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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김광호 PD 인터뷰 Hit. 9186 2015-12-28

<EBS> 교육다큐PD 김광호 인터뷰

 


  요즘 TV 프로그램은 어디를 봐도 가족이 있다.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의 어린 자녀를 소개하며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일에 도전하는지 시청자에게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을 안긴다. 자녀가 조금 크면 토크쇼에 함께 출연해 가정사를 이야기 하며 부모 자식 간의 간극을 좁히기도 한다. 이렇듯 가족을 소재로 한 TV프로그램은 쇼 오락 중심이다. 그러던 중 가족을 다룬 세 편의 다큐멘터리가 한반도를 강타했다. <마더쇼크>, <파더쇼크>, <가족쇼크> 연작이었다. 대한민국의 어머니, 아버지는 각자의 노고를 어루만져주는 이 다큐멘터리에 울었고, 부모, 자녀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오늘날 가족 해체 현상 등에 대해 고찰했다. 사람을 울리고, 감동시키는 스토리의 힘은 위대했다. 다큐멘터리는 국내외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였고, 사람들은 가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가족을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 EBS의 김광호 PD를 만나보았다.

 


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1995년에 입사해서 올해로 입사 20년차인 EBS PD 김광호입니다. 2007년에 다큐프라임 TF를 구성한 이래로 2015년 까지 8년 가까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습니다. 저는 주로 가족, 관계, 행복을 주제로 한 다큐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작품은 ‘쇼크’ 연작이라 부르는 <마더쇼크>, <파더쇼크>, <가족쇼크>입니다. 제 개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 작품이기 때문이죠. 제작하면서 제 자신도 발전했고, 가족을 대하는 태도나 안목도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감정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제작에 들어가, 내년 후반기 쯤 방송할 예정입니다.

 

 

Q. <EBS 다큐프라임-가족쇼크>가 ‘제27회 한국PD대상 TV 교양정보 작품상’에 이어 ‘아시아태평양방송연합(ABU) 올해의 주제 부문 최우수상’까지 거머쥐었는데 소감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A. 너무 고맙습니다. 덕분에 ‘방송통신위원회 작품대상’도 받고, ‘한국방송대상 작품상’도 받았으니까요.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은 방송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흥미’나 ‘오락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각광받고 인정받습니다. 그런 주제들과 거리가 먼 ‘가족의 본질’에 대해 다룬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서 더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어떻게 보면 좀 한물갔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재조명 한 것이니까요. 보통은 가족 소재라고 해도 <아빠 어디가> 같이 연예인과 결부되어야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게 포커스를 두는데 우리는 그게 아니었죠.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던진 질문과 그 답변을 인정 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가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Q. 원래 대학교 다니실 때 미디어와 전혀 관계없는 전공을 배우셨다고 들었습니다. PD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원래는 사법시험 준비하면서 신림동에서 2,3 년 고시공부를 했습니다. 법대를 가게 된 계기는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이라고 법대를 소재로 한 미국드라마가 있었는데 그걸 인상 깊게 본 것과 고등학교 때 배웠던 사회과학의 ‘법’ 부분이 재미있어서였습니다. 그 법부분이 헌법 관련된 부분이었고요. 사실 굉장히 단순하고 공부 곧잘 하는 친구들이 진로에 대해 큰 고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정 현실적인 선택이 법대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진학해 보니 하버드 법대는 영미법 계열이라 판례중심인데 우리는 대륙법이라 법조문 중심이었습니다. 법이라는 것도 인간의 감정보다 더 앞서는 게 아닌 것 같은데 법을 우선으로 하는 학문이라는 게 부담되었죠. 그래서 몰입이 안 되었습니다. 그때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사법고시에 붙어야한다는 고민과 나의 욕구에 대한 충족 이 두 가지 고민으로 늘 갈등하고 부딪히던 상태였죠. 결국 고시원에서 공부하는 중에 ‘이 길은 더 이상 아니다. 내가 가고픈 길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자를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진실을 찾아가는 게 법과 비슷한 성격이라 서요.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EBS 입사 원서를 냈고. 다행히 합격되어서 PD생활을 시작했습니다. PD를 지망하는 친구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PD가 뭔지 잘 모르고 지망해서 왔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자신 있던 점은 어릴 적부터 TV를 좋아했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PD는 뭔지 모르지만, TV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내 식대로 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내가 PD로서, 가령 편집은 어떻게 하고 등등의 세세한건 전혀 몰랐지만 굵직한 이야기 즉, 나의 이야기는 던질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어릴 때부터 많이 봤으니까요. 머릿속으로 상상도 해보고 TV에 나오는 이야기들의 결말도 스스로 지어보고 했던 것들이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그게 굉장히 중요하고 커다란 자산이었어요.

