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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작업부터 아티스트 선정까지

곡 작업부터 아티스트 선정까지 클래프컴퍼니 장소희, 이한빛, 전수진 크리에이터의 ‘공간 프로젝트' pt. 01. tvN 예능 프로그램 <아찔한 사돈 연습>에서 연하남의 정석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 남태현이 발라드 곡으로 돌아온다. 지난 6일, 녹음 현장에서는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하는 그를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소년, 소녀>, <Hug me> 등에서 보여준 남태현의 보이스톤이 잔잔한 이번 곡과 잘 어울렸고, R&B 팝스타일의 곡이지만 록 음악처럼 스트레이트로 가창하면서도 감성을 풍부하게 담아내 인상적이었다. <아티스트 남태현이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곡을 노래했다.> 아직 제목이 공개되지 않은 이 곡은 재즈풍의 피아노 연주, 빈티지 사운드가 더해진 미디움 템포 곡으로, 아티스트 남태현의 목소리는 곡에 매력을 듬뿍 가미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나만의, 혹은 타인과의 공간(空間)을 특정 사물에 감정을 대입시킨 공감도 높은 가사와 멜로디가 독특하게 다가왔다. 12월 중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 곡이 특별한 이유, 바로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운영기관 클래프컴퍼니의 이한빛, 장소희, 전수진 크리에이터의 손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직접 곡 작업을 한 것은 물론이고,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아티스트도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선정했다. 오랜 고민 끝에 가창했으면 하는 가수로 남태현을 원했는데, 실제로 이뤄졌다. “남태현님이 노래를 하신다니…!(감동) 일단 신기했고, 곡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 이한빛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남태현의 곡 가창 현장.> “리드미컬하고 트렌디하다고 느꼈어요. 음악이 좋아서 함께 작업하기로 결정했죠. 가창을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앞으로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아티스트 남태현 아티스트 남태현은 사실 녹음 전까지 신진 크리에이터들의 곡 참여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지 못했다. 정말 순수하게 음악이 좋아서 선택한 것. 내년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유럽 투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아티스트 남태현의 목소리를 조금 일찍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곡 작업 중인 장소희 크리에이터(좌), 이한빛 크리에이터(우).> 크리에이터의 곡 작업은 작곡과 작사,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소희, 이한빛 크리에이터는 작곡, 편곡 수정 및 보완, 멜로디 메이킹 서포트, 코러스, 애드리브, 녹음 디렉팅 등을 중심으로 작업했다. 전수진 크리에이터는 콘셉트에 따른 운율 라임 정리, 완성 후 발음, 어감 수정, 녹음 현장 수업 등 작사를 담당했다. 각자 역할을 나눠 작업했고, 막히거나 어려웠던 부분은 클래프컴퍼니의 이승민 대표, 장현정 이사, 박은주 프로듀서가 도움을 줬다. 그러나 멘토는 거들 뿐, 곡은 피아노와 작곡을 전공한 크리에이터들의 재능이 듬뿍 담겼다. 이를 위해 멘토는 그저 살짝 덧칠하는 느낌으로 곡 작업에 참여했다. “즉흥적으로 ‘지금 느낌에 충실하게 곡을 써보자!’ 해서 코드부터 시작했어요. 멜로디 첫 시작만 제가 했고, 후렴에서 마무리까지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일 수 있도록 작업했습니다.” - 박은주 프로듀서 콘셉트는 어렵지 않게 정했지만, 가사에 메시지를 담아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크리에이터들의 심경이 십분 반영된 제각각의 가사들 속에서 한줄기 중심을 잡아 회의를 진행하고, 다시 작업하기를 반복했다. 오랜 시간과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가사는 완성됐다. <곡 작업 중인 이한빛 크리에이터(좌), 장소희 크리에이터(우)> “대중적이면서도 흔하지 않은 곡을 써보자는 팀원들 의견을 바탕으로 곡을 썼어요. 답답한 공간 속 갇힌 듯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았고요. 처음 콘셉트는 이별에 대한 분위기였는데, 가이드 녹음 후 가사의 구체적인 콘셉트를 다시 잡았어요. 곡과 잘 어울리는 심오한 가사가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 장소희 크리에이터 재밌는 에피소드도 많았다. 곡과 가사가 완성된 지 한 달이 넘도록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다가 아티스트 남태현의 녹음 당일, 그가 입고 온 스타일링에 감흥 받아 거의 만장일치로 제목이 결정되기도 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곡 제목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다. “이제 시작입니다.” 장소희, 이한빛, 전수진 크리에이터는 클래프컴퍼니의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스킬업 프로그램, 각종 강연, 전문가 멘토링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덕분에 현업 전문가들의 작업 과정을 직접 보면서 어떻게 음악이 만들어지는지 전체적인 과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멘토님들의 집중 레슨으로 매번 실전 팁을 배웠죠. 특히 이지수 음악감독님의 강연이 기억에 남아요. 접해보지 못했던, 실전에서 중요한 것들을 많이 배웠고, 영화음악에 관심이 생겼어요. 더 배워보고 싶었고요.“ - 이한빛 크리에이터 “실제 프로 작곡가분들이 어떻게 작업하는지 알게 된 게 큰 수확이죠. 개인적으로 미디 작업에 약했는데 덕분에 작업 방법을 알게 돼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 장소희 크리에이터 배운 게 많았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삼아, 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싱글도 내고 음반을 만들면서 활동할 예정이예요. 지금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싱글도 있고, 이번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작사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언더독>의 OST 출시도 기다리고 있어요. 앞으로 색깔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 장소희 크리에이터 “지금도 꾸준하게 곡을 쓰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음원을 내고 싶습니다.” - 이한빛 크리에이터 지금 이 순간에도 ‘소처럼 열일’하고 있는만큼 크리에이터들의 이름을 각종 음원 유통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아티스트 남태현의 목소리를 입은 이들의 곡은 12월, 만나볼 수 있다.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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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지플러스 크리에이터들이 주목 받는 이유

