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토리 게시판 뷰 페이지
2018 크리에이터 런웨이! 위탁 : 이유경 / 담당 : 박은정 2018-12-28

2018 크리에이터 런웨이!

창의인재 양성사업 성과발표회



지난 20일,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창의인재 양성사업 성과발표회 '2018 크리에이터 런웨이'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성과를 축하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자리로, 신진 창작자, 운영기관 관계자, 투자·제작사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성과발표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축제처럼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공식행사에 앞서 창작자들은 올해 만든 창작물을 투자 및 제작사 관계자 앞에서 피칭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창작자들은 전작 게임 프리원(Pre:One)의 악역 스토리를 집중 조명한 PC 게임 <레보(REVO)>, 이용자가 원하는 도트 야경을 만드는 모바일 게임, 전통적인 리듬게임에 RPG 요소를 덧입힌 모바일 게임 <리듬퀘스트> 등 세 개 작품을 피칭했다.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1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2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의 정수우 멘티는 온라인 인생 삭제 전문가 ‘디지털 장의사’라는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 <팔로우 미>를 소개했고, HJ컬쳐 박현정 멘티는 젊은 작곡가가 영감을 얻으려다 16세기로 타임워프한 이야기인 뮤지컬 <카를로>를, 디씨지플러스 조영준 멘티는 연예인 파파라치가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극영화 <파파라치>를 각각 투자, 제작사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3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4

 <그룹 ‘오브로젝트’와 RBW 소속 연습생 나고은(가운데)의 쇼케이스 무대.>



오프닝 세레모니로 펼쳐진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쇼케이스가 먼저 분위기를 달궜고, 이어진 공식행사에서는 멘티들의 송사와 웹툰, VFX, 게임, 뮤지컬, 출판 등 그동안의 성과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5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6

   

  

또한 싱어송라이터 ‘오브로젝트’가 RBW 멘티들의 프로젝트 앨범 <별자리와 혈액형 사이>의 타이틀곡 '거울에 비친 달'을 직접 노래했고, (주)해라 소속 창작자들의 <사노라면> 축하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외에도 ▲웹툰존 ▲VFX존 ▲게임존 ▲음악존 ▲뮤지컬존 등 장르별로 마련된 전시존에서는 올해 성과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7



이번 성과발표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은밀하고 위대한 멘토의 TMI'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였다. 영화 <완벽한 타인>의 이재규 감독, 드라마 <남자친구>의 유영아 작가, 걸그룹 ‘마마무’의 프로듀서 김도훈 작곡가, 뮤지컬 <팬레터>의 한정석 작가 등 각 콘텐츠산업계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창작 노하우를 전수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성공 비법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8



꿀팁1. 창작 콘텐츠를 만들 때



"개연성과 창의력의 조화가 중요해요.

‘보도는 사실을 통해 진실에 접근하지만 드라마는 허구를 통해 진실에 접근한다’는 말처럼 개연성과 창의력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 이재규 감독



"좋은 아이디어는 생각지도 못한 작은 곳에서 생겨요.

저는 실제로 어떤 걸 써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2~3년 정도 관련된 기사나 포스트 같은 것을 폴더에 모으죠. 

어느 정도 플롯이 나오면 자료를 다시 보며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요."


- 유영아 작가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편이예요.

SNS나 포털사이트 기사를 통해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대중들이 열광하고 관심 갖는 무언가가 무엇인지 찾고자 합니다."


- 김도훈 작곡가



"내가 관객이라면 이걸 돈 주고 볼 것 같은가, 라는 의문을 자주 가져요.

나부터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이 중요해요.

또 흥미로운 자료들은 모두 스크랩해두고 한꺼번에 몰아보면서 꼼꼼하게 분석해요"


- 한정석 작가




꿀팁2. 창작자에게 전하는 이야기



"좋아하는 걸 하세요.

지금 하지 않으면 안 하거나 못 하거든요.

또 ‘영화감독이 돼야 하니까’라는 이유로 보고 싶지 않은 영화를 5~6편 억지로 보는 것보다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일을 해야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 한 줄도 못 쓰고 시간을 허비했다고 괴로워하기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작하면 집요하게 하세요.“


- 이재규 감독



"창작자에게는 인내와 ‘나에 대한 믿음’이 필요해요.

생활고가 있으니 알바도 할 수 있고, 데뷔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죠.

