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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픽셔너리 아트팩토리'를 인터뷰하다 Hit. 17040 2017-09-08

interview  픽셔너리아트팩토리  ■ 안녕하세요. 기업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 픽셔너리 아트팩토리는 관객, 투자사, 제작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입니다. 현재 세계 최초 드론을 소재로한 UHD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에어로버"를 기획 제작중에 있습니다.  ■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구직을 하려는 구직자들이 상당히 많은데, 구인자의 입장에서 애니메이션 분야 구직을 하려면 꼭 필요한 요건이 있으신가요?  -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파트의 직무를 명확히 알고 관련 포트폴리오를 제시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호기심을 가지고 관련 업무를 경험하는 차원에서 지원을 하시는 경우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회사는 교육기관이 아니고 본인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여 그 대가를  지불하는 영리기관이니까요. 호기심이나 열정보단 프로다운 실력과 자세가 필요합니다.  ■ 기업의 향후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OEM 제작에서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전향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몇 년후에는 창업초기에  기획한대로 관객, 투자사, 제작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타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픽셔너리아트 팩토리'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디지털 컷아웃 애니메이션에 있어서는 감히 국내에서 최고의 수준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저희만의  종특이라고 부르는게 있는데 애니메이션 퀄리티의 집착같은게 있습니다. 정말 애니메이션이 좋아서 하는  분들이 함께 회사를 이끌어간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애니메이션 분야 구직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애니메이션 제작은 즐거움과 고통이 공존합니다. 처음엔 뜨거운 열정과 창작의 즐거움으로 덤벼들지만  열정은 식기 마련이고 인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넘어섰을 때 비로소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세상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업무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창업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 애니메이션 학과를 졸업하고 동기, 후배들과 함께 지하창고를 하나 빌려 2004년부터 오랜 기간동안  애니메이션 외주 스튜디오를 운영했습니다. 워너, 디즈니, 니켈로디언등 해외 TV 시리즈 작품을 주로  해왔는데 어느날 저희 협력업체들이 하나둘 무너지는 걸 보게되었습니다.  외주에 의존하다가 쓰러지는 많은 회사를 바라보며 느긴 점은 우리도 저런 길을 갈 수도 있겠구나였습니다.  저희는 해결책을 외주가 아닌 자체 창작에서 찾게 되었고 기획 창작회사로 새롭게 창업을 하게되었습니다.  ■ UP창조오디션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기업인데, 이후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심사위원상을 받은 이후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모 투자사에서 투자제안을 하셨습니다. 프로젝트 투자가  아닌 회사투자로 저희 콘텐츠와 회사의 잠재력을 좋게 봐주셨습니다. 올해 안에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