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BS에서 야외음향 동시녹음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수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제 동시녹음이라고 하면 생소하지 않게 다 알고 계시거나 어떤 작업을 한다는 정도는 다 알고 계실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동시녹음의 개념에 대한 간단한 이해와 그 다음에 동시녹음을 진행하는 그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그리고 동시녹음을 할 때 준비해야 될 사항과 몇 가지 고려해야 될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동시녹음의 개념
동시녹음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가장 이해하기 쉬우실 텐데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현장에서 영상 녹화를 하면서 동시에 음성을 같이 녹음하는 그런 방식의 업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동시녹음의 역사라고 하면 일단은 가장 미국에서 1927년에 제작이 된 재즈싱어란 영화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일단 최초의 장편 유성영화에 뭐 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요. 작품성도 뛰어난 대신 그 최초로 동시에 녹음한 장편 유성영화라는 면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영화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보다 한 50년 정도 지나고 제작이 된 정진우 감독의 ‘심봤다’ 라는 영화를 들 수가 있습니다. 해방 이후 그 일본 사람들에 의해서 부분적으로 동시녹음으로 제작이 된 영화가 있긴 했는데요. 전편을 순수 국산 장비와 기술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작품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가 있습니다.
동시녹음의 역사 외에 동시녹음 팀의 구성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동시녹음 팀의 구성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 같이 알고 계시겠지만 동시녹음 감독 그 다음에 마이크맨, 그 다음에 라인맨, 이렇게 세 명으로 구성이 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이 세 명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어떤 룰이나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고 현장 상황이나 재정적인 문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일반적으로 세 명이 같이 운영이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 동시녹음 감독이라고 하면 동시녹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고 일반적으로 가장 연장자가 많이 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동시녹음 감독이 하는 주요 업무로는 현장 사운드의 녹음을 최종 책임지는 업무 그 다음에 현장 상황에 맞게 장비를 선택을 하고 그리고 다양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업무를 진행하며 그 다음에 대사나 목적음, 그 외에 또 주변에 여러 가지 나타날 수 있는 현장음을 최종적으로 고려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요. 동시녹음 감독 외에 동시녹음에서 마이크맨 붐맨 붐오퍼레이터라는 여러 명칭을 사용하는 이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의 역할은 한 50~70퍼센트 정도,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마이크맨의 주요 업무로는 붐폴을 사용을 해서 카메라 앵글과 조명 그 다음에 여러 사항을 다 같이 고려하면서 원음에 목적음에 가장 근접시켜서 오디오를 수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 만큼 현장 상황에 빨리 빨리 대처할 수 있는 센스와 그 다음에 장비에 대한 완벽한 이해 그 다음에 그 운용 능력이 여러 가지를 다 겸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붐폴을 이용한 마이크맨의 수음 작업에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존재할 수 있는데요. 먼저 첫 번째 그림을 보시면 두 명이 대사를 하고 있는 장면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장면을 붐 한 대를 가지고 마이크 한 대를 가지고 카메라 앵글에 걸리지 않으면서 인물의 목적음에 가장 근접시켜서 수음하는 방식을 표현하고 있고요. 인물이 이동하는 경우에는 그 목적음에 맞춰서 같이 이동을 해줘야 되는 것을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면에는 그 여러분들이 뭐 TV를 보시면 다 아시겠지만 동적인 장면 아니 정적인 장면 외에도 동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인물이 이동하면서 대사를 하거나 어떤 멘트를 얘기를 하게 되면 거기에 맞춰서 마이크도 같이 이동을 하면서 목적음에 깨끗하게 명료하게 수음을 할 수 있는 그런 그림을 그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인물이 다양한 상황 어떤 한 사람이 옆으로 길게 이동을 하거나 여러 가지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을 때 거기에 맞춰서 붐마이킹을 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사전에 리허설이 많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그림들을 보면 정해진 동선이 있다고 하면 거기에 맞춰서 미리 마이크맨이 연습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마이크맨의 적절한 현장에서 있는 센스 있는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인맨, 일반적으로 케이블맨, 또 여러 가지 명칭이 있겠지만 현장에서 동시녹음 감독과 그 다음에 마이크맨을 보조하면서 현장 소음 그 다음에 장비 관리 등등을 담당하는, 그니까 원활하게 업무가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필수적인 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 명으로 동시녹음 팀이 거의 구성이 되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동시녹음 작업 프로세스
