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를 위한 게임모임” (www. Gamesforchange.org.br) 의 중남미 이사
- 1994~2005년 브라질 보스턴 은행의 수석 경제 전문가로 근무
- 1989년 일본 “개발도상국 경제협회” 방문 연구원으로 근무
- 캄피나스 대학교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 수여
- 상파울로 대학교 경제학부 경영학 석사
안녕하십니까. 사실 저에겐 지금이 아침시간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전 인사를 해야할 것 같은데요. 너무나 장시간 동안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아직은 시차 적응이 안 됐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정신을 잃거나 혹은 지루한 발표를 하지 않기를 빕니다. 여기가 워낙 따뜻하고 점심을 맛있게 먹은 탓에 식곤증이 있을 것 같지만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최측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오늘 이 장소에 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브라질과 한국은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협력의 여지도 많습니다. 저는 2개월 전 한국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시리어스 게임에 대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믿고 있는 신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브라질과 한국이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발표 외에도 여러분께 말씀 드릴 이야기들은 많기 때문에 이 시간이 끝나고 나서도 괜찮고, 내일도 괜찮습니다. 게임에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제게 연락 주셔도 됩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저희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개최 예정 국가이며, 2016년엔 리오에서 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를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스포츠 이외에도 여러분이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고 하시면 무엇이든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준비한 슬라이드를 통해 개괄적으로 브라질의 게임 산업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계경제 즉 유럽, 미국이라는 맥락에서 봤을 때 특히 브라질을 제외한 선진국가에서 너무나 끔찍한 재정, 금융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저희 브라질은 이러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지는 않지만, 소위 말하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속한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 수십억의 차기 고객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으로 여러분들께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질을 먼저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실 브라질은 중국처럼 크지는 않습니다. 인구는 2억명이죠. 하지만 놀라운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소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IT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인구는 4천 200만명인데요. 이 중 3천 500만명이 아주 활동적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이론적인 견해입니다. 브라질에서 보통 게임이라고 말할 때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 개념으로 봤을 때 3500만명이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1. 게임화? (Gamification)
이번엔 경제적인 맥락을 살펴보겠습니다. 시네마, 디지털 TV 등 이런 분야들이 현재 브라질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정말 중요한 분야입니다. 보통 하에서 상으로 수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소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를 보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제 3의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요소인 바로 교육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게임이 단순히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출판업계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닌 교육이라는 맥락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미디어에 사람들은 왜 열광 하는가. 그 이유는 교육 그리고 전자분야, 통신분야가 인프라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급증하는 인구에 부합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위해서 ICT에 접속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럼, 먼저 커뮤니케이션 기술 분야의 수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르헨티나, 맥시코, 미국 등을 봤을 대 TV의 중요성을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전화입니다. 그 외에도 컴퓨터, 인터넷 접속 등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미국 그리고 주요한 남미국가에서의 차이입니다. 그 외에도 브라질의 전세계 비디오 시장 참여율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말하는 중남미라는 것은 중미와 남미를 다 포함하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이즈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성장률입니다. 특히 전세계 금융위기가 만연하게 퍼지고 있고 이러한 금융위기가 선진국가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흥부상국가는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은 세계게임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2. 브라질에서 활동 중인 게이머
여기 몇 가지 숫자가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숫자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가장 업데이트 된 정보입니다. 여기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또 한국어로 전부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께 제안하고 싶은 것은 이 웹사이트에 한 번 접속해 보시길 바랍니다. 무료 웹사이트이고 누구든지 들어가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국어로 보실 수 있는데요. 인구 대비해서 각 국가별로, 예를 들어 게임을 활용하고 있는 플레이어들 그 외에도 게임별 지출비용이 있는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게임에 43%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같은 경우에는 47%나 됩니다. 상당히 대조가 되는 수치입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선진시장만큼 신흥국가들이 게임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청소년들이 게임에 할애하고 있는가, 이건 중독성이 있다. 이런 말이 나왔었는데요. 브라질을 한 번 볼까요. 브라질도 굉장히 수치가 높습니다. 하루에 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선수가 사용하는 플렛폼 숫자도 아주 놀라울 정도 입니다. 한마디로 브라질 포함한 중남미, 특히 브라질은 사이즈 면에서 크지 않지만 인터넷 보급률이나 인터넷 사용자들의 숫자가 급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각기 다른 플렛폼의 보급을 본다면 정말 강도 높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이 책자에도 있고 여러분들이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소는 www.newzoo.com입니다. 한국어로도 나와 있습니다.
