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뮤직, 영미 팝뮤직이 과거에는 굉장히 멀리 있었는데 이제는 소위 먼 나라 음악이 아니고 바로 옆에 있는 옆집 음악이라는 사실을 좀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은 이제 콘텐츠산업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로 인해서 그렇게 된 거죠. 마마무의 화사가요 두아리파의 댄스곡 보면 Physical 있죠. Physical 뮤직비디오를 보면 굉장히 재밌는 것은 두아리파 쪽에서 먼저 하자고 제의가 왔다는 겁니다. 여러분 놀면뭐하니에 보면 존 레전드가 갑자기 나오죠. 나와서 피아노를 치면서 안녕하세요. 유재석 씨.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제가 취재를 해보니깐요. 김태호 PD가 그 회사에 전화를 한 게 아니고 그쪽에서 제작진에게 먼저 전화를 해서 존 레전드의 음악을 방송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들려주고 싶다고 먼저 제의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입니다. 블랙핑크의 제니는요. 할시나 카디비 이런 사람과 친구에요.수시로 통화할 친구라는 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요. K-pop이 글로벌화되는데 네트워킹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네트워킹되려면 서로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어야 가능하고요. 특히 SNS가 우리가 강하기 때문에 그들이 오히려 먼저 제의를 해오는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SNS에서 구독자가 사실은 돈이에요. 돈. 외국인 셀럽들이 자꾸 BTS를 언급하는 이유가 그것을 언급하면 자기 SNS 구독자 수가 팍 늡니다. 그러면 돈을 버는 것. 굉장히 단순한 논리에요. 글로벌시대의 하나의 단상이라고 할까요. 이제 빌보드어워즈의 라이브 정도는 한국의 콘텐츠산업에 조금 관심이 있거나 이쪽에 종사하는 사람은 무조건 봐야 합니다. 이것을 남의 잔치로 봐서는 안 됩니다. 우리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요. 빌보드어워즈, 그래미어워즈, 아메리칸뮤직어워즈, 이건 이제 봐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팬덤시장이 이미 성장하고 있고요. 올해 그래미 음모론이 나오는 자체가 이미 그래미가 딴 나라 시상식이 아니고 왜 BTS 상을 안주냐. 이런 음모론이 벌써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 3대 기획사 잘 아시죠. SM과 JYP와 YG가 뭘 잘하는지 간단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SM은 가수와 노래를 뿜어내는 시스템을 잘 갖춘 대기업의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SM 음악은 철저하게 무대를 지향한 음악입니다. JYP는 박리다매형 범형 상품 제작에 굉장히 능합니다. 특히 걸그룹의 성공확률은 굉장히 높습니다. YG는 가짓수보다는 고급이미지, 그런 아우라를 갖춘 가수들을 잘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론칭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거는 JYP라고 생각되는데요. 또 어떤 수명이 근데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YG는 성공가능성은 JYP보다 조금 낮을 수는 있는데요. 그런데 한번 뜨면 오래가는 편이죠. 그런 걸 보면 이제 빅히트, 하이브라는 회사죠. 왜 YG와 손을 잡았는가도 음악생태계, 글로벌생태계에 관련해서 이해가 되는 거죠. 지금 하이브가 YG 플러스라는 YG 자회사를 통해서 700억대 투자형식으로 손을 잡았는데요. 방시혁 회장이 소위 평소에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음악에서의 소위 아티스트의 아우라를 파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죠. 아우라를 팔려면 아우라를 만들어내는 거죠. 그러면 3대 기획사 중에서 아티스트를 둘러싸고 있는 소위 독특한 분위기, 품위, 에너지, 기온을 말하는 거잖아요. 아우라라는 거는. 그런 거를 잘 구축하는 것은 기존의 기획사 중에는 yg 라는 거죠. 그 소위 하이브, 빅히트는 초대박신화가 하나밖에 없죠. BTS라는. 그런데 YG는 성공신화가 여러 개가 있죠.