동시녹음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현장에서 가장 최선단에서 진행이 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녹음이라고 하면 밑에 간단하게 세 가지 단계로 먼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카메라와 오디오 믹서 그 다음에 마이크 등의 장비를 이용을 해서 오디오를 수음하는 첫 번째 단계 그리고 그 마이크를 통해 목적음이 수음이 된 후에 그 오디오를 카메라나 기타 저장 매체를 통해서 파일을 저장하는 두 번째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상과 음향을 최종 편집하고 방송에 내보내는 세 번째 단계 이렇게 세 단계로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요. 최종 단계, 최종 편집으로 가기 전에 파일을 저장을 하고 최종 편집 가기 그 중간 단계에서 어떤 오디오의 소스가 부족을 하거나 즉 현장음이나 대사의 부족한 부분 이런 부분이 있다면 후시 녹음이나 아니면 기타 다른 현장음을 사용을 해서 다른 추가 녹음을 하거나 추가 편집을 할 수 있는 그런 단계도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세 가지 작업을 진행을 할 수가 있는데요. 동시녹음이라는 업무 특성상 최선단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장비나 그 다음에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확실하게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동시녹음 작업 후에 사운드 후반 작업의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는데요. 교양이나 예능처럼 바로 현장에서 녹음이나 그런 단계를 거치고 바로 방송을 나가게 되는 그런 프로그램 외에 드라마 같은 경우는 후반 작업을 주로 거치게 됩니다. 왜냐면 이 현장에서 대사 외에도 그 현장의 분위기나 다른 걸 표현해 줄 수 있는 현장음을 집어넣을 수 있는 작업의 단계도 필요하고 그 다음에 일반적으로 현실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소리들, 그 장면을 묘사해주는 그 여러 가지 표현 방법들이 있는데 그런 거칠 수 있는 폴리 작업 과정 그 다음에 그 폴리 작업을 거친 후에 최종적으로 믹싱을 하고 하는 그 단계, 요렇게 여러 가지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화면에서 보시듯이 대사, 현장음, 폴리, 믹싱 요렇게 네 가지 단계로 설명을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사는 말 그대로 현장에서 소리 수음되는 소리를 간단하게 노이즈를 제거를 하거나 간단한 그 편집과정을 통해서 소리를 정화해주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고요. 현장음은 현장에서 오디오를 목적음을 수음하는 것 외에 현장의 분위기나 임장감 그 다음에 공간감을 표현해주기 위해서 따로 수음해놓은 별도의 오디오 소스라고 할 수 있고요. 그런 현장음을 제대로 편집하는 단계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는 칼소리 뭐 활소리 그 다음에 현실적으로 우리가 오디오를 수음을 할 때도 레벨이 너무 작아서 수음하기 힘든 현장음의 소리들이 따로 있는데요. 그런 소리들을 후반에 따로 만들거나 기존에 있던 어떤 오디오 소스를 가지고 작업을 해주는 과정 그 단계를 폴리 작업 단계라고 할 수 있고요. 최종적으로는 인제 믹싱 단계 여러 가지 대사 현장음 폴리를 다 거친 후에 음악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전체적인 조율을 해주는 최종적인 단계 요 단계까지가 믹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간단하게 영상을 보면서 제가 설명을 드릴 텐데요. 동시녹음 작업 후에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네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소리가 어떤 식으로 변화를 해가는지 그 단계를 하나하나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현장 동시녹음 오디오. 그니까 최선단에서 오디오를 수음했을 때의 단계 오디오를 들어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예제로는 그 앞부분에서 보여드렸던 영상과 좀 다르게 그 폴리나 현장음의 그런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일반적인 현대물에서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방송에서 보시면 그런 노이즈나 그런 것들을 많이 못 느끼시는 게 후반에 이런 노이즈를 제거를 하는 현장의 소음을 제거를 하는 이런 편집 단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동시녹음의 업무를 진행을 하면서 현장에서 가장 먼저 진행을 하면서 체크를 하게 되는 부분이 소음에 소음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특히 카페 같은 데를 가게 되면 가게 되거나 하면 카페 같은 데 여러 가지 냉장고들이 또 많이 있기도 하고 그 다음에 주변에 에어컨 소리 여러 가지 현장 소음들이 많이 존재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통제를 하고 촬영을 진행을 하게 되는데요. 더 이상 통제가 힘든 상황인 경우가 되면 일단은 깨끗하게 최대한 깨끗하게 명료하게 오디오를 수음을 한 후에 후반에서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는 한도까지 최대한 편집을 하는 그런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첫 번째 영상은 일단 소음이 심한 카페에서의 어떤 오디오에 관련된 영상입니다.
두 번째로는 다음으로 보게 되실 영상은 현장에서 그런 소음들이 제거가 된 그 다음에 소음이 제거되고 간단하게 현장에서 음악이 삽입이 된 그런 최종 편집이 된 그런 장면입니다.
3. 동시녹음 준비 및 고려사항
동시녹음의 역사나 개요 그 다음에 그 프로세스 진행과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는데요. 말 그대로 최선단에서 어떻게 보면 일회성일 수도 있는 작업 환경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동시녹음 업무를 진행하기 전에 준비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를 하고 준비를 하고 그 다음에 현장의 작업을 진행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비나 여러 가지 액세서리 기타 여러 가지 액세서리 장비들을 꼼꼼히 챙기고 준비하는 단계, 그 다음에 우리가 최종적으로 수음을 해야 되는 목적음 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현장음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거를 오디오 감독들이 동시녹음 감독들이 충분히 고려를 하고 미리 예상을 하고 현장에 나가야 할 필요가 있고요.
그 다음에 여러 가지 뭐 카메라 장비들의 많이 변화속도보다 물론 오디오 장비의 변화속도는 좀 느리긴 하지만 여러 가지 장비의 변화나 여러 가지 상황적인 변화 그 다음에 연출의 연출에 대한 다양한 변화 등 요런 것들도 많이 고려를 하면서 업무를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레이터 : 동시녹음팀의 구성은 동시녹음 감독, 마이크맨, 라인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때, 오디오의 최종 책임을 맡고 있는 동시녹음 감독, 마이킹을 주로 담당하는 마이크맨 등 동시녹음팀의 각 개별 역할과 업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죠. 또한 야외 음향 제작이 주업무인 동시녹음 작업 외에도 폴리작업, 최종 믹싱과 같은 후반 작업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야외 오디오 수음 작업 중 주의 사항 등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동시녹음의 개념과 관련 작업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동시녹음 작업 진행 시 준비 및 고려사항을 확인해 본다.
02. 강사 소개
김경수 (오디오 감독)
03. 강사 이력
- 현) KBS 미디어텍 차장 - 2006~현) KBS 방송아카데미 방송음향 강의 -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요리인류’, 드라마 ‘사랑과 전쟁’ 등 다수 작품 제작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