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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모스트콘텐츠 - 멘티인터뷰] “내가 만든 음악이 드라마 타이틀곡으로 나온다면?” 창의동반 담당자 2021-03-03


내가 만든 음악이 드라마 타이틀곡으로 나온다면?”


-모스트콘텐츠 박정인(멘티)

 

 

내가 지금 이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나?”, “계속 이 길을 걸어도 괜찮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는 질문인데요

여기 멘토링 사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확인해보고자 했고 결국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18어게인>의 타이틀곡 자리를 따낸 멘티가 있습니다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엿한 OST 작곡가로 성장한 박정인 멘티를 만나 보았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정인 멘티] 

 저는 이번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 모스트콘텐츠의 멘티로 선발되어 작편곡 분야로 참여하게 된 박정인 이라고 합니다. 올해 29살이며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습니다.

   

Q2. 

, 반갑습니다. 사업에 참여하기 전, 박정인 멘티님의 상황이 궁금합니다.


[박정인 멘티]

 저는 클래식 작곡 전공으로 졸업했지만 현대 클래식 음악보다는 영상음악에 훨씬 많은 재미를 느꼈는데요, 그래서 졸업과 맞물려 미디 작곡을 꾸준히 배웠습니다. 배운 점을 토대로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워낙 비정기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많은 불안함이 쌓이고 있는 상태였던 것 같아요.

 

Q3. 

박정인 멘티님께서 말씀하시는 영상음악이 OST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요, OST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박정인 멘티]

아무래도 영상을 비교해서 떠올리면 명확할 것 같아요. OST가 없는 영상과 있는 영상을 비교했을 때 OST가 얹어진 영상이 훨씬 더 영상을 생동감 있게 잘 표현해 주는데요, 음악이 있을 땐 잘 모르지만 막상 아무 음악도 깔리지 않으면 정말 변화가 큰 것을 알 수 있거든요. 생각보다 많은 영상에서 음악은 사람들을 울고 웃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곡 자체로도 좋은 곡이어야 하지만 영상과 함께 있을 때 더욱 그 매력이 배가 되는 것이 OST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또한 역으로 음악을 들었을 때 함께 했던 영상이나, 영상을 보며 느꼈던 감정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매개체인 것도 매력인 것 같아요.

 

 

  

Q4.

마침 실무경험이 간절했던 박정인 멘티에게 찾아온 좋은 기회였군요.

그렇게 시작하게 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어떠셨나요?


[박정인 멘티]

멘토 문성남 감독님과는 처음 식사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최대한 멘티들을 편하게 대해 주시려는 모습이 기억나요! 한편으로는 아무 것도 모르고 간 자리였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작업할 드라마 <18 어게인>에 대한 소개를 듣고, 곧 작업이 들어갈 것이라고 알려주셔서 잔뜩 기대와 걱정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작업은 대략 어떤 방식으로 하시는 지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첫 모임을 끝마쳤습니다.


Q5. 

첫 만남에서 드라마 OST 작업에 대해 얘기해 주셔서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실무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신 전문가와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경험이었던 것 같은데요, 멘토님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어떤 도움을 받으셨을까요?


[박정인 멘티]

우선 OST 작업이라는 것이 자신의 곡을 충분히 되돌아보고 공부하고 코멘트를 받아서 충분히 수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보니 멘티들도 프로 작곡가들과 같이 빠르고 정확하게 시간 안에 완성된 곡을 드리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멘티로서 교육을 받는 입장이기도 했지만 드라마 음악팀의 구성원으로 제 몫을 다 해야 했기 때문에 최대한 곡 작업에 지장 없도록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먼저 작업한 곡을 보내 드리면 멘토님께서 피드백을 주시고, 주신 피드백을 반영하여 수정한 곡을 다시 보내 드리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멘티들은 특별히, 한 주에 한 장르(감정)를 주제 삼아 곡을 썼는데요, 코믹, 서정 및 멜로, 긴장 음악 등 특정 장르별로 작업하다보니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6.

정말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소중한 기회가 된 멘토링,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었나요?


[박정인 멘티] 

아무래도 내가 과연 영상음악 작곡가를 해도 되는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을 했던 순간이 종종 있었습니다. 위에 설명 드린 대로 한 주에 한 주제를 정해 작곡을 했는데, 특히 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주제로 작업하는 주에는 정말 모든 시간이 마음에 돌을 얹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모니터 앞에 앉아 있어도 별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었고, 겨우 곡을 완성해서 메일을 보내면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영상음악은 많은 장르들이 혼재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두루두루 잘 해야 하는 것도 필수적인 능력이라 그 마저도 제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Q7.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박정인 멘티가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요?


[박정인 멘티]

저는 사실, 제 곡에 자신감이 많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호평을 받았던 것보다는 혹평을 받았던 경우가 많았고 그게 훨씬 더 기억에 오래 깊이 남았기 때문에 점점 소극적인 태도로 제 곡을 대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느낀 변화 중 하나는, 아주 조금의 경험을 한 것이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끈기가 생겼다는 부분이에요. 하고 싶은 욕심도 많이 생기구요.

그리고 제 곡이 드라마에 삽입되는 것을 직접 확인하면서 자신감도 더욱 많이 생기고, 더불어 제 곡의 부족한 점도 더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음악가에게 필요한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을 때 그 중 인내와 끈기, 그리고 곡에 대한 예민함을 굉장히 중요하게 말씀하시는데 더욱 욕심을 가지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Q8.

박정인 멘티님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박정인 멘티]

 계속 영상음악계에 남아있기 위해 보이는 대로 여러 가지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언젠가 최종적으로는 일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인데요,

실력적으로는 제가 부족한 장르들을 좀 더 공부해서 어떤 주제가 던져져도 거뜬히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곡은 그 무엇보다도 체력싸움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곡을 쓰는 데 시간을 많이 쏟아야 하며 드라마 산업은 너무 바쁘게 돌아가고, 자기 자신을 돌볼 시간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가능한 시간에 최대한 밥 잘 먹고 운동 잘 하며 작업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온 세계가 그를 돕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숨지 않고 오히려 당당히 자신을 확인하려 한 박정인 멘티님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실무진과의 협업으로 진짜 꿈의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을 널리 알리게 된 박정인 멘티. 그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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