디씨지플러스 크리에이터들이 주목 받는 이유 <앵커>의 정지연 크리에이터, <불온하게 때론 명랑하게>의 인지혜 크리에이터 말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도 어렵지만, 글도 마찬가지다. 특히 어떤 특정한 이야기를 전하는 극본은 더하다.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소재와 성격이 명확한 캐릭터가 만나 디테일한 상황 속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극본을 쓴다는 건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수정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처럼 쉽지 않은 작업을, 인고의 시간을 거쳐 끝끝내 성과물로 만들어 낸 두 크리에이터가 있다. 바로 운영기관 디씨지플러스를 통해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지혜, 정지연 크리에이터가 그 주인공이다. 인지혜 크리에이터는 최근 <불온하게 때론 명랑하게>라는 작품으로 2018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우수상을 받았고, 정지연 크리에이터는 감독, 각본을 맡은 작품 <앵커>의 투자가 확정돼 캐스팅을 진행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지연 크리에이터, <앵커>로 여성의 딜레마를 그리다 <디씨지플러스 정지연 크리에이터.> "직업적으론 성공했지만 내면은 불행한 여성의 딜레마를 깊게 파고 싶었어요." 감독이자 각본을 쓴 정지연 크리에이터의 <앵커>는 YBC 9시 뉴스 앵커 정세라가 어느 날 우연히 한 모녀의 죽음을 취재하게 되고, 죽은 아이 엄마의 담당 의사 최인호를 범인으로 의심하면서 전개된다. 두 모녀의 죽음을 취재하면서 밝혀지는 진실과 의심. 어떤 디테일로 갈등이 만들어질지 시놉시스 단계부터 기대감이 차오른다. 영화의 외피는 범인을 찾는 호러 스릴러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제대로 봐야만 타인에 대한 의심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지연 크리에이터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봐야 한다는 메시지만 기억한다면, <앵커>에서 보여주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귀띔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임은 분명했어요. 쉽지 않았죠. 2013년부터 같은 주제로 시나리오를 쓰고 뒤엎는 과정을 반복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영화로 만들지 못하더라도 이야기만큼은 완성하고 싶었어요.“ <앵커>를 만들기 위해 그는 뉴스 경험이 있는 아나운서를 취재했고, 방송국 기자를 만나 여러 에피소드를 들었다. 경찰보다 빨리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했던 실제 아나운서의 이야기는 <앵커> 한 장면을 만드는데 영감을 줬다. 이렇게 <앵커>는 잘 다듬어지고 탄탄해졌다. "글을 쓰다보면 내 이야기에 너무 몰입해 빠질 때가 있어요. 잘못하면 나만 재밌는 얘기가 될 수 있거든요. 그때 많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수정해야해요. 그래야 글이 탄탄해져요.“ <지난 6월 진행됐던 디씨지플러스의 특강(손재곤 감독) 및 역량 개발 워크숍 현장.> 정지연 크리에이터가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관련된 사람을 만나며 여러 도움을 받는데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이 일조했다. 특히 김영탁 감독의 시나리오 쓰기 강연은 스스로의 작업을 돌아보고,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글쓰기의 4단계 중 3단계가 ‘그리워하기’였다. 초고를 쓴 후 한동안 묵혀두며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 단계였다. “지금 당장은 좋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설픔을 볼 수 있거든요.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을 통해 작품 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정말 실용적인 조언을 얻었어요. 인지혜 크리에이터, “<불온하게 때론 명랑하게> 우수상 수상, 이제 시작이죠.” 2018 MBC 드라마극본공모 우수상을 수상한 <불온하게 때론 명랑하게>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인지혜 크리에이터의 오리지널 순수 창작물로, 첫 미니시리즈 공모에 응모한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수상을 수상했다. 크게 기뻐할 법도 한데 곧 두려움이 밀려왔다고. 우수상 수상 작가라는 타이틀은 얻었지만, 앞으로 더 큰 산들이 남았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였다. 모든 게 이제 시작인만큼, 치열하고 담대하게 고비들을 넘어가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늘 '타인의 대한 이해'를 염두하고 글을 썼어요. 이해하지 못하면 이야기를 소개하기 어렵거든요. 모든 사람을 다 이해한다고 할 순 없지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려고 항상 노력하고 고민했어요.” 사실 작품 제목도 공모전 응모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대본은 완성했지만 막상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대본을 보여줬을 때도 제목이 별로라는 반응이었다. 제목을 고쳐야겠다고 결심한 순간, 불현듯 떠오른 단어들로 제목을 만들었는데, 그렇게 정해진 순간 매우 흡족했다. 수정 전 제목으로 공모전에 응모했다면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지금의 제목이 마음에 든다고. 이번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을 통해 들은 강연 중, 이지민 작가가 한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시나리오를 쓸 때, 시대 의식을 생각해서 2-3년을 앞서 나가 글을 써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스킬업 프로그램이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업 감독님과 작가님들의 강연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이야기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지원금 덕분에 불안한 마음 없이 편하게 글 쓰는 것에 전념할 수 있었던게 가장 크네요.” <지난 7월 디씨지플러스의 스킬업 특강(이지민 작가) 현장 사진.> 정지연 크리에이터는 현재 <앵커>의 캐스팅 작업과 동시에 현재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있다. <앵커>뿐만 아니라 앞으로 영화를 만들 때도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신선하고, 에너지틱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인지혜 크리에이터 역시 방송사 자체제작 기획에 합류해 내년 편성 예정인 웹툰 원작의 작품을 공동작가와 구성, 시놉시스 등 초반 작업을 하며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두 크리에이터의 작품이 전파를 타고, 스크린에 걸리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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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크리에이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디씨지플러스 지호진 크리에이터 극본,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누구나 한번쯤 초능력을 발휘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상상을 이야기로 만들어 현실로 옮긴이가 있다. 바로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의 지호진 크리에이터. 지호진 크리에이터는 꽤 오랜 기간 동안 판타지 드라마를 구상했다. 어릴 적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갖고 싶었던 순간이 떠올랐고, 그 기억에 상상력을 덧붙여 이야기를 만들었다. 운영기관 디씨지플러스 소속으로 차근차근 능력을 개발하던 그의 이야기, <시간이 멈추는 그때>가 지난 10월 24일, KBS W를 통해 처음 방송됐다.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공식 포스터=출처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가 멈춰진 시간 속에 한 여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준우(김현중), 신이 가리키는 능력자를 찾아가 신에게 빌린 능력으로 그들을 잡아 데려가는 명운(인교진), 세상의 균형을 맞추려는 현재신(주석태).