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J ENM 미디어 솔루션본부 글로벌 콘텐츠 사업부의 황진우입니다. 이번 시간은 한국 포맷의 해외수출을 위한 포맷 바이블 작성의 이해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포맷이란 부분은 많은 분들이 기획안 이라고도 알고 있고 크게는 형식, 프로그램의 구조라고 알고 있지만 포맷에 대해서 가장 쉽게 정의를 한 부분은 바로 transfer와 expertise 라고 해서아이디어와 형식이 아닌 프로그램을 제작 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전문지식의 수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문지식의 수출이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와 노하우의 상품이라는 것이고 결국은 다양한 리서치와 구조화와 패키징을 통한 현지화가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researching structurizing packaging이 무엇이냐,
첫 번째 리서치는 바로 시장조사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그러면 포맷에 있어서 글로벌 시청자들이 가장 원하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아니면 어떤 포맷이 가장 현지화에 성공하는가 또는 글로벌 사업자가 가장 찾는 포맷은 무엇인가 라는 부분을 다양한 시장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음식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에서는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 막상 해외에서는 음식 프로그램이 별로 인기가 없을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음식 포맷이 해외시장에 출시를 하더라도 판매가 잘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과연 이 포맷이 해외에 잘 수출될 수 있을까에 대한 다양한 시장조사가 필요하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두 번째는 바로 구조화입니다. 어떤 포맷을 수출할지를 선정하고 그 포맷에 대해서 기획 개발 과정부터 글로벌로 수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들을 인풋을 시키고 그리고 글로벌 향해 맞는 구성으로 재개발 시킨다는 것입니다. 글로벌화에 맞는 구성의 재개발이라는 부분은 쉽게 말씀드리면 한국의 프로그램은 주로 물론 시즌제 프로그램도 있지만 외국의 프로그램은 철저하게 시즌형 프로그램입니다.
근데 만약 예를 들어서 한국에는 52주를 방송하는 주간물을 포맷화해서 해외 수출한다고 할 때 해외에 맞게 구성을 재개발 한다고 하면 예를 들어서 12회든 14회든 이런 한 시즌에 끝날 수 있도록 포맷의 시작과 중간과 끝을 설정할 수 있도록 다시 재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세 번째로는 바로 패키징입니다. 패키징은 포맷산업의 전문용어로 바로 포맷을 상품화 시키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포맷이 상품화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포맷의 영문 타이틀이 있어야 되겠고요. 그리고 포맷을 한 페이지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브로셔가 필요하고 이 브로셔를 통해서 바로 바이어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바이어가 이 포맷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면 그 다음으로는 포맷을 심층적으로 설명할 수 SALES DECK이 제작이 돼야 하며 그리고 바이어들에게 실질적으로 이 포맷이 어떤 형식으로 어떤 영상으로 구현이 된다 라고 하는 포맷 트레일러가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거는 포맷 트레일러는 바이어와 해외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떠한 비즈니스 투 비즈니스를 타겟으로 한 용도의 트레일러지 절대 해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트레일러가 아니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덕션 바이블 패키지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로 말씀 드릴 것은 포맷 패키징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는 포맷 바이블을 만드느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수출용 포맷의 글로벌 DNA라는 얘기를 잠깐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얘기를 다시 말씀드리면 수출용 포맷의 요소라고 해서 제가 한 게 아닙니다. 해외의 여러 포맷 사업자들이 규정을 한 내용입니다.
수출용 포맷의 5요소
그래서 포맷이 해외로 수출되기 위해서는 5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첫 번째는 바로 내가 만든 포맷, 내가 기획한 포맷이 바로 차별화된 아이디어 콘셉트로 창의성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독창성, 오리지널리티가 있느냐 이며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그 포맷이 지역, 인종, 문화를 초월하여 정서적으로 모두를 공감시킬 수 있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느냐가 있으며
세 번째로는 회차나 시즌을 거듭해도 그 중요한 구성요소와 형식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반복성에 있고
네 번째로는 포맷이 현지 시장 환경과 사이즈 요구에 맞게 크기를 재구성할 수 있는 규모성을 가지고 있느냐 입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한국 포맷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취약한 부분이 바로 규모성입니다.
