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가수와 곡 작업을 함께 한다는 것

-클래프컴퍼니 ‘THE CREW’ 멘티 공동 프로젝트: ‘Traveller’

“당신의 꿈의 무대는 무엇입니까?” 한 아트 매거진에서 예술 분야 종사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응답자의 50%가 넘는 사람들은 자신이 동경해오던 롤모델 예술가와의 협업을 꼽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마추어 시절, 지친 나를 위로해주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게 동기부여 한 롤모델과의 작업이 가진 의미는 일 이상의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누구나 소망하는 꿈의 무대. 그러나 아무나 누릴 수 없는 이 스테이지를, 멘토링 받으러 왔다가 이룬 자들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동경하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2020 창의인재동반사업 x 클래프 컴퍼니 

‘THE CREW’ 멘티 공동 프로젝트 ‘Traveller(트래블러)’의 이야기입니다. 

신진 작가(멘티)들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주목받은 트래블러를 살펴봅니다.

음반, 아티스트 기획부터 마케팅 프로모션, 컨설팅을 담당하는 클래프 컴퍼니(CLEF COMPANY)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들과 함께 협업을 펼쳤습니다. 

신진 작가와 실력 있는 아티스트와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음악 시장에 정식 음원 발표 및 실제 기획, 제작과정까지 이루어져 현장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9월 참여 아티스트 하동균을 시작으로 10월 슈퍼주니어 려욱, 11월 카더가든, 12월 유빈(원더걸스)까지. 실제 멘티들이 보고 자란 국내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Traveller(트래블러)’ 프로젝트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에서 멘티들의 데모를 모니터하고 직접 선택하여 진행되었으므로 더욱 의미를 가진 바 있습니다.

감성 보컬리스트 하동균이 선택한 음악 ‘처음 그대를 사랑했었던’은 2020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링 프로그램 소속 멘티 B.BTAN, 오수연, 김성희가 공동 참여한 곡으로 잔잔히 시작되는 초반부와 달리 빈티지한 드럼과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로 몽환적인 느낌의 곡입니다.

슈퍼주니어의 리드 보컬리스트 려욱이 선택한 음악 'Calendar’는 본 프로그램의 멘토, 박원준 프로듀서와 

멘티 B.BTAN, 김형래, 조성태, 한수민이 함께 참여한 곡으로 기타 리프와 드림팝(Dream pop) 사운드가 돋보이는 감동적인 음악입니다.

특히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2020 대세 걸그룹 네이처(NATURE)의 유채가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해 국내외 팬들과 주요 매체들의 눈길을 잡으며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한 신진 작가들, 본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R&B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이 선택한 곡, ‘그날 우리’는 한원종 멘토와 멘티 이현기, 박재근, B.BTAN이 함께 한 곡으로

리듬 루프와 아르페지오 주법의 피아노,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감성 곡입니다. 

더 이상의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돌아서야만 했던 관계에 대한 그리움, 슬픔 그리고 체념 등의 무거운 감정들을 

카더가든만의 질감 있는 음색과 감성으로 풀어내 인기를 끌었습니다.

2020년 12월 10일에 출시한 원더걸스 출신 유빈의 곡 ‘Wave’는 서기준 멘토를 필두로 멘티 윤호경, 권민호, 임희선이 함께 한 곡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비트가 대중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특히 이번 'Wave' 음원 공개와 함께 2020년 한해 동안 'Traveller(트래블러)' 프로젝트 싱글을 모아 기념할 수 있는 컴필레이션 음반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 하동균, 려욱, 카더가든 유빈 등 아티스트와 멘티와의 협업 현장 사진, 가사를 담고 있는 

노트와 CD 형태로 구성되 있어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물로 남을 예정입니다.

프로 아티스트들과 실력 있는 멘티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작업은, 퀄리티 있는 결과물로 의미를 넘어 음반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본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창의 인재 동반사업 역시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 직업훈련이 아닌 실무진들과의 현장 업무로 멘티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남기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링 프로그램이 앞으로 어떤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현장 업무 기회를 청년들에게 안겨줄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