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 이런 훨씬 더 콘텐츠가 다양하죠. 그런 아우라를 만든 경험을 가진 yg와의 협연은 저는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생각이 됐습니다. 그러면 BTS 외에 블랙핑크의 콘텐츠는 신한류에 주는 시사점이 뭐냐, 이것도 좀 볼 필요가 있는데요. 다양한 문화가 결합했다는 거에요. 리사는 태국친구고, 로제나 제니 같은 경우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살아서 영어가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오히려 한국어를 하는 지수가 그 그룹 안에 들면 좀 이질감을 느낄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 저는 들더라고요. 지수는 안산, 군포 이쪽이 고향이죠. 그쪽에서 자랐죠. 이것은 팀 내에 외국인 한 명이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어떤 아시아나 중동이나 유럽이나 미국에 블랙핑크는 갖다 놓아도 어색하지가 않아요. 너무 한국적이지도 않고요. 요즘 글로벌 확장에는 굉장히 유리한 조건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음악이 굉장히 심플합니다. 단도직입적인 전개를 합니다. 뚜루뚜루같은거, 휘파람, 이런 것들이 kill this love 이런 것들은 굉장히 소위 훅이라고 하죠. 드랍부분이 1분 내에 다 끝납니다. 뚜루뚜루같은거는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공격펀치들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런 음악들이 굉장히 블랙핑크를 기획하기 쉽게 해주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임팩트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을 되고요. 그리고 개별활동에서도 큰 하나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로제가 만든 노래가 이제 팝뮤직하고는 다른 어떤, 팝입니다. 팝뮤직인데 on the ground라는 노래와 gone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여러분 on the ground를 보면요. Everything I need is on the ground 이렇잖아요. 그 노래가 미국음악하고 똑같아요. 어떻게 보면 두아리파나 빌리 아이리쉬나 아리아나그란데가 불러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Gone도 마찬가지 압니다. 그런 노래가 굉장히 글로벌한 반응을 이끌어냈죠. 그래서 블랙핑크의 시너지효과를 개인과 그룹으로 이렇게 함께 또 크기를 키워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미국에 진출합니다. 글로벌스타가 되는 거죠. 세계 유명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가 점점 어려집니다. 어려지는 것은 유튜브 때문입니다. 우리도 저는 10대 20대 글로벌 가수가 많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10대 가수가 하나 엄청난 가수가 하나 나왔습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인데요. 데뷔하면서 빌보드 1위입니다. 핫샷데뷔이죠. 두아리파와 빌리 아이리쉬에 이은 또 한 명의 대형스타가 이렇게 금방 나올 줄 몰랐는데 그의 노래가 빌보드 hot100차트에 두 곡, 세곡, 네곡까지 올라갑니다. Good 4 u, deja vu, drivers license, traitor 이 가사의 공통점을 보면요. 전남친을 저격하는 가사입니다. 이렇게 진짜를 이야기하면 그 소위 미국의 셀럽들이 다 반응을 합니다. 그래서 로드리고가 더욱더 유명해졌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도 좀 더 그런 글로벌한 소통을 이뤄내는데 진짜 이야기로 그들과 소통해내는 그런 젊은 가수, 어린 가수가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다음에 JYP의 일본 공략기가 이것도 하나의 시사점을 주는데요. 일본시장은 중국과 함께 변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사실은 일본 지상파TV 한국드라마와 한국음악, k-pop이 방송이 거의 안 됩니다. 그런데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안정적인 소위 안정기에 접어들었어요. 방송에도 자유롭게 출입을 하고요. 그다음에 미국시장까지 진출해서 성공했습니다. 