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3층 건물을 유산으로 받았지만, 빚까지 떠안게 된 여자 주인공 김선아(안지현). 각 캐릭터의 능력과 성격이 자못 흥미롭다. “사실 판타지 장르는 드라마, 영화로 온전히 상상력을 풀어내기엔 기술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제작 여건, CG 실현 가능 여부 등을 보며 표현방법이나 이야기를 수정해야 할 부분이 생기죠. 하지만 스토리 흐름에 어색한 부분은 없어서 만족합니다. 또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인물이 현실에서 활동하고, 이것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게 재미있으면서 좋은 경험이었어요.” 작품이 첫 방송 되기까지 쉽지는 않았다. 아마 신진 창작자들이라면 공감하리라. 작업에 집중하고 싶지만 생활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일을 병행하는 탓에 작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지호진 크리에이터도 고민이었다. 특히 올해 결혼까지 했기에 더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 때 큰 힘이 되어 준 게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이다. 지원금을 덕분에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 운영기관이 확보하고 있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각종 스킬업 프로그램, 강연, 교육 등을 밀착 지원한 덕분에 실력도 쌓을 수 있었다.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변 창작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드마라 <시간이 멈추는 그때> 스틸컷=출처 BS픽쳐스/보난자픽쳐스> “특히 신기한 만남이 있었어요. 3년 전 시나리오 작업하면서 알게 된 김영탁 감독님을 이번 사업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면서 직접 뵙게 된거죠. 3년 전엔 실제로 뵙지는 못했는데 이번 교육에서 멘토로 만나면서 반가우면서 신기했어요.” ‘오랜만에 드라마다운 드라마’, ‘달달하고 판타지스러우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드라마’, ‘흥미진진한 전개에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SNS, 블로그 등에 기대평이 상당히 많았다. 단연 탄탄하면서도 흥미로운 스토리 때문이다. 4년 만에 복귀하는 김현중과 8년 만에 처음으로 여주인공을 도전하는 안지현의 호흡. 두 주인공 외에도 배우 인교진, 임하룡, 주석태도 눈길을 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어색함 없는 CG를, 우리는 즐기면 된다. 멈춰진 시간 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된다.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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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크리에이터, ‘오제’로 돌아오다

다시 만난 크리에이터, ‘오제’로 돌아오다 2017년도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크리에이터, <메디슨 카운티(Meds County)>로 싱어송라이터 도전 <‘오제(OJE)’로 돌아온 오승준 크리에이터.> "친구들끼리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저도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걸 느꼈고요. 그런 상황들을 음악으로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반복된 일상을 벗어나 ‘Get Your Life’ 반복된 일상에 지쳐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상상하거나, 현실에 부딪혀 이루지 못하고 있는 꿈을 그려보기도 한다. 하지만 상상에 머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여기, 망설인 끝에 진짜 원하는 꿈, 자신의 음악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기회를 잡고, 실천한 사람이 있다. 항상 바라기만 하고 망설였는데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사람들과 어울려 음악을 만들면서 용기를 얻었다. 결국 10월 25일 목요일 정오, 그가 원하던 첫 디지털 앨범이 세상에 공개됐다. 2017년도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운영기관 클래프컴퍼니의 비주얼 파트로 ‘Creative Project’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오승준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다. 오승준 크리에이터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비주얼 파트만이 아닌, 싱어송라이터로. <‘오제’의 첫 번째 디지털앨범.> Meds County "항상 제 이름으로 음악이 나오는 날을 상상해왔는데, 이렇게 현실로 이루어지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지난해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운영기관 클래프컴퍼니의 ‘Creative Project’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계속 망설였을지도 모른다. ‘Creative Project’는 작사, 작곡 등 다양한 파트의 다른 크리에이터와 함께 뮤지션 앨범을 제작하는 프로젝트였고, 미술을 전공하고 영화를 공부했으며 음악을 좋아하는 그는 자연스럽게 비주얼 파트로 소속, 앨범 아트워크, 뮤직비디오 등의 작업에 참여했었다. 뮤지션들의 시각적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을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 ‘내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그래서 그는 ‘오제(OJE)’라는 이름으로, <메디슨 카운티(Meds County)> 디지털 싱글 앨범을 세상에 내놓았다. ☞지니뮤직 ☞벅스 ☞Mnet ☞멜론 ☞네이버 뮤직 비디오와 디자인, 회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를 보여줬고, 이제는 음악을 통해 아트스트로의 발을 내딛게 됐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안정적인 보컬, 그리고 ‘오제’만의 감성이 담긴 뮤직비디오. 앨범은 첫 데뷔작으로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일본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오제’의 <메디슨 카운티(Meds County)> 뮤직비디오.> 그는 <메디슨 카운티(Meds County)>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정하고,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나갔다. 지난해 비주얼 파트 담당자로 아티스트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멋있게 포장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면, 이번에는 직접 프로듀싱을 하게 된 상황이었다. 콘셉트, 콘텐츠, 비주얼 아트 등 욕심을 내다보니 더 잘, 더 멋있게 나와야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사람들이 좋아할까’,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고, 그럴 때마다 함께 작업하는 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계획을 단계별로 빠르게, 차근차근 진행했다. 자연스럽게 부담감보다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으로 매듭지어졌다. <일본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오제’의 <메디슨 카운티(Meds County)> 뮤직비디오.