규모성은 쉽게 말씀 드리면 국내에서 방영됐던 A라는 프로그램이 태국이나 동남아에서 방송이 될 때는 한국보다 조금은 비슷하거나 조금은 다운사이즈 된 제작비용으로 진행이 될 수 있지만 반면에 북미 지역으로 수출될 경우에는 오히려 한국보다 훨씬 더 큰 대규모로 제작이 되는데 이런 규모와 시장의 사이즈에 상관없이 동일한 콘셉트, 그리고 핵심 내용을 똑같이 반영할 수 있느냐 에 대한규격화가 돼야 됨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이런 규모성이 담보되지 않은 포맷은 그만큼 해외수출이 어렵습니다.
다섯 번째 수출용 포맷의 요소는 바로 호환성입니다. 오늘날 포맷 수출의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우리도 흔히 알고 있지만 OTT 플랫폼과 VOD와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이 있듯이 이제는 포맷이라는 부분은 다양한 플랫폼에도 적용돼야 되고 또한 이런 PPL이나 협찬, 광고 등을 굉장히 잘 유도해야 되며 심지어는 머천다이징 등 굉장히 다양한 상업적 용도로 연결될 수 있는 포맷이 상품가치가 높다 라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앞서 얘기한 다섯 가지가 바로 수출용 포맷의 요소입니다.
FORMAT BIBLE 제작
수출용 포맷의 다섯 가지 요소를 활용해서 이제 포맷 바이블을 제작을 해야 됩니다. 포맷 바이블은 프라파 세계포맷인증및보호협회, 세계포맷협회에서 나오는 bible generator service를 소개를 해드리고자 하는데요. 프라파 bible generator service는 프라파의 정식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한국은 참고로 한국콘텐츠 진흥원을 통해서 프라파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프라파의 bible generator는 바로 포맷 바이블 작성을 위한 기본 템플릿을 제공하는데요. 무엇보다도 프라파의 bible generator service를 활용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포맷 바이블 작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런 프라파의 bible generator service는 리얼리티, 스튜디오, 드라마 등 총 세 가지 장르에 대한 포맷 바이블 템플릿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포맷 바이블은 사실 프로그램마다 작성법이 매우 다양할 수 있지만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 포맷은 이러한 바이블을 쓸 수도 있다 라고 할 수 있지만-4 프라파 템플릿을 활용한 방식이 완성도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그리고 많은 해외 사업자들이 활용을 하기 때문에 프라파의 bible generator service를 활용해서 바이블을 쓰는 것을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FORMAT BIBLE의 기본 요소
그러면 포맷 바이블의 기본 요소는 무엇이 있는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맷 바이블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제목입니다. 제목은 포맷에 대해서 전체적인 구조와 포맷의 브랜드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 포맷의 제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들어가 있어야 되고요.
그리고 이 포맷을 어떤 식으로 어떻게 기획되고 제작이 되고 진행이 됐는지에 대한 대본이나 구성안에 대한 영문 샘플이 들어가 있고요. 그리고 포맷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essential element와 structure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쉽게 말씀드리면 이 포맷이 해외에 수출 되더라도 반드시 이 구성은 포함이 되어야 된다 라는 요소들이나 장치들을 표시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포맷에 출현하는 주요 캐릭터에 대해서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세트물일 경우에는 세트나 아니면 야외에서의 세팅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고 그리고 포맷을 구성하는 주요 소품이나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들어가야 되고 또한 예산서도 들어가야 됩니다. 예산서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은 포맷에 수출을 하기 위한 다섯 가지 요소 중의 하나인 규격성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금액으로 포맷이 제작됐고 특히 예산서 안에서는 금액이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항목의 비율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A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해외에 포맷을 만들 때 이 A에서 출연료는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작가료는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또는 장비비는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로케이션은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를 표시해주는 것이 바로 예산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캐스팅도 굉장히 포맷 바이블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무엇보다도 진행자가 있을 경우에는 이 진행자의 역할이 무엇이며 또한 전문가 출연진이나 패널들이 있을 때는 이 패널들이나 전문가의 역할이 무엇이며 또는 일반인 방청객이나 출연자가 있을 경우에는 이러한 일반인 방청객이나 출연자의 역할이 무엇이냐를 설명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또한 연예인 출연자가 있을 경우에는 연예인 출연자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그리고 출연자가 캐스팅 될 경우에 이러한 캐스팅을 하는 방식, 프로그램 안에서 어떠한 이미지로 노출이 될 수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표기하는 부분도 포맷 바이블의 주요 요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의 진행 순서입니다. 