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회에 걸쳐서 헬리캠을 이용한 촬영 기법을 같이 공부해볼 유창범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헬리캠이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헬리캠을 이용해서 어떤 촬영을 할 수 있는지 또 안전한 촬영을 위해서는 어떠한 비행 전 테스트와 또 관련 법률을 알아야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가장 먼저 헬리캠이란 어떤 것인지 알아봐야겠죠? 우리가 요즘 방송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부감 샷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간편하게 빠르게 가장 다양한 각도에 자유로운 촬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헬리캠을 이용해서 촬영을 하는 방법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프로펠러가 3개 이상 달린 멀티콥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안정되게 수평으로 잡아줄 수 있는 스테빌라이저 시스템을 장착을 하고 그 위에 카메라를 얹어서 촬영하는 방법을 얘기합니다. 물론 촬영과 비행은 모두 무선 조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런 헬리캠을 이용한 촬영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첫 번째로 비용이 적게 들고 실제 헬기를 타고 촬영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며 특히 회전면하중이 적어서 100m 이하의 저고도에서도 쉬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헬리캠을 이용해서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멀티콥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카메라의 흔들림을 잡아줄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3축 스테빌라이저 시스템이 장착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헬리캠이란 것은 3개 이상의 날개를 가진 무인 멀티콥터와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카메라의 흔들림을 잡아줄 수 있는 3축 스테빌라이저, 즉 짐벌을 합쳐서 우리는 보통 헬리캠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러면 이러한 <헬리캠이 어떠한 종류>로 나누어지는지 먼저 살펴봐야겠죠? 헬리캠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그 종류를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체의 무게에 따라서 종류를 구분을 하는 방법과 그리고 프로펠러의 개수에 따라서 구분을 하는 방법으로 우리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보통 3kg 이하의 기체를 우리가 소형 헬리캠, 그리고 3kg에서 7kg 사이 정도의 무게를 가진 헬리캠을 우리가 중형 헬리캠 그리고 7kg 이상의 무게를 가진 헬리캠 을 우리가 대형 헬리캠이라고 부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프로펠러 개수에 따라서 우리가 나눌 수 있는데 프로펠러 개수가 3개인 것을 트라이콥터 그리고 프로펠러 개수가 4개인 것을 쿼드콥터, 6개를 헥사콥터, 그리고 8개를 옥토콥터라고 많이들 지칭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무인 멀티콥터는 여러 가지 특수한 목적에 의해서 날개의 위치가 변형되거나 그 날개의 개수가 달라지고 또 더 큰 무게를 지니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앞서서 말씀 드린 이러한 <헬리캠의 장점>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만약에 지상 300m 정도의 고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촬영을 하고 싶다고 가정을 해보도록 합니다. 예전에는 실제 헬기를 타고 촬영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려면,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고 또 소요되는 시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헬리캠이 발전한 지금은 충천된 배터리로 단 10분 안에 이 모든 촬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도록 할까요? 만약에 우리가 지상 한 1m 정도에서 고도 200m 정도까지 올라가면서 촬영을 쭉 해야 된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혹은 아주 좁은 협곡 사이를 비행하면서 촬영을 한 다고 해야 될 때 기존에는 어떠한 장비로도 이러한 촬영이 불가능 했습니다. 오직 컴퓨터 그래픽의 힘을 빌려야 했죠.
하지만 헬리캠이 등장한 이후로는 이러한 모든 촬영이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헬리캠의 등장과 촬영 기법의 발전은 연출자와 촬영 감독 모두에게 좀 더 자유로운 화각을 구성할 수 있게 해주었고, 또 다양한 워킹과 무빙을 통해서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헬리캠을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
우리가 촬영을 위해서 헬리캠을 구성할 때 크게 3가지 파트로 그 구분을 나눌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이제 안전한 비행을 위한 비행 시스템, 그리고 또 촬영을 하고 그것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촬영 시스템, 그리고 헬리캠의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관리하는 전원 시스템, 충천 전원 시스템이라고 하죠? 전원시스템 등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비행 시스템 파트>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구성이 되는데요.
첫 번째가 바로 모터와 프로펠러, 그리고 바디로 이루어진 비행 기체, 그리고 두 번째로 조종자의 의도대로 비행 기체를 컨트롤 하는 멀티콥터 컨트롤러 파트, 마지막으로 이 비행 기체를 원격으로 조정하기 위한 무선 송수신기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 송수신기를 통해서 조종자가 내린 명령을 컨트롤러가 받아서 기체를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컨트롤러의 역할은 조종자의 의도대로 기체를 움직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조종자의 명령 없이도 기체를 출발한 곳으로 복귀시킨다던지 아니면 제자리에 정지 비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역할도 같이 합니다.