> ‘오제’에게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이란 그는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기련’의 <이제와서 뭘>, ‘시우’의 <밤>, 비투비의 서은광, 이창섭의 <소란한 하루> 뮤직 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업계 최정상 전문가들에게 비디오 제작 부분의 각종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고, 작곡, 작사, 가창은 물론 음악을 기획 및 제작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한 덕분에 비주얼 파트 크리에이터로서 뮤직비디오나 음악 관련 프로모션 영상 작업 때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스킬업 프로그램으로 구체적인 작업 진행 노하우도 습득했고, 무엇보다 앨범 제작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해보면서 이해력과 융통성이 생긴 것 같아요. 덕분에 이번 앨범 작업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노래 데모부터 완성 과정까지의 단계를 모두 모니터하며 음악에 맞는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직접 장소도 헌팅하고, 장비를 꾸려보고 기획하는 게 즐거웠다. 동시에 왜 각 파트별로 담당자가 있어야하는지도 깨달았다. <싱어송라이터 듀오 ‘시우’의 <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싱어송라이터 듀오 ‘시우(siwoo)’의 <밤> 뮤직비디오 제작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오민 감독님을 중심으로 같은 비주얼 파트였던 이지은, 전예별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든 결과물이었어요. 가사가 좋아서, 가사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감성을 담을 수 있는 배경과 가수들의 목소리를 중심으로요. 그래서 화면에 가사를 시처럼 흘려보내자는 콘셉트로 기획했고, 제작했죠." ‘가사를 시처럼 흘려보내자’는 콘셉트를 위해 가사 분위기가 맞는 배경을 찾아다녔다. 도시의 거리, 골목, 그리고 먼 지역의 어느 숲과 제주도.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감성을 가득 담은 배경과 가수 목소리가 만나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고. "앞으로도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예요." 많이 망설였지만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은 오승준 크리에이터. 버킷리스트로부터 시작된 그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된다. 가끔은 전처럼 망설일 수도 있다. 그래도 지금처럼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들, 격려해주는 사람들,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처럼 힘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있다면 더 많은 ‘오제’들이 나오지 않을까.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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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창작뮤지컬 <SWAG AGE:외쳐, 조선!>

신개념 창작뮤지컬 <SWAG AGE:외쳐, 조선!>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크리에이터,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신고식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랩과 힙합과 시조(時調)의 조합이라니. 새로운 스타일의 창작뮤지컬 <SWAG AGE:외쳐, 조선!>이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0일~21일, 유난히도 하늘이 높고 푸르렀던 전형적인 가을하늘이었던 그 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20일 ‘2018 SMF PICK!:창작뮤지컬’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된 신작 창작뮤지컬 <SWAG AGE:외쳐, 조선!>은 서늘한 가을바람도 물러갈 만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SWAG AGE:외쳐, 조선!>은 ‘시조(時調)’가 금지된 가상의 조선에서 천둥벌거숭이라 불리던 주인공 ‘홍단’이 정해진 운명을 극복해가는 성장과정을 그렸다. 시조를 현대적인 랩으로 표현하고, 한국 전통적인 장단과 힙합 리듬을 조화시킨 새로운 형태의 독특한 넘버들이 특징. 배우 양희준, 김재형, 정선기, 이동수, 정아영, 전상민, 노현창, 김형래, 류연진, 임상희, 최나혜 등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특성이 잘 반영된 ‘조선수액’, ‘이것이 양반 놀음’ 등 두 곡만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였다. 맛보기 공연을 통해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자극하는데 성공한 <SWAG AGE:외쳐, 조선!>. 단 두 곡뿐이었지만 탄탄한 완성도를 짐작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대 뒤에서 땀 흘린 숨은 주역들이 있었다. 바로 무대 연출부터 영상디자인, 극본, 작곡, 안무 등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낸 8명의 신진 크리에이터가 그 주인공이다.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운영기관 피엘종합기획을 통해 이번 작품에 참여한 8명에게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명의 크리에이터, 그들의 이야기 <왼쪽부터 안무감독 김은총, 연출 우진하, 극본 박찬민(왼쪽사진), 맨 오른쪽 드라마터그 천영진 크리에이터(오른쪽사진)> 음악감독 이정연, 제작PD 이수빈, 영상디자인 정현희, 안무감독 김은총, 연출 우진하, 극본 박찬민, 드라마터그 천영진, 조연출 최아영. <SWAG AGE:외쳐, 조선!>으로 만나 관객 앞에 첫 선을 보이기까지의 여정을 8명 크리에이터에게 물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합이 좋다’였다. “농담처럼 얘기하지만, 저희는 GO 아시아, GO 브로드웨이, GO 웨스트엔드라고 말합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가자고 합니다. 하하하” 지난 20일, 관객들 앞에 처음 작품 공개를 앞두고 우진하 연출이 남긴 소감이다. 이제 시작이라는 의미였다. 전날 잠을 잘 못 잤다고 했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한 것은 작곡을 맡은 음악감독 이정연 크리에이터도 마찬가지였다. <왼쪽부터 음악감독 이정연, 제작PD 이수빈, 영상디자인 정현희 크리에이터.> “처음하는 경험은 항상 두려움이 있어요. 관객들이 100% 좋아할거라는 믿음을 갖기 어렵죠. 많은 분들이 좋아하길 바라지만 걱정은 하고 있어요.” - 음악감독 이정연 크리에이터 “신선했으면 좋겠다는 게 가장 큰 욕심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안무를 선보이려고 노력했어요. 오늘 무대에서 배우들이 다치지 않고 잘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 안무감독 김은총 크리에이터 “저는 일단 설레고 긴장된다는 흔한 소감부터 얘기하고요. 첫 선을 보이는 일은 항상 긴장되네요. 뮤지컬 작법을 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믿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짝 스타는 원하지 않아요. 저희의 발칙한 도전이 새롭고 신선한 충격이 됐으면 합니다.” - 극본 박찬민 크리에이터 “작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도 보면 재밌어요. 그런 느낌 아세요? 뭔가 좋은 일이 생기면 자랑하고 싶어지는데 이 작품도 그래요. 빨리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나만 알던 자랑거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고요. 설레고 기대됩니다.“ - 드라마터그 천영진 크리에이터 “창작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창작뮤지컬의 미래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라는 구호를 늘 외쳤었거든요. 