우리도 기획과 제작과 후반 작업의 단계가 있듯이 포맷도 제작을 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진행 순서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한 다양한 순서 부분을 순차적으로 표시해주는 것이 포맷 바이블의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금 저는 누구나 아는, 매우 쉬운 얘기를 했습니다. 포맷 바이블이 ‘결국은 우리가 다 아는 얘기를 했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포맷 바이블은 한국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툴이 된다 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해외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툴입니다. 한국에서 만드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업자들은 포맷 바이블을 만들 때 한국에서 방송을 만드는 느낌으로 작성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중요한 것은 디테일입니다. 그리고 이 포맷이 왜 이런 식으로, 왜 이런 방식으로,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디테일을 반영한 포맷 바이블은 이러한 해외 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왜, why라는 질문에 대해서 전부 설명할 수 있어야 될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바이블의 작성에 관해서 해야 될 것과 하지 말아야 될 것에 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첫 번째 포맷 바이블 작성을 위해서 해야 될 것. 포맷 바이블을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요소에 따라 디렉터리를 구분해 놓는 것입니다. 디렉터리를 구분해 놓는 것은 우리도 흔히 하는 책에 책갈피로 표시하고 책을 섹션 별로 표시해놓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포맷을 바이블을 만들기에 앞서서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기술적 요소가 있든지 아니면 기획적 요소가 있든지 촬영, 후반작업 아니면 현장 이런 다양한 요소에 따라서 표시 구분을 해줘야 되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또한 프로그램 관련된 모든 문서를 전부 확보해야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문서는 모든 문서입니다. 그냥 문서가 아니라 모든 문서입니다. 포맷을 만들다 보면 저희도 기획회의를 하고 많은 예산서도 있고 심지어는 회의록도 있고 다양한 지나가다가 할 수 있는 얘기마저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회의나 다양한 문서 기획안을 전부 다 보관을 하셔서 보관을 하는 부분을 실질적으로 로우 데이터로서 포맷 바이블에 활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대해서 당연히 앞서 얘기한 것처럼 문서화 돼야 하겠지만 포맷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세트나 구성에 대한 디자인, 그림, 스케치 등을 만들어 놓는 것이 바이블 작성을 위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모든 문서에는 날짜 표시를 해놓아야 됩니다. 포맷에서 중요한 건 결국은 저작권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포맷을 통해서 성공적인 현지화를 유도하는 것이고요. 현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은 바로 이 아이디어와 창작물이 내 것이고 어떻게 진행 됐느냐를 파악하기 위한 날짜를 표시해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포맷 개발과 ideation에 대한 모든 기록을 남겨야 됩니다. 포맷을 기획을 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아이디어와 수많은 조언과 경험들이 반영됩니다. 중간에 변형도 많이 됩니다. 중간에 변형되고 중간에 보완되고 진화가 되는 이 과정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개발과 제작 중에 변경되는 포맷의 구성이나 구조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그 효과에 대해서 기록을 남겨야 됩니다. 계속해서 이 얘기가 나오는 부분은 모든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라는 부분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툭 떨어지거나 하늘에서 솟아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오늘날의 여러 프로그램들도 그리고 수많은 히트작들도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활용해서 생겨나듯이 이 프로그램이 처음에 진행이 되고 기획 개발이 됐을 때 어떠한 부분에서 구성이나 구조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필요와 효과에 대해서 기록이 없으면 -7 나중에 독창성에 대해서 분명히 문제 제기가 될 것이고 해외사업자들의 문제 제기에서 답을 하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방지하는 부분은 바로 이런 구성이나 구조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는 겁니다.