1년 만에 빌보드 6위라는 것은 대단한 성적이죠. 그러고 이제 JYP는 일본인으로 구성된 걸그룹 니쥬도 성공시켰고요. 그래서 이제 박진영 씨는 일본에서 굉장히 인기가 좋습니다. SBS LOUD를 보면 일본 친구들이 굉장히 많이 오잖아요. 그것이 사실은 박진영 현상입니다. 트와이스를 일본에서 보면요. 한일그룹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아시아 걸그룹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트와이스를 한국과 대만멤버가 포함된 그룹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우리하고 보는 관점이 참 다른 거죠. 그런데 한국이 들어가면 지상파 방송이 출입이 어려운데 소위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오히려 경쟁력을 가질만한 그런 요인을 가지고 있는 거죠. 기본적으로 멤버 세 명이 사나, 미나, 모모 이 일본인입니다. 그러니까 일본 방송출입을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일본어가. 그러고 외모나 퍼포먼스가 일본인이 좋아할 만한 소위 카와이라고 그러죠! 귀엽다고 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워너비라고 그러죠. 워너비요소를 갖추고 있다. 여성이 그 또래가 자신이 되고 싶은 모델이죠. 그래서 카라시대가 재현된 트와이스를 통해서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일본 진출 전에도 TT 춤하고 샤샤샤 춤 이런 것들이 일본 예능에 그냥 소개됐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강점은요. 회사 차원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컴퍼니 인 컴퍼니라고 소위 업무를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통합을 시켰습니다. 마케팅부터 PR, 매니지먼트, A&R 이런 거를 분리했고 회사도 여섯 개 군대로 나뉘어있다가 소위 지금 사옥을 크게 지어서 옮겼죠. 그리고 그런 통합 시스템을 제일 처음부터 해서 결실을 본 게 트와이스 때부터입니다. 그다음에 이제 창의력을 발현하는데 행복한 삶이 중요하다. 그래서 크레이티비티 프롬 해피니스, 유기농식당, 카페 이런거를 박진영 씨가 굉장히 강조하는 거죠. 소위 박진영씨가 콘텐츠 만드는 그런 노하우를 가지고 일본에서도 걸그룹을 만들어서 성공했고, 니쥬죠. 이걸 K-POP일까? J-POP일까 논의가 있는데요. 저는 별 의미 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이것이 팔릴 수 있는 것일까, 못 팔리는 것일까를 체크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러고 니쥬는 일본용인가, 일본국내용인가, 글로벌용인가, 이런 거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하거든요. 왜냐하면, 그 두 개에 따라서 콘텐츠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그리고 이제 소위 JYP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여기서 JYP는 박진영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성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순간부터 JYP가 작곡하지 않은 곡들이 잘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심사위원회가 있는데 여기서는 박진영씨가 한 표에요. 몇 표 일정한 표 이상이 안 되면 자기가 작곡한 노래도 소위 앨범에 들어갈 수가 없게 채택이 ???옜옜옜옜絳求#엽瀏【?그간#?에샬예像徨求쨉?큰 동력이 되고 2017년부터 시가총액이 굉장히 오르거든요. JYP는 사실은 제가 아까 이야기했지만, 한국에서 저희가 볼 때 걸그룹을 가장 잘 만들어내는 회사는 JYP라고 생각이 됩니다. 성공확률이 99%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다음에 문제가 뭐냐면 이것을 유지 보수하는데 있어서 이것을 너무 시킨다는 거죠. 자기에 어떤 노래도 전부 JYP 이런 걸 집어넣고 완전히 JYP화시키다보니까 팀이 구성되어서 1년,2년,3년 나가면 자기 색깔을 가지고 개성을 강화시켜나가야 될 그런 시기에 JYP화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이제는 그러니까 JYP가 작곡하는 노래가 굉장히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개성을 추구하게 되어서 더 잘되고 있다는 거를 박진영 씨도 받아들이는 단계가 된 거 같아요. 