브라질의 소셜네트워크는 현재 2100만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 같은 경우를 보면 브라질에서도 아주 대단합니다. 보급률도 대단하죠. 핸드폰이나 MMO게임 같은 경우도 보급률이 상당합니다. 여기 숫자만 봐도 여러분들 놀라실 겁니다. 그 외에도 이 시장이 얼마나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는지 그 여지를 여러분들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평균 숫자입니다 브라질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게임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도표입니다. PS2가 가장 높은 500만이며, PS3는 75만, X360은 30만입니다. 다음 보시는 숫자는 브라질의 공식적인 게임 업계입니다. 아브라게임스라는 곳에서 2008년도에 직접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사실 많은 정보는 없습니다. 아브라게임스가 조사한 2008년도가 가장 최신 정보이기 때문에 많이 배울 순 없습니다. 제가 나중에 부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브라질에 국영은행이 있습니다. 국영은행은 사회경제개발은행(BNDES)이라는 곳이며 아주 큰 규모의 여러 조사를 실시했었습니다. ‘실제로 브라질 시장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게임 산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고 국가 발전을 위해서 어떠한 정책이 필요한가’. 제가 일하고 있는 상파울로 대학교에서 BNDES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한 연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3월부터 1년동안 여러 분야에 대해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3. 브라질 게임산업 주요 현황
브라질의 게임협회를 대표하는 아브라게임스는 40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560명의 전문가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총 매출액은 4,600달러이며 수출은 43%. 저희가 희망하는 것은 내년 2월쯤 되면 BNDES의 지원을 받아 실행하는 연구조사가 완성되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좀 더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으로 게임 산업이 일반 대중들을 위한 정책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지금까지는 ‘게임산업에 대한 정책이 왜 필요한가, 왜 게임을 신경써야하지?’ 라는 태도였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우선순위가 주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게임 비즈니스 협회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게임산업은 역동적으로 급변화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대중정책을 위해서 또 시장에 대한 정보를 위해서 중요합니다. 조금 전 말씀 드린 것처럼 BNDES라는 브라질의 국영은행은 아주 광범위한 연구조사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구 지원 산업은 시장의 상황, 핵심 요소들 또 브라질에 있어서 여러 가지 대중 정책을 위한 프레임을 잡아 줄 예정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시리어스게임이라고 명명할 것이고 저는 이것을 변화를 위한 게임이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핵심 아이디어는 우리가 게임을 통해서 문화와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게임이 폭력적이다, 게임이 실질적으로 안 좋은 행동들을 야기한다. 우리들의 행위 자체를 파괴적으로 바꾼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기 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게임 산업 쪽에, 프레임, 스토리, 아이디어 쪽에 투자하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효과를 거두어 아주 분명한 타겟을 잡게 되면 오히려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저희의 주장입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라는 것이죠.
4. 게임화? (Gamification)
제가 발표를 시작할 때 여러분들께 보여드린 문화, 기술, 교육 이 삼각형을 보여드렸는데 게임에 대한 저희의 의미 정의는 바로 소프트웨어 산업, 출판업계, 교육입니다. 그래서 게임산업을 하고 있는 2천백만의 인구가 이제는 게임을 좀 더 다른 목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교육적 정책을 위해서 게임을 접목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즉 게임을 교실 수업시간에도 포함시켜 하나의 포용 정책으로 만드는 것이죠. 일반대중정책을 게임화 시킨다 혹은 일반 대중정책에 게임을 포함시킨다. 이것이 교육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좀 더 아이디어를 주기 위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BNDES라고 하는 사회경제브라질 국영 정책의 연간 예산은 6백조 달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가장 큰 개발은행 중의 하나입니다. 세계은행보다 몇 배 큽니다. 그렇다면 브라질을 동남아시아에 있는 국가처럼 보이게 하는 BNDES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일반들을 위한 대중정책,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협회들, 그 외에도 어떤 특정 분야나 특정 기업들 혹은 특정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전반적인 측면이 바로 BNDES가 특별한 이유입니다. 이제 BNDES는 그들의 최우선 타겟 중의 하나를 게임에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게임에 대한 접근 방법이 보호주의자 혹은 국수주의자처럼 바뀐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게임 산업분야의 발전을 좀 더 도모하고 촉진하자는 것이죠.