그게 지금, 실제로 이뤄지는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로워요.” - 조연출 최아영 크리에이터 “정말 감회가 새로워요. 많은 관객들 앞에서 실수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영상디자인 정현희 크리에이터 20일, 공연 직전 진행된 탓에 인터뷰 내내 크리에이터들은 걱정을 진하게 드러냈지만, 기우였다. 랩과 시조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넘버, 독특한 춤사위, 조선시대에서 튀어나온 듯 펄럭이던 배우들의 의상, 양반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부채 소품에 관객들은 바로 반응했다. 뮤지컬 팬들은 박자에 맞춰 함께 손을 흔들었고,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정식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 높이 찔렀던 것은 두말 할 것 없는 소리였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왼쪽부터 극본 박찬민, 드라마터그 천영진, 조연출 최아영 크리에이터.> 이들은 모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운영기관인 피엘종합기획 소속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해왔다. 서울예술대학교 재학 당시 졸업 작품으로 올렸던 <외쳐, 조선!>이 이제는 정식 뮤지컬로서 해외 진출까지 꿈꾸게 되며 ‘글로벌한 이름’을 더해 <SWAG AGE:외쳐, 조선!>이 되기까지.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그들은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사업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스킬업 프로그램과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지도편달이기 때문이다. 제작PD 이수빈 크리에이터 : 매달 스킬업 교육을 받았어요. 연극, 뮤지컬 평론가분들이 강연을 해주시거나, 녹음실, 스튜디오, 연습실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좋았고요. 안무감독 김은총 크리에이터 : 맞아요. 덧붙이면 학교에서의 주먹구구식 회의가 아니라, 필드의 시스템을 배우면서 상황과 절차에 맞게 진행하는 제작 프로세스를 배웠어요. 음악감독 이정연 크리에이터 : 우리끼리 했다면 뵙지 못했을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 도움 받는 점이 좋죠. 또 지혜원 교수님(대중문화평론가)의 강연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브로드웨이와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의 차이점, 특징에 대한 강연이었어요. 그전까지는 막연하게 브로드웨이를 동경하고 우리나라에 시장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시장구조를 알게 되면서 오히려 국내 뮤지컬이 경쟁력 있다는 생각을 했죠. 뮤지컬 수출하는 나라가 사실 별로 없는데 그런 점에서 자부심, 자긍심을 갖게 됐어요. <지난 7월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진행된 지혜원 교수의 크리에이터 스킬업 특강 교육 현장. 뮤지컬 산업시장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제작PD 이수빈 크리에이터 : 저는 최철웅 캐스팅디렉터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작품이라 관객들 앞에 선보이는 쇼케이스 이후에도 가능성이 있을지 걱정이었거든요. 그랬더니 관객들에게 작품이 가진 힘과 저희가 가진 에너지의 시너지를 보여주면 좋을 거라고, 가능성이 있다고 해주셨어요. 많은 힘이 됐죠. 안무감독 김은총 크리에이터 : 최성신 연출님도 사람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안무를 가르치는 시간보다 배우와 대화하며 배우들의 이미지를 안무로 표현하는 방법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SWAG AGE:외쳐, 조선!>은 오는 11월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첫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인다. 본격적인 공연은 내년부터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살짝 무대를 감상했던 관객들의 기다림은 벌써부터 시작됐다.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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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보증수표 감독+역대급 캐스팅=완벽

흥행 보증수표 감독+역대급 캐스팅=완벽 이재규 감독표 블랙코메디 영화 <완벽한 타인> 흥행 돌풍 예고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시사회 현장>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한데 뭉쳤다.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일곱 명의 배우들은 오는 31일 개봉할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흥행 보증수표다운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는 서로에게 비밀 따윈 없다고 믿는 40년지기 고향 친구들과 그 배우자로 구성된 7인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걸려온 전화, 카톡 등 모든 핸드폰 내용을 공개한다.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7명이 그동안 감춰왔던 비밀들이 하나하나 밝혀지며 예측불허 반전이 펼쳐진다. 영화 <완벽한 타인>이 역대급 캐스팅과 획기적인 소재로 세간의 이목을 끌자 그 연출을 맡은 감독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출은 이재규 감독. 첫 메인 연출작부터 ‘다모폐인’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드라마 <다모>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MBC 수목드라마계의 전설로 남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연출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실력파 감독이 바로 그다. <영화 ‘완벽한 타인’ 공식 포스터> 이재규 감독, 그는 누구인가 영화 <완벽한 타인>이 기대되는 이유는 비단 역대급 캐스팅 때문만이 아니다. 이재규 감독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이재규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치밀한 구성에 대해 입을 모아 칭찬했다. 실제로 ‘폐인 양성’ 드라마 <다모>의 한 장면이 5일 동안 찍어서 완성됐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영화 <완벽한 타인>도 사소한 소품 하나까지 이재규 감독 손을 거친 덕분에 현실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탄생했다. 이 같은 세심함과 치밀함 덕분에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전설적인 명작으로 오래 기억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아무리 드라마를 안 좋아해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인기드라마 <국희>, <패션 70s>, <더킹투하츠> 등도 모두 이재규 감독 작품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영화 <인플루언스>와 <역린> 등 영화감독으로서 영화계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드라마 제작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재규 감독은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0년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영화제작학부 겸임교수로 임명된 된 것. 