그러고 이제 소위 신인급에 해당하는 걸그룹중에 해외공략을 해서 성공한 그룹이 저는 이달의 소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소위 아이튠즈나 빌보드를 강타하고요. ‘멀티플멀티플’은 역주행까지 해서. 미국 아이튠즈 전체 차트 1위를 했어요. 2019년에. 이런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레드벨벳과 트와이스의 뒤를 이어서 한국걸그룹으로는 세 번째 기록이라고 하는데요. 소위 이 그룹이 18년에 데뷔를 했는데 2년에 걸친 99 프로젝트라고 해서 눈길을 끌었어요. 그런데다가 걸그룹중에는 소위 넓은 서사를 가진 세계관이 소위 뮤비와 티저등을 통해서 다양한 해석을 낳게 만들어냈고요. 이건 한국만 혹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를 겨냥한 슬로건을 만들어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솔로, 유닛, 완전체 뭐 이런 식으로 활동을 다양화시키고 12명이 함께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군무가 큰 인기를 얻고 있고요. 소위 미국 뉴욕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얻고 미국팬들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 데뷔곡이 favOriTe라는 곡인데 여기는 강한 비트와 카리스마가 나오고요. 소위 스웩이라고하죠. 그다음에 Hi High라는 더블타이틀곡입니다. 여기는 소위 치어리더 콘셉트로 경쾌, 상큼, 발랄, 섹시함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온 Butterfly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아시는데 굉장히 몽환적인 분위기에요. 잘 만들었어요. 그다음에 이제 So What에서는 반항적인 걸크러쉬가 나옵니다. 그러고 최근에 이제 앨범 발표한 것 중에 타이틀곡이 PTT죠. 그런데 저는 소위 재즈풍이 WOW이게 노래가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다양합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촬영한, 아까 제가 몽환적인 분위기라던 Butterfly뮤비는 굉장히 글로벌한 반응을 이끌어냈고요. 이탈리아나 이런 유럽에서도 인기가 있는데 거기서 평가해 놓은 것을 보면 멤버들의 유니크한 비쥬얼, 굉장히 세련됐습니다. 그런 다음에 멤버별 각기 다른 개성적인 목소리, 그다음에 걸그룹중에서 세련됨. 요런게있구요. 여러분 이날치 밴드 알죠. 이것도 글로벌진출의 성공전략 중에 하나로 이제 되는 건데요. 디지털과 연관되어서 유튜브에 여러 가지 버전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뷰 수도 이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수 억대 뷰죠. K-흥이라고도 하는데. 소위 국악의 대중화에 대한 고민. 사실은 이 사람들은 그런 걸 했다고는 하지 않아요. 국악의 대중화 그게 뭡니까? 그거도 자기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재미였다. 어떻게 보면 Z세대의 가치입니다. 그러고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팀하고 같이하죠. 앰비규어스가 무슨 뜻입니까? 굉장히 모호하다는 뜻이죠. 이들의 춤을 보면요. 굉장히 모호해요.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재미있어요. 그러고 이날치가 채택한 음악도 흥부전이나 심청전, 춘향전이 아니죠. 별주부전이죠. 차이가 뭐죠? 흥부전, 심청전은 심판이죠. 그런데 별주부전은 패악입니다. 그러고 이걸 어떻게 만들었느냐고 제가 물어보니깐요. 우리 판소리를 들어보면요. 좋아요. 우리 DNA가 있기 때문에 좋은데 어느 중간에 가면 지루한 지점이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들도 그걸 들어보면서 그런 부분에서 다 잘라요. 자르기를 한 거에요. 자르기를 하면서 악기 편성도 기타를 없애고 베이스를 두게 하고 드럼만. 그러다 보니까 멜로디보다는 아무래도 리듬이죠. 비트가 중시되는 그러다보니까 굉장히 힙하죠. 그러고 서양의 미국의 힙합하고 붙어도 어색하지가 않은 그런 상황이 온 겁니다. 그러니까 국악의 새로운 재미콘텐츠로 만들어져서 관광사홍보동영상으로 성공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이런 것이 이제 유튜브로 해서 소비될 때 보면 결국 1인 미디어라고 그러잖아요. 유튜브라는 게. 