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의 성공조건
해를 넘기며 이어지는 코로나 시국을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핫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방구석 1열 드라마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요즘 한국이 오징어철 이라고 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지요.
이처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이슈가 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스토리의 참신함과 대중의 공감이죠!
오늘은 바로 그 스토리의 참신함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스토리텔링의 성공조건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모든 이야기에는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소설, 수필, 영화, 드라마, 웹툰 심지어 게임까지도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가 재미있고 탄탄해야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죠.
스토리 안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하고 납득시키는 일은
스토리 창작자의 입장에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래의 두 가지 조건을 기억한다면 멋진 스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이해와 감동입니다.
이를 위해선 사건을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의 변화를 주며 그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제가 시청하고 있는 오징어게임에선 주인공의 힘든 삶을 극 중 게임의 룰을 통해
암시적으로 표현하여 서민층이 느끼는 경제적 난국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스토리를 이해하게 되고, 스토리에 따라 변하는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울고 웃는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미스터리와 감정 드러내기입니다.
스토리 창작에서의 미스터리는 독자에게 '왜 그럴까' 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말합니다.
아래의 인터뷰 내용을 볼까요?
‘ 저에게 가장 놀라웠던 이야기는 다니엘 페낙의 소설이었어요.
두 권으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1권 마지막에서 주인공이 죽어요.
그래서 ‘주인공이 죽고 나면 2권은 무슨 이야기일까’라는 생각을 계속 했거든요.
너무 흥미진진했던 거예요. 저는 소설을 쓰기 시작할 때는, 보통은 결말 같은 건 생각 안 하고,
클라이막스까지만 생각을 해요. 그 뒤의 일은 인물들한테 맡겨 놓는 거죠.’
-소설가 김연수 [2016년 소설학교] 강연 내용 中
이처럼 생각치 못한 이야기 전개 방식은 미스터리의 적절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정 드러내기는 보편적 감정 또는 등장인물들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보편적 감정이라는 것은 대개의 사람이 보편적으로 느끼는 기분을 말합니다.
속마음 또한 소설이라면 지문을 통해,
영상이라면 독백, 또는 또다른 등장인물을 통해 노출시켜 주인공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스토리 창작 과정에서 이런 감정선을 잘 표현해 준다면
방구석 1열부터 방탈출 1등도 문제없는 성공적 스토리텔링이 될 것입니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졌다면, 아래의 과정을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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