뿐만 아니라 올해는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멘토로 참여해 제2의 이재규 감독을 꿈꾸는 신진 창작자에게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신진 크리에이터들은 기획, 제작, 홍보, 투자, 연출, 극본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최고 전문가들에게 지도받고 있다.>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멘토 ‘이재규’ 필모그래피가 화려한 드라마계 스타PD이자 신인 아닌 신인 영화감독으로 그 행보가 주목되는 이재규 감독.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로 검증된 교육자이 기도 한 그는 올해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의 운영기관인 굿초이스컷픽처스 멘토로서 활동하고 있다. 굿초이스컷픽쳐스는 영화 기획과 제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화제작사로, 전문 제작사인만큼 업계 최고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멘토로 확보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멘토들과 함께 업계 니즈에 부합하는 스토리 기획개발 방향성과 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특히 매체별 최고 전문가들이 신진 크리에이터들의 스킬 업그레이드를 돕기 위해 그룹 밀착 멘토링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최고의 전문기업이 참여기관으로 협업 중이다. 이재규 감독은 네 명의 신진 크리에이터들을 영화 연출 부문 멘티로 받아 스킬업 프로그램 등 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주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면서 겪었던 경험을 살려 자칫 착각하기 쉬운 각 매체별 스토리텔링 차이를 주제로 그룹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 영화 <완벽한 타인> 감독으로 흥행 돌풍을 예고한 이재규 감독. 대한민국 대표 연출자로 손꼽히는 이재규 감독의 노하우와 신진 크리에이터들의 톡톡 튀는 개성이 더해지면 어떤 시너지가 발생할지 그 결과물이 기대된다.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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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웹툰을 소개합니다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웹툰을 소개합니다 코믹스패밀리 크리에이터 <황금의 핸드메이커> 박상우, 김래하 · <항변신> 최희연, 이유선 여기, 눈에 띄는 웹툰이 있다. 10월 10일 기준으로 21화까지 업로드 된 네이버웹툰 <황금의 핸드메이커>(매주 일)와 10화까지 업로드 된 카카오페이지 <항변신>(매주 토)이 그것이다. 눈에 띄는 이유는 평점이다. <황금의 핸드메이커>의 평점은 9.9점, <항변신>은 무려 10.0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각각 평점 9.9점, 10.0점으로 매우 높다.> 두 작품은 10~20대를 겨냥한 스토리와 작화로 통통 튀는 개성을 자랑한다. ‘손’과 ‘똥’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로 독자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이에 <황금의 핸드메이커>의 박상우(글), 김래하(그림) 작가와 <항변신>의 최희연(글), 이유선(그림) 작가에 대한 궁금증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일상생활 속 신선한 상상력으로 ‘지붕 뚫는’ 평점을 자랑하는 두 작품의 네 작가들. 사실 이들은 올해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운영기관 코믹스패밀리의 크리에이터들이다. 연출, 스토리 등 다방면의 스킬업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박상우, 김래하, 최희연, 이유선 이 네 명의 신진 크리에이터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났다. <웹툰 <황금의 핸드메이커>> “돈이 인간을 지배하고, 인간은 돈을 숭배하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 여러분들은 스스로 돈의 노예가 되고 싶으신 거군요.” 만약, 뭐든지 황금으로 바꿀 수 있는 손을 가진다면 어떨까. 잠깐의 상상은 기분 좋을지 모른다. 하지만 돈과 행복은 다르다. 돈을 많이 가졌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며 돈이 없다고 해서 불행하다고 할 수 없다. 웹툰 <황금의 핸드메이커>의 주인공 ‘더골드’는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꾸는 능력자다. 수많은 사람들이 탐내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더골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선의를 베풀었지만, 황금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보며 더골드는 상처를 입는다. 웹툰을 통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돈은 우리에게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 정도면 단순히 그냥 웹툰이 아니다. <웹툰 <항변신>> "동생을 살리기 위해선 ‘똥신’에게 10년간 제사를 지내야한다?!" 병원, 민간요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동생의 병을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 ‘오라’의 가족은 무당을 찾는다. 조언에 따라 오라네 가족은 ‘항변신’에게 제사를 지내게 되고, 동생은 곧 건강을 되찾는다. 하지만 ‘오라’는 10년 동안 계속되는 제사로 수능을 망치자 서러움에 상을 엎었고, 그때 10년의 기도로 강림한 항변신 ‘노라’가 나타낸다. 막무가내로 오라와 함께 지내겠다는 노라. 웹툰 <항변신>은 이 둘이 지내면서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얼핏 동화 ‘개구리 왕자’가 생각난다. 공주는 흉측하게 생긴 개구리 왕자를 싫어했지만 마법이 풀린 뒤,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하며 왕자와 결혼한 이야기다. 항변신도 10년 동안 제사를 모셨던 ‘똥’이 잘생긴 신으로 나타난다. 당황스럽지만 누구나 한번쯤, 이런 비현실적인 세계 속 주인공을 꿈꿀 때가 있다. 재미는 이제부터다. 오라와 노라가 앞으로 어떻게 지내게 될 지 기대된다. 그들은 어떻게 성장했을까 5 <웹툰 <황금의 핸드메이커> 중에서> 독자들에게 그림과 글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크리에이터들은 늘 그 부분을 고민했다. 특히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더욱 신경을 썼다. 각 캐릭터들마다 명확한 특징을 불어넣어 독자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줄 수 있어야 했기 때문에. “연출의 의미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듯, 연출은 작품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황금의 핸드메이커>의 박상우(글) 크리에이터 “부족한 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조언을 통해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불러 모을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 김래하(그림)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들은 명확하고 획기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에서 찾았다. 덕분에 독자들은 <황금의 핸드메이커>의 주인공 더골드(미다스)와 헬리오, 버튼에게 뚜렷한 성격을 볼 수 있다. 황금을 쫓는 자는 늘 존재하지만 돈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 캐릭터, 고정관념이 싫어서 여행하는 캐릭터 등 각각의 캐릭터에게는 성격과 목표가 분명했다. 시각적인 연출도 마찬가지다. 웹툰에서 그림이 작고 대화가 길면 답답하게 느껴진다. 컷 안에도 여백이 있어야 하며, 대사 전체를 말하지 않으면서도 독자가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말풍선이 어디에 위치하면 좋은지, 대사를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은 없는지도 늘 고민했다. <항변신>의 최희연(글) 크리에이터와 이유선(그림) 크리에이터는 기획, 연출 부분 외에도 새로운 방식과 프로그램을 배웠다. “3D 작업으로 만든 배경 활용은 처음 접해보는 방식이라 신선했어요.” - 최희연(글) 크리에이터 “스케치업에서 모르고 있던 기능들, 여러 장을 저장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등 정보를 많이 알게 돼서 좋았죠.” - 이유선(그림) 크리에이터 덕분에 <항변신>의 그림에 생동력이 더해져 웹툰에 빠르게 이입할 수 있었다. <웹툰 <항변신> 중 한 장면> 코믹스패밀리의 크리에이터들은 <황금의 핸드메이커>, <항변신>외에도 <포포이야기(가제)> <우리집 아이돌> 등 여러 작품을 웹툰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훗날 네이버 웹툰, 카카오페이지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에서도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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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함 입은 가사로 드라마에 감성을