그게 이제 글로벌 공략할 때는 줏대나 이런 걸 버리고 어떤 그 자존심이랄까 그런 걸 다 버리고요. 철저하게 소위 구독자가 좋아할 만한 방향을 잡아나가는 그런 하나의 레슨을 주고 있는 거죠. 그다음에 외국언론을 보면 K-POP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습니다. 그 인식변화를 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실제 우리가 그들이 지적하는 부정적인 면에 대한 오해가 있더라도 그들이 그런 부분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굉장히 주목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K-POP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내용은 한가지였어요. 공장형 아이돌이다. 그냥 공장에서 찍어내는 스타일이라는 거죠. 컨베이어 벨트처럼. 헝거게임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미국 버라이어티 내지는 연예 대표 매체인데요. 여기에 이제 샤이니의 종현의 극단적 선택 이후에 한국의 연예 산업이 헝거게임이다. 헝거게임은 만들어낸다. 이런 식의 소위 평가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한국 아이돌 산업은 잔인한 서바이벌이다. 이런 거죠. 그리고 이제 그다음에 승리게이트가 생기면서 또 K-POP에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어떤 내용이 나왔느냐면요. K-POP이 과연 순수하냐. K-POP이 깨끗한 거냐. 그런 데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칼럼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K-POP 소비문화는 이런 이슈들과 연관되어 변화되어 가고 있다고 보고요. 이 세 가지 단점, 지적, 부정적인 그런 속성, 결핍 이런 거를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는 게 미래의 K-POP의 방향이 되어야 되고요. 여기에서 K-POP의 진화와 미래가 나온다는 거죠. BTS 같은 그런 K-POP 콘텐츠는 이러한 결핍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느냐가 소위 K-POP 나아가서는 K-컬쳐의 성장이자 미래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다음에 BTS를 포스트 포드주의로 보는 그런 학자의 시각이 있는데 이걸 짤막하게 설명을 드리면 기존 아이돌 그룹 제작을 포드 주의 생산, 그러니까 대량생산 방식이죠. 그런 것이 인간을 가지고 대량생산을 한다는 것이 한계가 있는거죠. 인간 콘텐츠를 가지고. 그런 한계를 위해서 설명하는거죠. 소위 포드주의는 탑다운 브랜딩을 하는거죠. 위에서 모든 제작 시스템을 다 만들어서 기계적으로, 기능적으로 제작한다면 예술적인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 있다는 거죠. 아이돌그룹도 이제 기업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래서 포스트 포드주의다라는 것을 BTS를 계기로 이야기를 하는 그런 해석도 있습니다. 그 다음 K-POP이 글로벌하게 진출 하는 데이었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팬덤입니다. 팬덤이 몇 가지 형태로 변해서 이제 3.5시대라는 이런 말을 쓰는데요. 한마디로 그 속성을 요약한다면 모성애 팬덤, 일명 간섭하는 팬덤입니다. 감놔라 배놔라팬덤이라고 제가 이름을 지었는데요. 그런데 이것이 음악산업에 돈이 되는 거에요. 음악산업을 변화시킨다. 예를 들어서 프로듀스101에서 센터가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가 안 되고 다른 사람이 되면 계속 댓글에 쓰면서 불만을 표출하고. 이런 것들이 하나의 아이돌 산업에 상업성. 돈이 되는 부분이 구성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들은 총공, 스위밍, 이런 것만 하는 게 아니고요. 기획력을 가지고 기획하고 양육하는 팬덤이라고 그래요. 새로운 소비자라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소위 엑소나 NCT DREAM, 이런 팀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SM이 만들었죠. 그러니까 소위 이수만 씨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이수만이 길렀다고 그러는 거죠. 그런데 워너원은 누가 길렀죠? 내가 길렀죠. 