대중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일이다 보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가이드도 없고요. 하지만 스스로를 믿고 응원해야 버틸 수 있어요.

또 드라마든 영화든 공동작업이란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 의견이 오가는 과정 속에서 작품이 더 탄탄해집니다.“


- 유영아 작가



"뻔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대중에게 맞추면서도

자신의 색을 입히는 작업이 필요해요.

음악은 100m 달리기처럼 ‘잘 한다’, ‘못 한다’를 가늠할 수 없어요.

‘성공한다’, ‘실패한다’의 기준도 없죠.

작품 안에서 개성을 잘 표현하고 독창성이 있다면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김도훈 작곡가



"창의력의 한계가 느껴지면 쉬려고 해요.

쉬면서 학창 시절에 좋아했던 작품을 찾아보면

‘나도 이렇게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기 부여가 되곤 합니다.

글을 쓰다가도 왜 이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을까, 하고 혼란스러울 땐 

일을 시작하게 된 때를 떠올려보세요.

초심을 찾고, 그 안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에너지도 느낄 수 있답니다.


- 한정석 작가



“2018 창의인재 양성사업, 무얼 했냐고요?”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신진 창작자들의 성과물은 산업별로, 플랫폼별로 다양했다. 올 한해 동안 멘토링, 오픈특강, 스킬업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신진 창작자들은 어떤 콘텐츠를 만들었을까.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9

<클래프컴퍼니 창작자들이 제작에 참여하고, 가수 남태현이 가창한 곡 ‘BLACK’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운영기관 클래프컴퍼니의 창작자들은 가수 남태현이 가창한 곡 을 비롯해, 곡이 수록된 앨범 제작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굿초이스컷픽쳐스 소속 창작자들은 원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한 웹툰 <방정사>를 곧 선보일 예정이며, 코믹스패밀리 소속 창작자들이 웹툰 <항변신>과 <황금의 핸드메이커>를 각각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웹툰 플랫폼을 통해 연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 <우리집 아이돌>이 카카오페이지, 피키툰에서 연재될 예정이다.


스토리컴퍼니 창작자들은 토리코믹스에서 웹툰 <히로이나>, <유니크한 그녀>, <레이드럼블>, <귀를 쫑긋하면>을 연재하고 있고, 모스트콘텐츠(구 오우엔터테인먼트) 창작자들은 KBS2 TV드라마 <죽어도 좋아>의 OST에 참여했다. 피엘종합기획의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은 쇼케이스를 마치고 내년 6월, 두산아트센터에서 정식 공연을 앞두고 있다.


창의인재 동반사업 플랫폼기관 (주)해라의 멘티 20명은 창작공연 <사노라면>을 선보였고, RBW 멘티들은 프로젝트 앨범 <별자리와 혈액형 사이>를 발매했다. 특히 그룹 ‘마마무’가 가창하는 곡은 내년 1월 음원 출시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디어네이티브의 창작자 20명 역시 <금의 온궁>, <여성심판이야기 휘슬>, <스코칭로맨스> 등 다양한 웹툰 작품을 창작해 참석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10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전시존 내 전경.

박정숙 멘티의 그림책 ‘내가 만든 똥’은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어린이 그림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작은도서관협회의 총 19명의 창작자들은 각각의 그림책을 완성했고, 그중 박정숙 멘티는 <내가 만든 똥>이라는 작품으로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어린이 그림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창작자들은 <탭탭디노 어드벤쳐>, , , <리듬퀘스트>, <바벨>, <매드니스 랠리>, <신수서기> 등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거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발표회 전시존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꾸며 성과발표회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018_크리에이터_런웨이_이미지_11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작자들이 만든 게임은 전시존에서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세팅돼 많은 이들의 발길을 묶었다.>  


HJ컬쳐는 멘티 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선정된 <뉴스피드>, <씨유어게인>, <어느날 갑자기>, <카를로> 등 4개 작품을 일반 관객과 공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19,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합니다.


창의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많은 창작자들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창작자들의 다양한 콘텐츠들은 이미 우리 곁에 있거나, 곧 찾아올 예정이다. 지난 1년 동안 ‘피, 땀, 눈물’을 흘리며 창작 활동에 매진한 창작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2019년에도 힘차게 도전할 그들을 응원한다.




창의인재_양성사업_페이스북_바로가기_새창열림


PC버전 페이지 상단
맨 위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