 

 

Q. 미디어계통 전공이 아니시기에 남들보다 노력을 더 많이 기울이셨을 것 같습니다. PD를 준비하거나 PD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무엇인가요?

A. 직업인으로서 힘들었던 때는 ‘내가 무슨 이야기를 잘하지?’ 하는 걸 못 찾았을 때예요. 다큐 프라임을 하기 전 까지는 연예나 오락 같은 엔터테인먼트적인 프로그램을 해야 한다고 강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다 연예오락을 만드는 걸 좋아하니까 나도 그런 걸 만들어야지 싶었던 거죠. 그러나 EBS에는 그런 프로그램도 많지 않을 뿐 더러, 나도 그런 프로그램에 대한 훈련이나 성향이 맞지 않으니 ‘나는 끼가 왜 없지’ 하는 고민도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2005년에 <60분 부모> 라는 프로그램을 만들며 ‘PD가 프로그램을 통해 내 이야기를 하는 직업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던질 수 있는 이야기가 뭐지 하는 걸 적어보는 계기가 되었죠. 나는 부모로서 어때야지 또 그렇다면 시청자는 어땠으면 좋지 이런 걸 짧게 짧게 습작처럼 A4용지 한 장에 적어 보았습니다. 적으면서 내 생각도 정리되고 이런 이야기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리되면 사람들도 감동받고 좋아하겠다 싶었습니다. 쇼, 오락도 중요한 장르지만 그거 아니고도 충분히 특강, 다큐 등으로도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게 제시하려는 이야기를 정리하고 차별화 시키지 못해 그런 거지 내 몸이 맞는 걸 못 찾아 그런 거였죠. 그 과정이 한 10여년 되었습니다. <60분 부모>를 제작 하면서 내가 이야기를 던질 수 있는 창구가 있다는 걸 깨달았고, 2005년부터 10여년을 쭉 한길로 걸으며 사람들 이야기, 관계 이야기, 행복의 이야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Q. PD가 되기 전에는 PD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환상이 있으셨고, 실제 모습은 어떠했나요?

A. 처음에 들어왔는데, 방송국 세트를 보며 너무 신기했습니다. ‘와...이게 근사한 응접실이 아니라 합판으로 된 의자 몇 개 두었는데 카메라로 멋있어 보이게 찍는 거구나’하고 말이죠. 한 달 정도 신기하다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 무언가 만들어야 한다는 자각이 들면서 부담스러웠죠.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언젠가는 쇼 오락의 프로그램을 해서 연예인도 많이 만나고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한동안 했습니다. 실제로 김미화 씨, 이경실 씨 등과 함께 방송하면서 그런 경험들이 있긴 했었죠, 하지만 뭔가 나에 맞지 않은 옷을 입는 느낌이었습니다. 환상이라 하면 그런 환상이 있었네요. 연예인을 만나서 같이 고생하다가 끝나고 맥주 하고 이런 단순한 환상이요. 물론 현실은 그게 다가 아니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PD라는 걸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이라고만 알았지 사실 전혀 몰랐으니까요.

 

 

Q. PD로서 가져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요?

A.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선을 만드세요. 그 시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같은 대상도 PD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만들어야 해요. 그 독창적인 시각이 다른 프로그램과는 다른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힘입니다. 이런 시각이 없으면 진부한 이야기만 쏟아낼 테고, 이는 곧 시청자의 외면을 자아냅니다. 세상과 피사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소통능력도 필요해요. 아무리 비판적인 콘텐츠를 만든다 해도 그 궁극적인 목표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시청자와 피사체의 마음을 울리고, 진정성 담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시청자는 똑똑해요. 그래서 어설프게 아는 것으로는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공부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미있게 만드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잘 만들어도 재미없으면 시청자들은 외면합니다. TV 프로그램도 이야기에요. 시청자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이야기꾼의 능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Q. 다큐멘터리는 드라마처럼 각본이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 촬영할 때 변수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변수들이 있나요?

A. 다큐멘터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해주겠다는 분들이 마음을 바꾸는 경우가 있어요. 인터뷰 하겠다 해놓고는 돌연 취소하는 것처럼 말이죠. 또 하나는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생각하는 바를 잘 못 꺼내는 경우가 있어요. <마더쇼크>를 제작 할 때 어머님들이 당신의 모성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어머님들이 스스로에 대한 인지나 자각 같은 것이 부족하니 그런 걸 체계적으로 이야기하기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또 그 분들의 진정성을 훼손하면 안 되니, 훼손 안 되는 선에서 이야기를 끌어내는 장을 만들어야하는데 그게 힘들었어요. 제작비 문제도 변수네요. 그나마 우리는 다른 데에 비해 많이 받는 편이지만 그래도 쇼 오락에 비해 적게 받는 편입니다. 그 범위 내에서 제작해야 하는 데 적다는 느낌이 들죠.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힘든 거는 진정성을 담는 것 입니다. PD의 시선이 출연자의 진정성을 훼손 왜곡해서는 안 되니까요. 출연자 분들은 말할 준비는 되었는데 뭘 말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진정성을 훼손 안 시키며 이야기를 잘 끌어내는 능력이 관건이죠. 너무 개입하면 왜곡 생기고 너무 떨어지면 진행이 안 되니까요.

