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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성남산업진흥원 - 멘티인터뷰] “유튜버도 멘토링이 가능하다고?” 창의동반 담당자 2021-03-03

유튜버도 멘토링이 가능하다고?”


-성남산업진흥원 박상현(멘티), 김건일(멘티)



시대마다 트렌드가 변화되면서 흥망성쇠 하는 산업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매년 새로운 직업, 일자리가 만들어지는데요

최근 대중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직업, e-스포츠 산업 분야도 멘토링이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게임산업 콘텐츠 제작부터 게임 유튜버까지

전문화된 멘토링으로 한층 성장한 박상현, 김건일 멘티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건일 멘티]

안녕하세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게임에 대해 배운 이후, 현재 창업을 앞둔 예비창업자, 김건일입니다.

 

[박상현 멘티]

유튜브 아이치 채널을 운영 중인 박상현입니다. 고등학교 위탁에서 배운 웹디자인 기술을 바탕으로 편집프로그램, 썸네일 제작을 독학하였고

3년 전부터 관심 있었던 게임 오버워치와 소소한 컴퓨터 지식을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Q2. 

두 분 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두 멘티님의 각자 상황이 궁금합니다.


[김건일 멘티]

저는 일반 회사의 디자이너로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박상현 멘티] 

저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상황이었는데요,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웹디자인 위탁과정에 대해 알게 되었고

6개월간 위탁과정을 통해 웹디자인 기술과 이미지 편집기술을 배웠는데요, 수료 후, 취업보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도전을 하고 싶었지만, 실질적인 영상 제작 경험이 없다 보니 채널 운영에 많은 한계를 느꼈습니다.



Q3.

두 분이 이번 조언 프로그램 분야가 e스포츠(게임)라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김건일 멘티]

e스포츠는 비디오 게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스포츠로, 사람과 사람 간에 기록 또는 승부를 겨루는 게임 스포츠를 말합니다. 어렸을 때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재미있게 봤던 경험이 있었고 최근에는 롤, 오버워치 리그 등을 자주 관람하며 관심을 키워오게 되었습니다.


[박상현 멘티]

제 경우에도 비슷한데요, 게임은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제 삶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가장 게임에 관심이 많을 유년 시절에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등 연이은 PC게임의 대성공으로 자연스럽게 e스포츠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Q4. 

e스포츠 분야로 완전히 진로를 구축하게 된 나만의 이유가 있을까요?


[김건일 멘티]

평소 즐겨하던 것이 게임이었던 지라 관련한 아이템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디어로만 가지고 있던 생각이 어디까지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실험해 보고 싶었는데요,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창업까지 연계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박상현 멘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라 할까요? (하하) 다른 직업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아 보였고, 나도 조금만 지식이 있으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가벼운 마음이 첫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자랑 같지만

저는 특정 게임의 실력이 1% 안에 드는 실력자였고, 동시에 컴퓨터 하드웨어 지식이 조금 있었기 때문에 이를 통한 채널 운영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Q5. 

두 분 다 각자 하시는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에 도전하신 점이 궁금합니다!


[김건일 멘티]

먼저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했었기 때문에 뭔가 나만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e스포츠를 좋아했기 때문에 관련하여 올 초부터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도중 e스포츠 크리에이터 양성 창의인재동반사업 지원 내용을 접하게 되었고 다니던 직장을 바로 그만두고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박상현 멘티]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지원 내용에 대한 메리트가 매우 컸습니다. 그 어디서도 크리에이터가 되는 법을 가르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원래부터 크리에이터의 꿈이 있던 저로서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거기다 금전적인 지원과 더불어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전문가분이 멘토를 해주신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었습니다. 운영하고 있던 유튜브 채널이 있었고 이전까지 올렸던 영상들이 자연스럽게 포트폴리오가 되다 보니 멘티로 뽑힐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Q6

멘토링 프로젝트 기간 동안 받았던 미션, 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김건일 멘티] 

 매주 e스포츠 관련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진행하였고, 이에 대한 리포트를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멘토님께서 글로벌 기업의 대표로 계시다 보니 국내보다는 글로벌한 뉴스와 

e스포츠 상황에 대해 접근하셨고 멘티들의 시각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상현 멘티]

 e스포츠 크리에이터는 오직 채널 운영만이 답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영상을 올리는 것이 과제였는데요, 단 한주도 쉬지 않고 항상 주기적으로 영상을 올렸습니다.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이 과제를 수행하는 역량이 오로지 저에게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는 멘티의 장점과 아이디어를 녹여야 진짜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는 멘토님의 시점에서 보면 자세한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보단 편집기술과 같은 영상 측면을 집중적으로 알려주시게 됩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유튜브에 제 영상이 노출되기 때문에, 멘토님뿐 아니라 국민 멘토(일반 대중들)님들에게도 많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Q7. 

멘토링을 받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이었을까요?


[김건일 멘티]

 멘토님께서 아무래도 이 분야에서 활동을 많이 하셨다 보니 인적 네트워크가 다양하셨고, 업계 사람들을 많이 소개 시켜 견문을 넓혀 주신 점인데요,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알지 못했을 사람들을 알게 되고 그를 통해 정보를 배우게 된 점이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입니다.

 

[박상현 멘티]

 매번 항상 배울 점이 있다는 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영상 편집의 기술과 능력은 정말 끝이 없다고 느꼈는데요, 결과적으로 초보 수준의 영상 편집 실력을 일반적인 유튜브 편집자 수준까지 끌어올렸답니다.

 


Q8.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느껴지는데요, 참여 과정에서 포기할 뻔했던 순간, 혹은 마주했던 어려움은 없었나요?


[박상현 멘티]

게임 크리에이터라는 직업 자체가 정말 엄청난 안정궤도에 올라가지 않는 이상, 수익적으로 항상 불안한 편인데요, 제가 일을 하지 않으면 바로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쉬게 되면 수익이 나지 않게 되고, 그 수익 표를 보며 힘이 빠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저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유튜브 활동인데, 그 활동을 번아웃 때문에 쉬는 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힘을 내곤 하였습니다.


 


Q9. 

향후 멘티님들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김건일 멘티]

e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분들이 제가 만든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관련 분야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업하는 것이 당장의 계획입니다.

 

[박상현 멘티]

2020년 안에 구독자 20,000을 찍으면 대성공일 것 같은데요, 거시적으로 내년에 제가 다루는 게임이 잘 되어 콘텐츠의 파이가 커지고, 그에 따라 제 채널도 매우 크게 성장하여 구독자 100,000명 이상의 유튜버가 되는 것이 정말 큰 목표입니다. 하하. 현실적으로는 하루빨리 최저시급까지 수익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Q10. 

앞으로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참여할 분들을 향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건일 멘티]

멘토링 프로그램 관련 자신만의 목표와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목표가 없다면 멘토링도 의미가 없을 테니까요.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배우고 싶은지 큰 그림을 그리세요!

 

[박상현 멘티]

크리에이터라는 업무 자체가 결국 스스로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연구하고 활동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의미 있는 성과를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김건일, 박상현 멘티의 경우,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이전 각자 직장인, 고등학생으로 위치와 역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이 명확했고 그 꿈을 저버리지 않았기에 적절한 기회가 찾아왔을 때 바로 도전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잊지 않고 그것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면 

언젠가 적재적소의 기회가 찾아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두 멘티의 답변이 독자 여러분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