섬세함 입은 가사로 드라마에 감성을 김아름 크리에이터, 드라마 <라이프> 두 번째 OST ‘Close Your Eyes' 참여 <드라마 <라이프> ost 뮤직비디오 캡쳐=출처 GENIE MUSIC 바로보기(유튜브 링크)> 드라마 <라이프> OST 'Close Your Eyes'가 더 심쿵하는 이유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구성으로 웰메이드 드라마 반열에 오른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의학드라마 <라이프>는 의료계의 현실적인 문제와 예측을 벗어난 스토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까지 더해져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OST도 함께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달 발표된 <라이프>의 두 번째 OST 'Close Your Eyes'는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의 섬세한 목소리를 덧입어 드라마의 감정선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호평이 반가운 이유는 'Close Your Eyes'의 작사가 크레딧에서 익숙한 이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바로 올해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을 통해 ‘스킬업’ 중인 김아름 크리에이터가 그 주인공이다. <김아름 크리에이터> 김아름 크리에이터는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운영기관 클래프컴퍼니의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OST 작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승민 프로듀서의 지도 하에 정준호 작사가와 함께 작업 할 수 있어서 매순간 두근거렸다고.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와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처럼 글자 배치가 잘못되면 의미 전달이 어렵다는 걸 알았어요. 작업 후에 직접 불러보며 체크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됐고요. 또 가사 한 줄을 쓰기 위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을 쌓아야하는지도 알게 됐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번 OST 발매 소감을 물었다. “친구들과 과제 발표용으로 가사를 썼던 경험은 있지만 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기 드라마의 사운드트랙이면서도 걸스데이의 ‘소진’이 부른다는 소식이 믿기지 않았어요. 발매일만 손꼽아 기다렸고,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기뻤어요.” 멘토인 이승민 프로듀서는 “‘YOU’라는 단어 하나로 듣는 대상, 말하고 싶은 대상을 의식하고, 너무 무겁지는 않게, 감정을 말하는 느낌을 살리면서도 직설적이지 않게 풀어내 곡의 멜로디와 가사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자칫 무거운 'Close Your Eyes'의 분위기 때문에 가사의 전개가 애절할 수 있었다. 진중하지만 너무 애절하지만은 않도록 주의했다. 특히 'Close Your Eyes'라는 제목이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드라마가 갖고 있는 보편적 감성인 ‘삶’, ‘외로움’, ‘위로’ 등을 담는데 주력했다고. 그래서였을까. 남자와 여자의 사랑 느낌 없이 삶에 대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철학적인 가사가 탄생했다. 아주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조용한 외침, 험한 세상 속의 엄마 품속 같은 위로의 가사는 그렇게 빛을 보았다. <김아름 크리에이터> 이제 김아름 크리에이터는 멘토들이 추천하는 곡들과 영화, 책 등 다양한 ‘이야기’들에 집중하는 법을 배웠다. 감성과 주제가 더해져야 더 좋은 가사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에. 첫 OST 앨범 발매를 뒤로 하고, 최근 김아름 크리에이터는 <공간 프로젝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작곡, 비주얼 파트 동료들과 협업하며 신곡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Close Your Eyes'을 함께 작업하면서 ‘같이’ 만들어가는 기쁨을 알게 됐고, 다양한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만들어 지속적인 작업을 하고 싶다는 목표도 세웠다. 많은 이들의 감수성을 한껏 자극하는 작사가로 거듭나길 바래본다.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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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우리 안의 이야기 <러브 앤 피스>

“잘 될 거야, 언젠가. 우리의 혁명 우리 안의 이야기가 있으니, 괜찮아“ <러브 앤 피스> 제목을 듣자마자 우리에게 늘 어려운 사랑과 진로, 인간관계 등 각각의 조각을 보여주는 연극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단순한 청년 드라마가 아니다. 자신의 시를 노래로 만들고 싶은 대학생 미애 세상을 바꾸려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바꾸지 못하는 운동권 현철 괴로운 현실 대신 로큰롤의 세계로 도망치려는 청년 용수 이 세 명의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성격은 한 사람이 가진 여러 감정처럼 보인다. 하고 싶지만 못 할 것 같고, 못 할 것 같지만 할 수 있을 것도 같은. 또 20대 초반에는 어떻게 하면 잘 놀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 졸업 직전엔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게 뭔지 고민하게 된다. 언제까지 고민하면서 제자리에 있을 순 없다. 방향을 모르지만 무언가를 찾아 나가야 한다. 불안한 채로. 세 명의 주인공이 모두 우리와 같다고 느꼈다. 배경은 1985년, 록 음악서클 ‘영미문학연구회’ 멤버인 현철은 용수에게 미 문화원 점거를 예고한다. 이로 인해 서클이 해체될까 두려운 용수가 현철을 말리고, 미애는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다 미애는 용수가 그동안 ‘가짜 대학생’으로 자신들을 속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음악을 통해 서로의 가치관과 믿음을 확인했던 세 청춘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시대적 배경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다뤘지만 무겁지 않다. 턴테이블과 LP판, 각종 로큰롤 포스터 등 그 당시 청춘의 삶을 보여주고 그 당시 유행했던 레드 제플린, 핑크플로이드를 라이브로 연주하면서 분위기를 흥겹게 띄웠다. 