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의 모든 과정을 Post-production 단계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테이프 방식으로 촬영했지만, 지금은 메모리 방식으로 촬영되고 있고 상당부분 영화용 카메라로도 촬영 되고 있습니다. 원본은 엔지 장면을 포함하여 엄청난 파일이 있는데 대본 순서대로 콘티에 맞게 편집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현장에 촬영하고 기록하여 스크립터가 기록한내용에 맞춰 편집감독이 편집본을 만듭니다. 편집이라는 말은 촬영본을 잘라내어 삭제의 의미도 있지만, 방송시간에 맞게 정교하게 다듬고 드라마의 흐름을 살려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 시킵니다. 드라마마다 고유 톤을 가지고 있는데 연출자와 촬영감독과 상의하여 색을 보정하는 컬러리스트가 일정하게 맞춥니다. 특수영상 감독은 어색한 장면을 컴퓨터를 통해 수정하고 합성하여 스펙타클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효과음과 음악을 넣어 드라마에 다양한 감정을 불어넣고 자막을 삽입하고 필요한 경우 성우가 나레이션을 녹음 합니다.
2. 편집의 역할(1분 51초)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드라마 흐름에 맞게 편집을 합니다. 커팅 포인트 감각과 스토리를 분석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잡을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3. 컬러리스트의 역할(2분 6초)
장비가 고급화되고 화면의 미세한 부분도 드라마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평범한 화면을 드라마 성격에 맞게 컬러와 톤을 조절하는 것이 색의 마술사 컬러리스트입니다.
4. 특수영상의 역할(2분 19초)
모든 장면을 실사로 촬영할 수 있으나, 막대한 비용과 시간 때문에 대규모 군중씬은 촬영이 힘듭니다. 따라서 합성할 부분을 파란색이나 녹색으로 된 크로마키 천을 통해 소규모 인원을 촬영한 다음 웅장하게 만들거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특수 영상으로 촬영을 대신 하기도 하지만 실사와 더불어 후반에 특수 영상 작업이 있어야 화면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편집이란(2분 49초)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드라마 편집을 맡고 있는 강윤희입니다. 여러분들 드라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많이들 궁금하실텐데요. 제가하고있는 드라마 편집은 일단 여러 제작진들과 연기자 분들이 현장에서 찍어오는 컷을 컷과 컷끼리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드라마가 완성되기까지 많은 제작진들이 노력을하는데요. 밤샘작업을 하면서도 저희가 보람됨을 느끼는 것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많은 드라마 직업군 중에 드라마 편집은 최종적으로 연출과 맞춰가며 호흡하는 재밌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드라마 마지막 영상은 거의 저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좋은 대본, 좋은 연출자, 좋은 연기자, 좋은 스텝 분들과 다함께하는 재밌는 즐거운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편집자가 되시려면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하구요. 여러분들도 한번 드라마 편집자의 세계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 컬러리스트란(4분 06초)
안녕하세요 저는 KBS 미디어텍에서 컬러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김현수라고 합니다. 제가 맡고 있는 일은 색보정이라는 단계인데요. 드라마 제작하는 과정에서 편집이 끝난 이후에 편집한 그림의 완성본을 가지고 영상의 밝기나 색의 온도 등을 조절해서 영상의 질을 높이는 과정을 색보정이라고하는데 그일을 맡고 있습니다. 편하게 생각하시면 드라마에서 색 보정이라고 하면 포토샵 작업을 동영상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편집이 되어있는 동영상 전체를 봤을 때 제작물의 연출자나 촬영한 카메라맨이 원하는 그 톤을 제작물에 맞게 연출자의 의도에 맞게 맞춰주는 작업을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그런 작업을 하게 되구요. 편집이 끝난 드라마 영상물은 대개의 경우에 많게는 1000컷이 넘는 컷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컷들이 대부분 다른환경에서 촬영이 되어 있기 때문에 노출이라든지 색온도가 틀리게 됩니다. 그런것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보여질 수 있도록 컷 마다 밝기라든지를 조절해주는 일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연출자가 특별히 원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 실제 원본보다 느낌을 더 과장해서 표현하면서 그런 연출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노을이 있는 장면에서 더 붉게하여 극대화하여 표현하는 그런일들을 하고 있구요. 이 직업을 만약 선택하시게 되면 주로 영상이나 사진 그리고 이제 미술이나 이런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하구요. 색보정이라는 직업은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지식을 요구하구 있거든요. 예를 들어 촬영쪽에서도 알아야하고 조명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야하고, 여러가지 색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많아야하는 복합적인 직업 중 하나인데요. 물론 방송국에서 이루어지는 워크 플로우라든지 편집, 기계, 장비에대해서도 많이 알아야하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색이라든지 영상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화이팅!
7. 특수영상이란(7분 27초)
안녕하세요 저는 KBS 콘텐츠특수영상부 드라마 특수영상 감독을 맡고있는 박준규라고 합니다. 드라마에서 쓰이는 특수영상이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드라마의 화면 효과, 합성 등을 말합니다. 이 직업의 재미있는 점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나 환경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화면에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연출자가 요구하는 환경이나 모습들을 실제로 촬영하지 않아도 제작비를 줄이면서 구현할 수 있는 일입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이 강좌에서는 드라마 제작의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현장에서 오랜 기간 드라마 제작을 해오면서 쌓은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
드라마 제작의 마지막 단계인 포스트 프로덕션(Post-production) 단계에서 필요한 것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편집팀, 컬러리스트, 특수영상팀 등 드라마 제작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에 대해 살펴봅니다.
02. 강사 소개
백홍종
03. 강사 이력
[백홍종] - KBS 촬영 감독
작품으로는 ‘의궤 8일간의 축제’(2013), ‘브레인, 착한남자’(2012), ‘대하사극 근초고왕’(2011), ‘공부의 신’(2010) 등이 있음. 수상 경력으로는 그리메상 대상(2007), 방송대상 촬영상(2012)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