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 컬처 (Snack culture)'라는 단어 들어보신 적 있으시나요?

스낵 컬처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5~15분의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뜻인데 

대표적으로 웹툰, 웹 소설과 웹 드라마가 있습니다.

SNS를 기반으로 한 현대 콘텐츠 유통시장에서

웹 소설과 웹툰은 큰 힘을 발휘하고 

대중들의 인기를 끈 웹 소설이 입체적인 웹툰으로 재탄생되면서

새로운 독자층의 유입량과 웹툰, 웹 소설의 매출량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웹 시장은 더 확대되었고 

인력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늘어나게 되면서 

최근 1~2년 사이 각색 작가는 각광받는 직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굉장히 활발해진 웹 소설 원작의 

웹툰 제작!

그렇다면 웹 소설이란 뭘까요?

간단하게 웹 소설의 특징은 

1. 스마트폰으로 구독 (모바일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

2. 장르 소설 중심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특정 소재 장르소설)

3. 내용이 간결하고 빠름 (짧은 소비 시간)

이렇게 총 3가지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웹툰과 웹 소설은 웹이라는 매체를 통해 서비스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웹 소설은 디테일하게 장르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특정 소재 장르소설)로 구분되며

 매화 독자들을 잡아 두어야 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트렌드를 강하게 반영하고

공간과 인물이 분산되어 있는 구조를 나타내며

웹툰은 Web(웹) + Cartoon(만화)가 결합해 새로운 양식의 창의적인

장르로 재 탄성 된 것이며, 공간과 인물이 집중되어 있는 구조로

 각기 차이점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하여 웹 소설을 웹툰화로 각색하는 과정에서는

1. 공간이 자주 바뀌지 않도록 각색할 것

2. 인물이 많이 등장할 경우 인물의 숫자를 줄일 것

3. 웹 소설은 일일 연재로 즉흥성이 강하니 전체 스토리텔링에 통일성을 부여할 것

4. 배경, 과거 등을 길게 보여주지 않을 것

5. 단기 목표 중심으로 사건-해결을 반복할 것

6. 텍스트로 설명한 캐릭터, 아이템, 공간 등을 장르 관습에 맞춰 시각화 해야 할 것

이렇게 총 6가지 고려 사항에 맞춰 각색을 해나가야 합니다.

또한 각색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웹 소설과 웹툰 두 매체에 친숙해야 하며 설정 자료를 요약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정 자료를 요약해야 하는 이유는 전체 각색에 들어가기 전, 

미리 웹 소설을 꼼꼼하게 읽고 설정 자료를 정리한 다음

 트리트먼트를 요약하면 이후에 연재 과정에서 굉장히 수월하게 연재를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웹 소설 웹툰 각색 과정에서 대략 웹 소설의 특징과

웹 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몇 가지 요인들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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