 

 

Q. 흔히 언론사 입사 시험을 ‘언론고시’라고 비유하는데, 이 언론고시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준비과정에서 이런 것을 했으면 좋겠다 싶으신 점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이력서를 신경 썼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서류전형에서 학과나 토익 점수, 나이는 가리고 심사 합니다. 순수하게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한다는 소리인데, 자기소개서 중에 차별화 되는 게 많지 않아요. 심사를 몇 번 한 적 있었습니다. 방송국 입사가 목표라면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을 공략 하는 이력서 쓸 필요 있는데, 어떤 친구들은 다른 곳에 냈던 거, 대기업에 냈던 거 여기다 내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거 보다는 차별화 된 이력서를 쓰는 친구들이 도움 됩니다. 자기 이야기를 하는 연습을 한 친구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그 힘이 나와요. 방송사 직원들은 이야기해야하는 사람들 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점을 많이 봅니다. 면접 실무평가 때에는 돌발적이거나 임기응변적인 걸 평가하기도 합니다. 아주 근본적으로 스토리텔링 능력을 보는 거죠. 그러므로 책을 읽거나 다른 방송을 보거나 영화를 볼 때 만든 사람의도를 파악하고, 내 이야기를 얹는 연습을 하세요. 이게 차별화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고, 그걸 해놓으면 훨씬 유리합니다. 그런 거 가르치는 곳이 많지 않으니 중요하게 여기고 연습을 많이 하세요.
  특히 PD가 되고자 하는 친구들은 기술적인 것도 배워야겠지만 거기에 더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A4용지 반장만 한 분량이라도 간단한 이야기를 써보고, 기승전결 나누어 보는 훈련을 해보고, 기존 프로그램들을 보며 기승전결 나눠보고, 나의 아이디어를 던져보세요. 이게 굉장히 큰 자산이고, 저도 그걸로 버텼습니다. 처음에 다큐프라임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테크닉에서 부족한 면이 느껴져 위축되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이 열리자 오히려 테크닉 보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힘이 중요하더라고요. 방송 일을 꿈꾸는 친구건 다른 일을 꿈꾸는 친구건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어느 조직에 가서도 어필하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창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은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거고, 이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거지 창의적인 영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게 아닙니다. 이야기가 있고 거기에 부합하는 영상이 있을 때 창의적이라 사람들은 부릅니다.

 

 

Q. EBS가 가지고 있는 다른 방송사와의 차이점과 강점은 무엇인가요?

A. EBS는 근본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아요. 가족 이야기를 예로 들면 ‘가족이란 무엇인가’ 하는 이야기를 타 방송국은 하기 쉽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해 피드백들이 약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시청률은 방송사에게 중요한 문제거든요. 결국 근본적인 질문을 못 던지고 지엽적인 소재들로 프로를 꾸릴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근본적인 질문은 인간의 욕구하고도 연관됩니다. 사람들은 알고 싶어 하고 파고 싶어 하는 욕구가 본능적으로 있습니다. 그 근본은 ‘내가 왜 이렇지? 왜 이렇게 살지?’ 하는 질문인거죠. 이런 질문들을 일을 하며 파헤칠 수 있고 내 스스로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시청자를 위해서도 좋지만 만드는 제작자 개인으로서도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우리는 왜 요즘 힘들지?’ 내지는 ‘학교에 다니는데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뭐지?’, ‘우리는 가족을 이루는데 가족관계는 왜 이렇지?’ 이런 건 살면서 누구나 다 궁금해 합니다. 다른 방송은 그런 질문을 알지만 연예인 가족만 쓰며 프로그램을 꾸릴 수밖에 없어요. EBS에서는 살면서 누구나 고민하고 궁금해 하는 수많은 질문들을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더 깨달을 기회도 많고 흥미도 많죠. 더 좋은 것은 이런 질문을 던지면 한번 열풍만 일으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세상이 조금씩 바뀌더군요. <마더쇼크> 이후 엄마들이 엄마이기 전에 한 인간, 한 여자라는 걸 깨닫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많이들 반응해주시더군요. 이런 피드백 받을 때 카타르시스를 얻었습니다. 이게 저희에게는 소명의식입니다. 사람들은 소명의식을 느끼고 그걸 이룰 때 쾌감을 느끼죠. 소명의식을 갖고 프로에 임할 수 있어 좋습니다.

 


Q. EBS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EBS 프로그램을 많이 보고 실제로 면접 오거나 하는데, 그런 친구들이 눈에 잘 띕니다. 다 내 이야기 하고 싶은 친구들은 EBS 프로그램 많이 보면서 EBS적인 가치, EBS의 본질을 던지는 질문들을 익히고 오면 좋습니다. 시험과정에서 도움 되고, 와서 일하는 데에도 도움 됩니다. 또 하나는 자신이 쇼 오락 맞을 거 같은 친구들은 EBS에서 잘 맞을 수 있을지 적성을 헤아려봤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만 준비하면 행복하게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취창업지원실 홍보 서포터즈 기자단 최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