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사배라고 합니다. 저는 유튜브 활동, 아프리카TV를 통해서 뷰티∙메이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겸, BJ입니다. 저는 뷰티에서 특히 메이크업분야를 콘텐츠로 하고 있는데요. 간단한 데일리 메이크업 튜토리얼이나 연예인 메이크업 따라잡기, 분장, 예능 같은 뷰티 챌린지, 도구사용법 등 다양한 메이크업분야 안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아프리카TV 방송을 하기 전에 준비과정이 조금 길어요. 보통 튜토리얼 하나를 제작한다고 하면 그 컨셉에 맞는 뷰티아이템, 그리고 소품, 촬영소품, 그리고 이에 맞는 콘텐츠 정보수집을 해요. 그 다음에 생방송을 진행하게 되면 튜토리얼본은 유튜브 편집이 되게끔 녹화를 해놓고요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질문∙답변도 하고 편하게 녹화를 하고 있어요.
저는 1인 미디어라는 것에 대해 생소하고 잘 몰랐어요. BJ라는 직업도 잘 몰랐고, 유튜버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어요. 하지만 항상 제가 아는 정보를 다른 분도 많이 알아서 ‘더 예쁘게 메이크업을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저랑 같이 일을 하게 된 인기 BJ 디바제시카 언니가 제 메이크업 손님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메이크업 받으러 오실 때 마다 ‘너 이거 해보지 않을래?’ 라고 제안을 오랫동안 하셨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엇인지 모르겠는거에요. 그래서 ‘아..저는 조금..’ 하면 서1년 가까이를 거절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날 밤에 전화가 와서 ‘너 이거 당장 해야 돼!’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시는데 왠지 해야 될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일을 일주일 만에 접고, 이거를 시작하게 되었죠. 첫 방송 때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노래가 안 틀어지는 거에요. 안 들리고, 마이크도 안 들린다고 하고, 그런데 저는 아무 시스템도 모르고 그래서 거의 한 일주일 동안은 계속 생방송이 꺼졌어요. 다시 켜고, 마이크가 안 들리면 안 들리는 상태로 하다가, 채팅으로 진행하기도 했다가, 여러 가지 그런 힘든 점이 많더라고요. 혼자 이것들을 다 조작한다는 것, 그리고 저는 이제 유튜브로 편집되서 튜토리얼 같은게 올라가니깐 올라가는 그 시작점이랑 끝점, 중간의 편집이 편하게끔 메이크업을 하는 것들을 잡기까지가 되게 오래 걸렸어요. 사실 지금도 힘이 들어요.
집에서 해요. 집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컴퓨터로 일도 하고 그래요. 거의 집에 모든 공간이 생방송 때문에 이루어지고 있어요. 잠자는 곳은 아주 작은 침대 하나, 나머지는 소품이 쌓여 있고요. 화장품도 쌓여있고, 의상도 매일매일 갈아입어야 하니까 의상도 많고, 또 생방송 하는 공간은 거실이에요. 그래서 거실의 카메라 조명이 다 있어서, 제가 쉴 곳은 침대 뿐이죠.
일단은 저는 저에게 집중해주는걸 되게 좋아해요. 그리고 저로 인해서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는 것도 좋고요. 생방송도 진행하고, 많은 분들이 실시간으로 보게 되니깐 그 많은 분들이 한번에 정보를 얻어간다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예를 들면 어떤 분이 ‘언니 제가 언니의 면접 메이크업을 따라 하고 면접을 보았는데 붙었어요. 합격했어요.’라던지, 혹은 ‘사진이 잘나오게 하는 메이크업 따라 하고 예쁜 사진 찍었어요’ 이러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으니깐, 그것 때문에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메이크업의 분야는 다 해봤어요. 강의나 일반적인 분장이나 특수 분장, 혹은 샵에서 데일리 메이크업, 신부 메이크업 등을 모든 분야를 해봐서 사실 제가 안 한 것이 있다면, ‘요즘 시대는 이거 밖에 없다.’ 저는 모든 분야를 다 해보았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이 분야는 제가 변화하는 편이고, 제가 예전에 했던 일은 남을 변화하는 일이기 때문에 둘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오프라인에서 메이크업을 하는 것들은 많은 작업이 있는데 실제로 연예인분들도 작업을 해보고 아니면 현장에 나가서 CF촬영도 해보고 다양한 것들을 해요. 그러면 장비를 준비해서 나가면 되는 거예요. 혹은 강의는 준비를 해서 하면 되는 거고요. 하지만 온라인에서 하는 것은 되게 간단하면서 어려운 것 같아요. 일단 화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화면 안에서 많은 것들을 보여드려야 하고 그래서 일단 외부에서 하는 것 들은 바로 결과물이 나오지만 온라인은 결과물이 바로 나올 때도 있고, 나중에 피드백이 올 때도 있고 그러한 설레임이 있어요. 왜냐하면 작업을 하고 화보촬영이면 화보가 나오고 그러면 만족이지만 온라인에서는 그 과정들이 모두 보여진다는 것 가장 큰 차이점이고, 가장 큰 재미인 것 같아요.