소위 시청자, 그 육성하는 사람이 기른 거죠. 그러니까 내가 길렀다고 생각하게 되면 간섭을 하게 돼요. 자기 자식에 대해서는 간섭을 하잖아요. 남의 자식에 대해서는 간섭을 하면 그건 안되죠. 그러니까 간섭팬덤을 가진 게 하나의 새로운 팬덤이다. JBJ라는 그룹은 정말 바람직한 그룹의 약자인데요. 이건 팬들이 이렇게 구성하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해서 만들어서 홍보전략까지 구상한 것을 그거를 기존의 제작사가 인수를 한 거에요. 순서가 바 꼈죠. 어떻게 보면. 그래서 팬들도 기획자와 전략가와 홍보마케터의 역할을 하고 그들이 30~40대의 여성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직장에서 이미 그런 기획팀장이나 홍보팀장이나 법무팀장이나 그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소위 그 빠순이 시절에 자기 오빠만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고요. 실행이 굉장히 빠르고 수준이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고 고소같은 것도 금방 합니다. 소위 동경만 하는게 아니라 거래하고 관리하는, 소위 애정이라고 제가 표현을 하는거죠. 새로운 스타 양육 시스템이고 이들의 속성을 잘 이해해야 하고요. 이들의 상호작용으로 아티스트의 가치가 올라가는 게 디지털 시대 음악산업의 특징입니다. 그다음에 소위 이제 아티스트들은 적은 수라도 찐팬부터 확보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사실도요 팬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소수의 찐팬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가 있잖아요. 전 세계의 소수의 찐팬으로 연결을 시켜보니까 굉장히 많아진 거죠. 소위 그래서 빌보드 HOT 100 1위 하는 것도 이제는 그냥 인기로 하는게 아니라 쟁취하는 시대라는 그런 주장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조작을 한다거나 만든다는 이런 의미가 아니에요. 소위 차트에서 1등을 하려면 상위에 랭킹이 되려면 다운로드, 스트리밍 라디오, 에어플레이수 이게 이제 높아야 하는데 소속사가 하면 굉장히 불법이죠. 음원 ?髥욜?엔염?되간온曺撚湧?자발적으랜옳求?것은 굉장히 보기가 좋습니다. 오히려. 이런 것이 음악 산업을 살 찌우는 그런 행위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산업화 시대에는 팬수의 규모가 곧 인기순위죠. 그것이 스타성의 정도를 결정짓고 또 돈도 인기순위에 따라서 많이 벌고. 뭐 배용준, 장동건 시대가 그랬죠. 그런데 이제는 디지털 시대는 인기순으로 반드시 되는 게 아니고요. 오히려 찐팬의 존재가 가수로서의 생명을 좌우한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찐팬으로 구성된 그 팬덤에서도 음반을 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는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최애그룹이 소속사가 없다면 얼마든지 팬덤에서도 그런 것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다음에 이제 팬덤 변화를 보면 소비자 인식 변화나 방향을 굉장히 잘 알 수 있고요. 지금 올바른 소비 쪽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이제 이런 팬덤들이 활용하는 디지털 시대에 글로벌 가치 욕구는 무엇인가. 디지털 시대는요. 이용자들 소위 팬덤이죠. 팬덤에 연결을 시켜야 됩니다. 연결을 시켜놓은 후에 이용자들 간에 상호작용을 하게 만들고 그다음에 거기서 가치창출에 의해서 시너지효과가 납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인기로 연결되고요. 사실 전세계 대중들은 외로움을 탑니다. 고립감을 느끼는데 연결, 그래서 BTS도 공연하면 항상 외치는 슬로건이 ‘WE ARE CONNECTED’연결되어 있다는 것. 그럼 생산자는 어떤 역할을 하느냐. 간섭하면 안되죠. 사용자들 간에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떡밥과 이슈를 계속 투척을 해서 리액션을 유도하는 겁니다. 방탄소년단도 그 방탄티비나 달려라방탄 이런데에 소위 유투브 공간에서 던지는 콘텐츠 수가 1,500개~2,000개 정도 있다면. 전세계 아미들이 자기 나라 언어로 자막을 달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서 다시 내놓은, 소위 리액션 동영상이라고 하죠. 이건 몇 개일까요? 이건 몇백만 개입니다. 