포맷이 변형 혹은 변경될 경우 그 이후에 대해서 반드시 기록해놓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비슷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포맷이 만약에 갑자기 변경이 됐다, 시즌 1에서는 A로 진행됐다가 시즌2에서는 A’’로 변경이 됐다고 하면 왜 이것이 A’’로 변경이 됐는지에 대해서 반드시 설명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바로 제작된 프로그램이 외부 사업자의 포맷일 경우 반드시 원 제작자의 내역을 기입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예를 들면 해외사업자랑 포맷을 수출을 진행하는 데에서 질문을 받게 됩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포맷을 기획하게, 고안하게 되셨나요?” 라는 질문을 받을 때 우리는 외부에서 아이디어를 받은 거라고 얘기를 할 수가 어려울 것입니다.
이럴 때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원 제안자의 내역을 반드시 기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 제안자의 내역을 기입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해외의 경우에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소송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저작권에 대한 copyright이 바로 어디서부터 시작이 됐는지에 대한 증명을 반드시 해줘야 된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chain of clearance라고도 하는데 해외에서 포맷을 수출하다 보면 이 포맷이, 이 부분이 왜 생겨났고, 이 부분이 반드시 당신의 원천 아이디어였냐 라는 부분에 대한 증명서류를 내라는 요청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이라도 반드시 원 제작자의 내역을 기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그러면 포맷 바이블 작성에 관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얘기를 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만일 다른 프로그램으로부터 아이디어와 요소를 참조하여 포맷이 개발된 것이 만약에 확인된다면 바이블 제작이나 해외 세일즈를 하지 마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포맷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포맷 바이블 작성할 때 가장 하지 말아야 될 것은 만일 내가 만든 포맷이 다른 프로그램을 조금이라도 참조하였고 조금이라도 참조한 부분과 유사성이 굉장히 높을 때 그 포맷은 차라리 만들지 않거나 또는 해외로 수출되지 않기를 꼭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포맷에 대한 유사성 시비와 포맷에 대한 표절 시비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브랜드의, 국가 창의성의 문제로 연결되기 때문에 포맷의 표절을 인정하지 않는, 포맷의 표절에 대한 피해를 더 많이 강조하는 분위기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현재입니다. 따라서 포맷을 만들 때는 독창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다른 사업자들의 아이디어를 참고하는 부분은 있을 수가 없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존에 있던 포맷 또는 인기 프로그램과 비교하여 설명하거나 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업자가 “우리나라의 어떤 프로그램과 비슷한 류의 포맷이야” 라고 설명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포맷 바이블을 작성할 때는 다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비교하면서 설명하는 것은 굉장히 지양해야 될 사항입니다.
그 이유는 포맷의 중요한 요소가 바로 독창성인 부분에서 타 포맷과 비교해서 설명하는 부분은 이 프로그램의 독창성을 현저히 떨어트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포맷을 설명하고 바이블에 기록할 때는 반드시 나의 포맷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을 하지 인기 있는 타 프로그램의 포맷을 비교하면서 설명하는 부분은 가급적이면 지양하실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포맷 바이블 작성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구성안이나 바이블을 위한 자료를, 또는 바이블 자체를 업데이트 하지 않는 것입니다. 바이블은 한번 작성되면 끝이 아니고 지속적인 관리와 업데이트가 필요한 자료임을 있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포맷 수출이라는 것은 해외로 인력이 진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자국의 원천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효과적인 현지화를 지원하고 그것을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부분입니다. 그럼으로써 포맷의 수출은 결국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는 행동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결론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오늘날은 콘텐츠가 더 이상 한 시장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은 글로벌 커뮤니티에 놓여 있습니다. 그 얘기는 우리에게는 어느 때보다 많은 기회가 놓여 있다 라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따라서 효과적인 포맷 바이블 제공으로 우리 한국 포맷 산업의 성공을 계속 이끌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포맷을 보호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인 포맷 바이블을 통해 무단 도용으로부터 국내 프로그램 포맷 보호 방안을 모색한다.
02. 강사 소개
황진우 (CJ E&M 부장)
03. 강사 이력
- The Format Recognition and Protection Association (FRAPA) 이사 - JTBC 콘텐츠허브 드라마하우스부문 기획팀장 - JTBC <꽃보다 할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콘텐츠 수출 계약
연계과정
FRAPA, 포맷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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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PA, 포맷 바이블 - Format Protection Methodology_Powered by FRA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