브랜드의 쇼룸을 담은 VR 영상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외 소비자와 패션 바이어에게 직접 기획한 VR 영상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그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 특히 싱가포르 사람들이 VR로 한국의 패션 매장과 제품을 둘러보는 걸 마치 진짜 한국을 여행하는 것처럼 굉장히 재밌어했다고. 정새해 멘티는 간접적으로나마 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이 대단한 것을 느꼈다며 웃었다.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3일까지는 개인전 <그녀의 신혼일기>를 통해 360도 VR 영상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VR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난 8개월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정새해 멘티. 그의 뒤에는 항상 전민건 멘토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었다. 



“정민건 멘토님은 저에게 ‘해결사’세요.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항상 빠져나갈 구멍을 찾아주셨죠. 


어느 날은 어도비 프리미어로 360도 VR 영상을 편집하고 있었는데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계속 다운됐어요.

말 그대로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떠오르는 건 멘토님이었죠.


제가 SOS 문자를 남기면 낮밤을 가리지 않고 매번 답장을 해주셨어요.

멘토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하면 신기하게 문제가 다 해결돼더라구요.”



정민건 멘토는 멘티가 작업 과정 중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매번 같이 고민했다. 뿐만 아니라 멘티들에게 전반적인 미디어 환경의 변화, VR 콘텐츠 동향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며 ‘큰 그림’을 잡아줬다고. 특히 유망한 해외 콘텐츠 시장 동향을 설명하는 멘토링이 자주 진행됐다. 작품을 구현하고 전시하는 데 집중했던 정새해 멘티가 상업적 서비스 기반의 ‘브랜드 마케팅 관련 VR 영상’을 제작하게 된 것도 정민건 멘토의 영향이 컸다.


이 같이 꿀팁으로 가득한 멘토링 혜택은 아트센터 나비 소속 다른 멘티들도 모두 누렸다. 업계 최고 전문가의 창작 노하우를 전수 받은 멘티들의 작품 전시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김성필 멘티의 평창올림픽 미디어 프로젝트 참여 작품 (좌), 

강민정 멘티의 개인전 ‘국지성 백야’ 전시 작품(우)>



김성필 멘티는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평창올림픽 미디어 프로젝트 <平窓(평창): 피스 오버 윈도우(peace over window)> 전에 동참했다. 예술가와 지역민과 협업을 도모한 의미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회에서 창의인재 동반사업 멘티의 미디어파사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3월 8일까지는 강민정 멘티의 개인전 <국지성 백야>가 열린다. 해가 지지 않아 밤에도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을 뜻하는 백야의 말 그대로, ‘국지성 백야’는 언어로 말하지 못하는, 혹은 전해지지 못하는 뉘앙스나 분위기에 대한 모음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아쉽지만 2017년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끝났다. 2월 중에만 2번의 전시가 예정돼있지만 3월에도 전시 소식은 또 있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멘티들이 누군가의 멘토가 되는 날까지 그들의 성장기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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