그래서 그게 가치가 형성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산업화시대에는 이익을 많이 창출하는 연예인이 떴다면 디지털시대에는 가치를 창출하는 연예인이 뜨는 시대입니다. 전세계 K-POP 팬들이 90%가 아이돌 기획사에 기호 행동을 원한다는 기사가 얼마 전에 나왔어요. 나무심기한다거나 숲을 조성하는 이런 일들을 팬들이 스타와 함께하는 것을 원하고 있죠. K-POP의 강점을 아까 이야기했는데 또 여기서 한 번 더 이야기를 드릴게. 우리는 외국 것을 받아들여서 융합합니다. 융합하는데 우리 것을 잃지 않는 그 용광로를 잘 만들어 낸다는 것이고요. 문화에는 완전히 고유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요. 융합과 변종으로 계속 만들어 내는 것이구요. 한국도 K-POP도 이런 창조, 예술 행위에 강점을 보입니다. 그래서 서편제만 우리 것이 아니고 서편제도 우리 것이지만 쉬리도 우리 것이라는 거죠. 할리우드기술을 많이 받아들인. 그리고 이제 미국 팬덤에 아주 주목해야 되는데요. BTS와 기생충으로 코리안 컬쳐에 대한 관심이 아메리카에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미국은 전 세계의 음악 시장의 40%입니다. 일본이 2등인데 일본시장의 4배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뭐냐면 일본에 수출을 더 많이 한다는 거죠. BTS는 미국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다른 그룹들은 미국에 수출하는데 그 어떤 액수가 얼마 안 되죠. 그러니까 미국이 전체적으로 하면 일본수출이 60%지만 미국은 15%밖에 안 되는 거죠. 일본의 1/4밖에 안되는거죠. 이거는 앞으로 미주시장이 확장될 여지가 엄청나게 많다는 거죠. 적어도 4배 정도는 남아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미주 팬덤을 신경을 써야 되고요. BTS 외에도 블랙핑크나 갓세븐, 세븐틴, 세븐틴도 굉장히 좋아요. 몬스터엑스, 몬스터엑스도 미국언론에 굉장히 많이 소개가 됐고요. NCT, 트와이스, 이달의 소녀 등도 미주시장에 굉장히 많이 진출해 있고요. 그다음에 일본, 중국시장 외에 아세안 10개국이요. 여기도 주목을 해야 됩니다. 최근 1년간 K-POP, 소위 관련 트윗이나 SNS 노출 이런 것을 보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이런 나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K-POP 지수가 서울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베트남이나 이런데요. 사이공이나 태국에 방콕 같은 경우는요. K-POP지수가 서울보다 높게 나타나는 말은 무슨 말이냐면 K-POP의 SNS 노출이나 어떤 K-POP 음악이 매체에서 나가는 게 한국보다 더 많이 나갈 수도 있다.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지수로 환산하는 거죠.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외국에 진출하는데 효과를 본 요인들, 그다음에 몇몇 구체적 사례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 같은 이야기를 제가 했는데요. 이 이야기가 K-POP의 관계자, 그리고 앞으로 K-POP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인력들,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한 기초적인 준비 사항 및 주요 유의사항과 외국 언론의 K-Pop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변화, 그리고 변화하던 팬덤인 팬덤 3.0시대를 이해고 디지털 시대 글로벌 가치 요건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02. 강사 소개
서병기 (기자)
03. 강사 이력
- 연세대 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 사학과 문학석사 - 현재 헤럴드경제 대중문화 선임기자 - 한국음악산업학회 이사 한국여가문화학회 이사 - KBS ‘탑밴드’ 시즌1,2 전문심사위원 서울가요대상 심사위원 - 서울드라마 어워즈,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심사위원 - KBS ‘TV 활용 교육(TIE)’ 심사위원 - 2018아시아드라마작가 콘퍼런스 모듈레이터 -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심사위원,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