우리가 다음으로 알아볼 파트는 바로 <촬영 시스템 파트>입니다. 실제 멀티콥터에서 카메라를 장착하고 촬영을 하게 되는 부분을 우리가 촬영 시스템 파트라고 하는데요.
먼저 카메라의 흔들림을 잡아줄 수 있는 스테빌라이저 시스템 파트, 그리고 촬영자의 명령을 원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촬영용 송수신기 시스템 파트, 마지막으로 촬영 화면을 지상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그라운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카메라가 포함된 시스템입니다. 또한 스테빌라이저 시스템에는 당연히 카메라의 수평을 잡아주고 조종자의 의도대로 카메라를 움직여주는 짐벌 컨트롤러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시스템을 분석해보면 카메라가 장착되는 짐벌 하우징 부분, 그리고 모터와 짐벌 하우징을 컨트롤하는 짐벌 컨트롤러, 그리고 카메라의 움직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무선 송수신기가 연결이 됩니다. 이와는 별도의 라인으로 카메라의 영상을 받아서 영상 송신기로 보내는 라인, 이러한 영상 정보를 받아서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영상 수신기와 그라운드 모니터로 촬영 시스템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살펴볼 시스템 파트는 바로 <전원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헬리캠에 사용하는 배터리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는데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폭발 성이 아주 강한 배터리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용 충전기로 충천을 해야 되고 엄격하게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여러 개의 배터리를 직렬로 연결하여 하나의 팩으로 묶어 사용하도록 설계 되어 있는데 충전할 때 반드시 내부에 구성되어 있는 여러 개의 배터리 전합을 맞춰가면서 충전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보통 밸런스 충전이라고 하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배터리와 전용 충전기, 그리고 가정용 AC 전원을 지시로 바꿔서 충전기에 공급해주는 파워 서플라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안정된 화면을 촬영하기 위한 헬리캠 시스템은 여러 가지 장비들이 결합 되어서 이루어진 구성입니다. 또 이러한 구성은 헬리캠이 소형이던 중형이던 대형이던 다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단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1인이 비행과 촬영을 동시에 하는 소형 헬리캠의 경우 무선 송수신기 하나로 비행과 카메라를 동시에 제어하도록 합쳐져 있고, 영상 송수신기 또한 내장형으로 구성 되어 있어서 초보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인 개념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혹시 헬리캠을 직접 운용하신다면 제가 설명 드린 이러한 파트들이 자기가 가진 기체에 어느 파트에 해당 되는지 알고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그러면 헬리캠을 이용해서 촬영을 하고자 할 때 과연 어떠한 헬리캠을 선택해야 할까요? 여기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바로 안전입니다. 안전이 답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행 기체를 날린다는 것은 언제든지 인적, 물적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소지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헬리캠을 이용해서 편한 촬영을 하는 만큼 우리가 비행 안정성은 우리가 헬리캠 비행을 통해서 촬영을 할 때 가장 우선시 되어야 될 점입니다. 헬리캠은 기본적으로 무선 송수신을 통해서 움직이는 기체입니다. 무선 송수신은 언제든지 끊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도가 높이 올라갈수록 바람의 세기는 점점 세지고요. 그리고 기체가 노후해 지면서 언제든지 예기치 않은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정비를 하고 관리를 하고 자기가 운용하는 기체에 대해서는 자신이 정확히 알고 고장을 방지할 수 있는 그러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어야 됩니다. 우리가 이러한 헬리캠을 그러한 준비 자세 없이 사용하게 된다면 헬리캠은 좋은 촬영하는 기체가 아니라 언제든지 사람이나 재물을 파괴할 수 있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헬리캠을 내가 선택을 해야 된다 그러면 가능하면 프로펠러 개수가 많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검증된 컨트롤러를 사용해야 되고 또 전문가의 세팅과 교육을 철저히 받은 후에 헬리캠을 운용하도록 해야 됩니다.
요즘 초보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헬리캠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러한 헬리캠을 자치 잘못 운용을 하게 되면은 아무리 작은 헬리캠이라도 커다란 교통사고나 아니면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흉기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염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첫 번째 시간을 마치도록 할 텐데요. 다음 시간에는 헬리캠을 이용해서 촬영 현장에서 어떻게 세팅을 하고 준비를 한 다음에 어떠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서 촬영에 임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촬영을 하는 사람이 카메라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필요하듯이 헬리캠을 이용해 촬영하기 위해서는 헬리캠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 과정을 통해 안전한 헬리캠운용과 효과적인 촬영을 위해서 현재 방송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헬리캠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헬리캠을 이용한 촬영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가적인 장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02. 강사 소개
유창범 (제로모션 대표)
03. 강사 이력
‘넥스트휴먼’, ‘바다의 제국’을 비롯한 각종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및 영화에서 헬리캠 촬영
'무인 항공촬영 비행의 이론 및 실제', 각종 항공촬영 기자재의 매뉴얼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