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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이야기] 앤디 서키스와 퍼포먼스 캡처 Performance Capture Hit. 3713 2020-07-06


앤디 서키스 와 퍼포먼스 캡처Performance Capture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로, 올 하반기 개봉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베놈2>의 개봉이 당초 계획돼 있던 2020년 10월 2일에서 8개월 후인 2021년 6월 25일로 연기됐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퍼포먼스 캡처 연기의 달인으로 알려진 ‘앤디 서키스’가 감독직을 맡은 작품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퍼포먼스 캡처 란 무엇일까요?

퍼포먼스 캡처배우의 얼굴과 몸의 움직임을 동시에 캡처하는 기술

퍼포먼스 캡처는 블루 스크린을 벗어나서 더욱 실감 나는 배우의 표정과 움직임을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술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CG 배경에 적용하는 것을 라이브 퍼포먼스 캡처 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CG 배경에 디지털 캐릭터가 캡처 데이터를 받은 대로 움직이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효율성과 직관성을 더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아바타>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은 배우의 감정(emotion)까지 완벽하게 잡아냈다고 해 이모션 캡처(emotion capture)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위 내용처럼 라이브 퍼포먼스 캡처 는 기존의 모션 캡처와 달리 촬영과 동시에 배우의 움직임을 CG 캐릭터로 변환시켜 실제 환경이나 가상의 환경과 결합하여 확인해볼 수 있고, 촬영 과정에 나무가 가린다든가 하는 방해 요소(문제점)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동작을 매우 짧은 시간에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작업 시간의 절약으로 이어지고, 이 절약된 시간이 영상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향상시키고 제한된 스케줄 속에서 데드라인을 맞추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뛰어가다가 걸어가고 왼쪽으로 걷다가 멈춘다.’ 라는 간단한 동작을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작업하라고 한다면 숙련된 애니메이터라도 수 일 이상 혹은 몇 주가 되는 제작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러한 캡처 기술을 이용하면 세팅에서 촬영까지 반나절이면 완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캡처 데이터들을 가지고 그대로 복사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그래픽 전문가들이 데이터를 가지고 오류를 잡아내 수정하고  CG 캐릭터의 성격과 크기와 체격에 맞게 데이터를 변형하거나 액션의 포인트를 주어 더 멋있는 액션으로 수정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추가로, 액터퍼펫 도 퍼포먼스 캡처를 활용한 기술인데,이는 퍼포먼스 캡처로 나온 배우의 움직임과 해부학적 구조를 분석해 만들어지는 배우와 똑같은 모습의 디지털 모델입니다.  이처럼 좀 더 세밀하고 분석적인 과정을 통해 실사 캐릭터와 CG 캐릭터 사이에 이질감 없는 캐릭터를 그려낼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캡처 기술은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는 환자의 보행 교정으로, 스포츠계에서는 선수의 자세 교정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군대 ㆍ 예능 ㆍ 스포츠 ㆍ 의료 ㆍ 로봇공학 등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퍼포먼스 캡처 기술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퍼포먼스 캡처란 배우의 얼굴과 몸의 움직임을 동시에 캡처하는 기술을 말한다.
효울성과 직관성을 더한 퍼포먼스 캡처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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