처음에 시작하게 된 계기는 채팅으로만 혹은 댓글로만 ‘언니 저는 문제가 어떠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글만 단순하게 보고 제가 판단하기에는 너무 어려운거예요. 그리고 저의 추측으로만 말을 하면 그게 아니거나, 다르면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자존심도 상하고요. 그래서 처음에 이를 알려드리기 위해서 퍼스널진단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간단하게 사진을 하나 보내고, 질문이 무엇인지를 받았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디테일 해졌어요. 예를 들면 ID,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평상시에 기초 화장을 어떻게 하는지, 색조는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것이 질문인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 마디 등 그러한 공식적인 질문들이 있고요 또한 메이크업 사진의 필터가 너무 많이 가미되어서 뿌옇다거나 선명하지 못한다거나 하면 제외의 대상이 되요. 왜냐하면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까다롭고 정확한 정보를 받아서 피드백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한 1~2주 전에는 진단할 명단을 방송국 게시판에 공지하면 시청자분들이 더 질문을 할 수 있게끔 질문을 유도하는 편이에요.
일단 소통은 자주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꾸준하게 자주요. 예를 들면 매일 만나는 단짝친구가 제일 친하고 서로에 대해 잘 아는 것과 같이 같은 원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소통이라는 것은 빠른 피드백, 매일같이 만나는 꾸준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악플 같은 경우에는 저도 속상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욕은 상처를 안 받아요. 하지만 저를 아시는 분이 저한테 혹시 실망을 하셨다거나, 제가 생각하는 의도와 다르다고 생각을 하시면 많이 속상한 편이거든요. 그럴 때는 저는 생방송을 매일 하니깐 ‘이런 글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한다.’하고 바로 소통을 하기도 하고, 생각이 다른 부분을 댓글로 작성하기도 하고, 혹은 제가 설명을 해도 안 되는 부분은 슬퍼합니다. 그냥 어쩔 수 없이 저랑 생각이 다른 부분은 인정을 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대충은 못하고 되게 까다로운 성격이에요. 그래서 무엇 하나를 준비할 때 소품 하나 확인과 그에 맞는 표정이나 이미지까지 되게 많이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실제로도 거의 매일같이 동대문을 가서 발품을 팔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특히나 제가 하는 1인 미디어의 주 종목이 뷰티 메이크업이다 보니깐 그거에 맞는 이미지나 분위기, 그 외 준비를 하는 게 제일 까다롭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일단 저는 그 컨셉에 맞는 제품을 쓰고, 그 컨셉에 맞는 색상을 쓰는데요. 일단 제품이 집에 많다 보니깐 어느 정도 립스틱을 모아서 색상들을 발색해보고, 비교도 해보고, 어울리는 색상이 무엇인지 많이 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생방송을 할 때는 직접 받는 피드백이 있으니깐 다양한 요청들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도 있고요.
일단 롱런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이러한 꾸준함 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다양한 모습과 변화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하는 콘텐츠에 다양성과 장비들도 한 단계씩 올라갈 수 있게 발전하는 모습이 가장 롱런을 향한 목표에요.
사실 1인 미디어가 장비를 다 준비할수도 없고, 큰 공간을 빌릴수 도 없고, 제약도 많고, 한계가 많아요. 대신에 큰 퀄리티와 큰 스케일을 보여드릴수는 없지만 꾸준하게 성장하는게 보시는 분들도 재미이고, 저의 목표인 것 같아요.
유튜브 채널에서 나오는 광고 수익이 있고, 아프리카TV에서 시청자분들이 선물을 해주시는 별풍선이 라는 것에 대한 수익이 있어요. 그 이외에는행사라든지 아니면 다른 광고에 대한 수익이 있어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수익은 방송에다가 쓰는 편이에요.
일단 저의 대한 변화는 더욱 더 다양하게 하고 싶지만 많이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소통을 하면서 느낀 것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들으면서 사실 혼자 변화하기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제가 많이 발전해서, 많은 부분을 참여할 수 있다면 시연도 많이 해드리고 싶고, 특별한 분장들도 해드리고 싶고, 다양한 사연들을 받아서 해드리고 싶은 바램도 있어요.
제가 1인 미디어를 시작한지 1년밖에 안 되었어요. 그래서 이렇다, 저렇다 거창하게 얘기를 해드릴 수는 없지만 내가 잘하는 것을 잘 보여줄 수 있다면 멋진 1인 미디어 제작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이외의 부분은 부수적인 것이지만 내가 잘하는 것을 잘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01. 이 강좌에 대해서
SNS의 활성화로 1인미디어의 시대가 열리면서 누구나 ‘1인미디어제작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기업 마케팅 또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현재 활동하고 있는 1인미디어제작자를 만나 그 노하우를 듣고자 합니다.
02. 강사 소개
이사배 (뷰티 분야 유튜버 )
03. 강사 이력
- MBC 미술센터 메이크업 및 특수분장팀 아티스트로 활동 - 중국 웹 예능 '미장연습생' 콘텐츠 촬영
연계과정
1인 미디어 제작자가 들려주는 콘텐츠 이야기 1 - 게임 유저들의 취향저격! 도티TV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