5. 브라질 정보통신 기술산업 현황
이제 브라질의 전반적인 ICT산업의 모습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보통신기술산업이라는 것은 한 나라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9년을 기준으로 국내 총생산의 4%가 정보통신기술산업입니다. 또한 전 세계 GDP의 3%를 브라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6. 브라질 비디오 게임 업계의 주요 행사
그럼, 브라질 비디오게임 업계의 주요 행사를 보겠습니다. 점차적으로 게임 산업 시장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름대로의 공간을 만들고 있고, 마케팅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점차적으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작년에는 브라질 게임쇼도 개최했으며, 3만 명 이상이 참관했습니다. 게임월드는 상파울로에서 개최, 1만5천명 이상이 참관했고, 변화를 위한 게임은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프랜차이즈식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제가 이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프로젝트 중의 하나입니다. 작년 12월에 게임 행사가 개최되었고, 3000명 이상이 참관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에 왔을 때가 작년 9월이였고 그때도 시리어스 게임 참관을 위해서 왔었습니다. 이 시리어스 게임은 변화를 위한 게임, 글로벌 네트워크와 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재본부는 뉴욕에 있습니다. 그런데 지부가 한국에도, 브라질에도, 유럽에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 중에서 누구든지 이러한 방법을 추진하고 싶다, 게임을 좀 더 개발하고 싶다, 변화하고 있는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끌어들이고 싶다, 또는 한국에 게임 변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제가 많은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정보 차원에서 하나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행사죠. 이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이벤트입니다. 10년 동안 개최되었는데요. SB게임이라는 것은 브라질 게임 협회가 개최해왔습니다. 또 브라질의 컴퓨터 학회 쪽에서 개최하여 학자들이 모여 논문도 발표하고 워크숍도 진행하며 강연도 있습니다. 큰 행사는 아니지만 중요한 행사입니다. 아카데미 차원에서 게임을 연구하는 학회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브라질 유명 대학교에 있는 많은 교수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게임산업에 대한 기술연구, ICT에 대한 연구도 합니다. 제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게임산업의 미래를 위해 BNDES 은행에서 지원함은 물론이고,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ICT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ICT 프레임워크를 좀 더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많은 분들 중에서 브라질 시장에 관심 있거나 어떤 공식적인 후원 혹은 어떤 학회나 대학교 협력과 관련하여 국제적인 협력을 하고 싶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7. 지역 발전
또한 기업의 유통방식도 브라질 게임산업협회와 관련성이 많습니다. 상파울로 쪽에 집중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남쪽과 남동쪽에 게임산업이 집중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북동부 지역에는 주로 아름다운 바닷가가 있으며 개인 사업자가 별로 많은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라시피 쪽에 게임센터가 하나 설정되어있고, 이중 몇 개의 기업들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나우스가 아마존 열대우림 중앙에서 나름대로 전자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반 공공 보조금을 많이 지급 받아 아마존 정글 중앙에 공장이 많이 설립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정확하게 이 산업이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를 많이 아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브라게임스 즉 브라질게임산업협회 쪽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과학기술 발전이 공공정책의 지원을 받아서 진행되고 특히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의 진출이 활발합니다.