공연이 끝나고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문 밖을 나가면서도 <러브 앤 피스>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바쁜 일상으로 잊혔던 순수함을 떠올릴 시간을 얻게 된 것 같다. 얼마 전 막을 내린 <러브 앤 피스> 작가도 청년이다. 바로 황나영 작가. 지난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HJ컬쳐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제작한 뮤지컬 <존 도우>. 이때 만났던 황나영 작가는 수줍음이 많은 20대 청년이었다. (+지난 인터뷰 기사) 황나영 작가는 <좋아하고 있어> <존 도우> <킬롤로지> 이번 <러브 앤 피스>로 공연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작품을 볼 때마다 그녀를 칭찬하게 되고 팬이 될 수밖에 없다.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수료 이후 한층 더 성숙해진 황나영 작가를 만나 <러브 앤 피스> 작업 과정과 멘토링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도 다녀오는 등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Q: 최근 바쁘신 와중에도 <러브 앤 피스> 공연을 올리셨어요. 8일간의 짧은 공연이라 아쉽기도 했던 <러브 앤 피스>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고요.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배경으로 로큰롤 밴드를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과 혁명 사이에서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Q: <러브 앤 피스>는 언제부터 준비하셨나요? A: 제가 1960~1980년대 락을 좋아해요. 이를 어떻게 한국화 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었고 대학교 졸업쯤에 발견한 <러브 앤 피스>를 수정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러브 앤 피스> 시대적 배경도 많은 수정이 있었지만 미국 문화원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러브 앤 피스>와 잘 맞는 것 같아서 1985년도로 설정했습니다. 청년의 불안감은 제가 느낀 감정이기도 했고 지금 아니면 못 쓸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이라서 가능한 것들 중 하나예요. Q: <러브 앤 피스>로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이유도 궁금해요. A: 젊었을 때 에너지를 쏟기 직전,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나 할 수 있을 것도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 등을 느낄 때가 있잖아요. 그 감정과 기억을 떠올리길 바랐어요. 20대가 아니면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학교를 다니기 전이나 재학하거나 졸업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공감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만약 그 시기가 지났다면 나의 청춘의 시기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해요. Q: <러브 앤 피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으세요? A: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낭독공연을 했었어요. 올림픽 경기장 반지하에서 했었는데 에어컨이 없는 거예요. 너무 더워서 배우들이 땀을 흘리면서 낭독을 했는데 관객분들이 안 나가시더라고요. 다행이다, 어쩌면 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황나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지난해 무대에 올린 뮤지컬 ‘존 도우’, 사진은 지난해 프리미어 콘서트 당시의 모습.> Q: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수료 이후 두 번째 작품이에요. 소감이 어떠세요? A: 좋습니다. 공연을 올리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도 공연이 확정되고 날짜가 정해지면 그전에 느꼈던 불안한 감정들이 잊혀지면서 미화돼요. 이번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라 보시는 분들이 ‘너무 가볍게 다룬 것 아닌가’하고 불편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나중에 재공연까지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Q: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수료 이후 스스로 느끼시기에 수료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 있으신가요? A: '뮤지컬은 쉬워야 한다'라는 걸 배웠어요. ‘가사 쓸 때 심플하고 명확해야 한다.’ 그 전에는 담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한 가사엔 그 가사에 필요한 말만 들어가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러브 앤 피스>에도 가사가 나오는데 그 가사도 제가 썼어요. 명확하게 쓰고자 했습니다. Q: 사업 참여 당시, 스킬업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현장에서 도움이 되었나요? A: 스탭들과 소통하는 것을 많이 배웠어요. <존 도우> 공연을 준비할 때 음악감독, 안무감독, 피디, 배우 등 여러 사람과 소통을 해야 했어요. 소통하는 방법이 약간씩 달랐거든요. 이번 작품에서 연출님과 음악팀과 소통하는데 많이 도움이 됐어요.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가장 좋은 건, 참여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많은 분들을 알게 된 점이예요. 제가 극단 활동을 하지 않아서 혼자 작품을 준비했는데 우수크리에이터 사업 과정 중에 많은 작가님, 피디님 등 스탭들을 알게 됐어요. 다음 공연을 준비할 때는 그분들께 피드백이나 조언을 얻을 예정이에요. Q: 후배들이나 주변 동료들에게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은 추천할 만한가요? A: 네.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망설이기보다 직접 해보면서 배우고 더 나아가 공연까지 올릴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지원금이 나와서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외부 강사분이 오셔서 작품 이야기를 해주셨고, 여러 도움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공연까지 올리는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Q: 마지막으로 <러브 앤 피스>를 본 관객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A: 보시고 좋아하셨으면 좋겠지만 혹시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재공연을 통해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은 크리에이터가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황나영 작가는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공연 스텝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존 도우> 공연을 직접 올릴 수 있었다. 수료를 마치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러브 앤 피스> 돌아온 황나영 작가는 앞으로 시나리오 쓸 때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 추천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의 황나영 작가의 성장해가는 모습과 이번 2018년 크리에이터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 층 더 성숙해지는 모습도 기대된다. <음악극 ‘러브 앤 피스’ 공식 포스터>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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