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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기자단] 영상으로 진심을 전달하는 사람, 크리에이터 백욱희를 만나다. Hit. 13156 2017-12-28

크리에이터 탐구생활 제작편 백욱희를 만나다


콘텐츠플러스 1인미디어 전성시대! 기획편
- 영상으로 진심을 전달하는 사람크리에이터 백욱희를 만나다.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10년 전부터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왔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찰리채플린처럼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좋아했고, 10년 이상 무명 배우로 지내면서도 꿈을 잃지 않았던 사람이었는데요. 그러다 자신을 ‘영상’에 담기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바로 10년 차 크리에이터이자,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우키는 TV>의 백욱희 크리에이터인데요! 


지난 11월 29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있었던 <크리에이터 탐구생활-제작편> 강연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크리에이터 탐구생활 제작편 강의 현장 @최수희


미디어의 발전과 크리에이터의 등장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다양한 앱이 나오면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유튜브 시장이 커지게 되면서 직업으로서의 1인 크리에이터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백욱희 크리에이터는 10년 동안 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 편집, 음악 제작 등이 가능한 다양한 앱을 사용해보며 몸소 미디어를 경험했습니다. 초반에 올린 영상을 보면 살짝 부끄럽다고 하지만, 그때가 없었다면 지금도 없지 않았을까요?


▲ 크리에이터 탐구생활 제작편 강의 현장 @최수희



영상을 만들 때 좋은 카메라보다 중요한 것


영상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이 영상을 만들 때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막막함’이라고 합니다. 막상 컴퓨터에 앉으면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인데요. 백욱희 크리에이터는 처음부터 많은 것들을 갖춰놓고 시작하는 것보다 내가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것들부터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좋은 카메라를 사는 것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찍어보는 것, 처음부터 엄청난 기획 영상을 만드는 것보다 일단 내 주변의 사물을 재밌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 이렇게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더 잘하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실력도 재미도 더 는다는 것인데요. 


강연을 들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장비와 기술보다 중요한 건 ‘해보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이날 강연에 참석한 많은 예비 크리에이터분들에게 용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 크리에이터 탐구생활 제작편 강의 현장 @최수희

▲ 강의 하나하나 놓칠 수 없다! 찰칵찰칵 제작편 강의 현장 @최수희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 만들기


1인 크리에이터에게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관심사를 아는 것뿐 아니라 관심사 외의 카테고리도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요. 요즘 유튜브를 보면 먹방, 게임, 뷰티 콘텐츠가 트렌트로 자리 잡고 있고 있지만, 앞으로는 it리뷰, 실버 콘텐츠, 팻, sf(특수효과), 예능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가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트렌드를 아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라고 백욱희 크리에이터는 말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고, 자신이 가진 전문지식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말인데요.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블루오션이다. 똑같은 길을 살아온 사람은 없다.”



백욱희 크리에이터는 ‘사람 도서관’이라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형식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 사람의 인생을 잠깐이나마 엿볼 수 있는 긴 호흡의 영상 콘텐츠인데요. 


백욱희 크리에이터는 이 이야기를 하면서 ‘진심’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과 10년차 크리에이터로서의 마음가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진심'을 가진 크리에이터 백욱희 강연 현장 @최수희


▲ 열정이 가득한 크리에이터 백욱희 강연 현장 @최수희


10년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10년이라는 시간은 상당히 긴 시간입니다. 

백욱희 크리에이터가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그는 원동력으로 ‘기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이가 크는 모습,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는 모습처럼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 있진 않았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요. 

▲ 1인미디어 전성시대 기획편 크리에이터 백욱희 강연 현장 @최수희



강연 플러스++

영상제작을 위한 팁!!! 

백욱희 크리에이터의 추천 앱


1. 음악

영상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백욱희 크리에이터의 경우, 음악을 통해 영감을 얻은 후 영상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음악은 영상의 스타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음악을 가져다 쓰게 되면, 저작권 때문에 영상이 삭제되기도 하는데요. 

저작권 걱정 없이, 원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앱을 소개합니다.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개이득 꿀팁 공개합니다!)

 

1) launchpad / garageband: 키보드, 기타, 베이스 등 스스로 DJ가 되어, 쉽고 간편하게 내가 원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앱 

2) sessionband: 유명 뮤지션이 만든 음악을 활용해서 원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앱 (jazz, rock, blues, piano 등 다양한 장르로 출시)

 

2. 사진, 영상 편집

많은 예비 크리에이터분들이 어려워하는 것이 편집이라고 합니다. 백욱희 크리에이터는 처음엔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영상을 만들어보고 편집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는 편집 앱을 소개합니다. 

 

1) 15seconds photo movie: 사진으로 영상을 만들어주는 앱

2) quik: 여러 영상을 가져와서 편집할 수 있고, 텍스트, 음악삽입, 자르기 등 다양한 기능 쉽게 사용하기 좋은 앱

3) adobe spark video/post/page: 프리젠테이션 영상을 만들기 좋은 앱

4) snapseed: 포토샵 없이 이미지 보정, 편집이 가능한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