8. 2012년 과학기술부에서 400만 달러 예산 신규지원 확정
피넵(Finep)같은 경우에는 창의적 경제와 산업을 포함한 인큐베이터의 기관으로써 과학기술부에 있는 단체 기관입니다. 피넵이 인큐베이터 산업을 적극적으로 진행시키고 있으며 게임 산업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3-5년 동안 ICT 산업, 특히 게임산업의 발전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이 산업에 대한 지원은 400만 달러 정도로 올해 진행 될 것이며 그 외에는 국경 없는 과학기술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경없는 기술 프로젝트는 해외에서의 지원, 외국의 기업들을 위한 협력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도 학생들로 하여금 유학을 통해 얻은 해외의 많은 지식을 가져와 한국 경제발전에 활용한 좋은 경험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브라질도 비슷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이나 기업들이 브라질에 방문하여 전체적으로 지원을 받는 것도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문화부도 작년 사상 최초로 창의경제지원사무국을 구축했습니다. 여러분들 공공정책 그리고 창의경제개념을 잘 아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개념일텐데요. 영국에도 비슷한 사례가 수년 전에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소프트 기술과 소프트 파워 개발을 위해 공공분야에서 게임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게임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KOCCA 지원을 받고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처럼, 브라질은 아직 KOCCA 같은 것이 설립 된 것은 아니지만 작년 창의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 문화부산하에 설립되었습니다. 저희도 새로운 펀딩채널을 구축하여 문화부산하에 이러한 기관을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입니다. 후환앨라가 20년 전에 설립되었습니다. 저희는 기업들로 하여금 문화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화나 문화 이벤트, 음악, CD, 책자, 전시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고 지난주에 바로 게임이 루안의 법에 포함되었습니다. 문화사업지원특별프로그램에 게임이 포함되어 완전한 면세혜택은 아니더라도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한층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부로부터 검증을 받고 기업들로 하여금 게임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 중 브라질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삼성, LG 같은 기업들은 굉장히 큰 공장을 두고 있으며 많은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세금의 일부를 올해부터 문화프로젝트와 게임프로젝트에 사용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 기업들과 브라질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을 이러한 식으로 마련한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한국 기업들이 브라질 시장에서 아주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V나 휴대폰, 테블릿 PC 등을 브라질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이제 이러한 기업들이 내는 세금을 문화산업에 지원할 수 있는 무안의 법이 설립된 것입니다. 이틀 전에 k로 이러한 법이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이 통과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작년부터 들렸습니다. 이러한 뉴스는 이미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주에 새로운 법이 통과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슬라이드를 준비할 땐 법이 통과되기 전이었는데 이제는 통과되었습니다.
9. 미래 전망과 동향: 급부상하는 중산층
미래의 전망과 동향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일단 브라질에선 중산층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금리가 인하되면서 소비자 신뢰도와 소득분배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과거 브라질엔 없었던 대대적 사회포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공정책과 시장경제가 공평한 소득분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TV,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브라질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로벌한 경제상황이 지금 현재로서는 위기로 치닫는 중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브라질은 이 상황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라질은 국내의 신용이 높아지면서 경제상황이 굉장히 호황을 누리는 중입니다. 주한 브라질 대사님을 얼마 전에 만났습니다. 브라질 대사관에 한국 국민들이 브라질 정부에 대해 굉장히 많이 질문한다고 합니다. 그쪽에서도 브라질에 대해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제 과거에 없었던 대규모의 중산층이 브라질에선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미시경제적 시나리오와 인큐베이터, 비즈니스, 남미 지역의 관점 그리고 올해는 지자체의 선거도 예정 중에 있습니다. 공공교육의 의제를 보더라도 브라질의 전체적 사회분위기가 아주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뿐만이 아니라 해외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부나 문화부 쪽에서 좋은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브로드밴드와 방송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 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간략하게 말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이후 브라질은 디지털 극장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별도의 플랫폼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콘솔박스로 봤을 때 디지털 극장도 많이 증가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기회가 많이 만들어질 것이고 문화, 과학적인 기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이 글로벌 이벤트, 스포츠 중심의 국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낙관적으로 현재 브라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말씀 드렸습니다. 상파울로가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고 마이애미도 브라질과 근접하기 때문에 마이애미에서 부동산 붐이 일어나며 브라질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브라질에서는 금융상황이 좋아지고 있으며 금리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펀딩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본시장과 벤처캐피탈 상황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3년 동안 이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로 활동했었습니다. 유럽연합, 펀딩, ICT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긍정적으로 이 상황을 보고 있으며 국제적인 시각으로 여러분 모두가 브라질로 오셔서 게임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이 강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 <2012 게임시장 미래전략 포럼(GIFTS)>의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로대학교 교수 길슨 슈와츠(Gilson Schwartz)님이 '브라질 게임산업의 주요 현황'을 주제로 진행한 특별 강연입니다.
이 강연을 통해 국가 발전을 위한 브라질의 정책 마련 방향, 미래 브라질 게임산업의 전망과 동향 등에 대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02. 강사 소개
길슨 슈와츠 교수
03. 강사 이력
[Gilson Schwartz] - 브라질 상파울로대학 교수 - 변화를 위한 게임모임 중남미 이사 - 전 브라질 보스턴은행 수석 경제전문가 - 전 일본 개발도상국 경제협회 방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