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파이널 컷 프로 X를 통해 영상편집 입문의 길로 안내할 신의현이라고 합니다. HD비디오는 SD비디오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죠. HD비디오 프레임은 SD프레임에 비해 최대 6배나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영상들을 낮은 데이터 레이트로 녹화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압축을 이용합니다. 대표적으로 MPEG4, Apple ProRes, H.264 코덱을 사용하는데요. 화질의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데이터 레이트를 줄일수 있는 좋은 코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력하기 전 어떻게 렌더링을 설정하는지와 어떠한 코덱을 사용하여 고해상도로 출력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Youtube, Facebook, Vimeo 등 여러분이 원하는 프리셋을 직접 선택하여 출력까지 해보는 방법을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렌더링과 환경설정
파이널컷프로10에는 백그라운드 렌더링이라고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이펙트나 영상을 렌더링해주는 기능이죠. 그리고 이 렌더링은 백그라운드로 자동으로 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렌더링 중에도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백그라운드 렌더링 시간을 설정하려면, 위로 올라와서 Final Cut Pro > preferences에서 Playback을 보겠습니다. 보시면 Background Render가 체크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5초 있다가 시작하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타이틀이나 이펙트 등을 작업하다보면, 뭔가 만들려고 하는데 렌더링을 시작하는 바람에, 5초는 너무 짧은 감이 있습니다그리고 컴퓨터 성능이 좋으면 백그라운드 렌더링이 항상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실시간 재생을 해도 충분하죠. 그럼 이 시간을 늘리겠습니다. 60초로 바꿔보겠습니다. 만약 용량이 걱정되시면, 백그라운드 렌더링을 같이 꺼두시면 됩니다. 필요할 때마다 직접 렌더링을 하면 되죠. 일단 여기서는 켜두겠습니다. 그리고 창을 닫아줄게요. 이제 수동 렌더링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수동 렌더링에는 두가지 설정이 있습니다. Render Selection과 Render All이 있습니다. 그럼 여기 있는 프로젝트를 열어주시고, 여기에 이펙트를 몇 개 넣어서 렌더링을 해보겠습니다. Cmd+5를 눌러서 이펙트 브라우저를 열어주시고, Shift+Z를 눌러서 타임라인 크기를 맞춰주겠습니다. 그리고 영상들을 주욱 선택하구요. 여기에 Looks 카테고리로 가서 이펙트를 넣어보겠습니다. 더블클릭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이 클립들은 렌더링을 해야 하는데, 타임라인 위쪽을 보시면 오렌지 색으로 렌더링을 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지금도 실시간 재생이 가능하지만, 재생을 확실히 하려면, 렌더링을 해서 이펙트가 들어가있는 미디어 파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백그라운드 렌더링 시간을 60초로 설정했기 때문에 1분 후에 렌더링을 시작할 겁니다. 여기서 강제로 렌더링을 하려면, 직접 손으로 해줘야 하는데요. 위로 올라와서 Modify 메뉴를 보시면 Render All과 Render Selection이 있습니다. Render Selection은 시퀀스에서 선택한 부분을 렌더링하는 거고, 그래서 노란색 선으로 표시된 부분만 렌더링이 되는 거죠. 반면 Render All은 타임라인에 있는 걸 전부 렌더링하는 겁니다. 백그라운드 렌더링을 끈 상태라면, 이렇게 직접 렌더링을 시작하면 됩니다. 백그라운드 렌더링을 시작하기 전에 강제로 렌더링을 하고 싶을 때도 이렇게 하면 되겠죠. 키보드 단축키는 Ctrl+R과 Ctrl+Shift+R입니다. 그럼 우리는 Ctrl+R로 Render Selection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렌더링 진행상황이 나오구요. 0에서 100퍼센트까지, 렌더링 진행상황이 나옵니다. 렌더링이 끝나면 오렌지 선이 다 사라집니다. 진행 과정을 더 자세히 보고 싶으면, 여길 클릭해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열어주시면 됩니다. 창을 확인했다면 닫아주시고. 이제 렌더링이 잘 됐는지, 영상을 직접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렌더링은 편집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작업방식을 간단히 할 때도 중요한 부분이죠. 그러니까 꼭 잊지마시고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2, 프리셋으로 프로젝트 공유하기
이번 강의에서는 파이널컷프로에서 자주 사용하는 프리셋을 이용해서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프로젝트를 열어주시구요, 열려있는 이 프로젝트를 공유할 겁니다. 그럼 인스펙터 오른쪽에 있는 이 버튼을 보겠습니다. 클릭하면 메뉴가 나오고, 옵션이 몇가지 나옵니다. DVD, Master File 은 나중에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고, 그 아래에는 Facebook, You Tube, Vimeo가 있습니다. 이 옵션들은 모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함께 넣어야 업로드가 가능한 항목들입니다.
그럼 여기서 어떤 옵션들이 들어있는지 몇 가지만 해보도록 할게요. 먼저 YouTube 입니다. 클릭해서 보시면 스틸 이미지가 나오는데, 이 이미지 위로 마우스포인터를 가지고 가서 드래그하면, 이렇게 영상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옆으로 타이틀이 있고, 아래에는 내용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꾸고 싶으면 클릭하고 쓰기만 하면 됩니다. 또 Creator 에서 만든 사람 정보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태그도 설정할 수 있죠. 맨 아래에는 영상과 관련된 기본 설정들이 쭉 나와있습니다.
설정값들을 클릭한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건 아닌데요. 대신 이 값을 바꾸고 싶다면 위로 올라와서 Info 옆에 있는 Settings로 가서 하면 됩니다. 이제 settings를 자세히 보시면 프로젝트 설정에 따라 메뉴에 여러가지 옵션이 나올 겁니다. 해상도 설정을 바꾸면, 아래도 노란색 빛이 생기면서 자동으로 바뀝니다. 프레임 크기와 파일 크기가 나오는데, 해상도를 SD로 바꾸면.. 프레임 크기와 파일 크기 모두 확 줄어듭니다. 다시 좀더 좋게 바꾸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Compression 종류도 바꿀 수 있는데, Faster encode와 Better Quality 중에 고르면 됩니다. 압축 품질을 정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Better quality는 멀티패스 압축인데, 이것은 처음 영상을 분석한 다음 압축을 하는 겁니다. 그럼 파일 크기도 작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죠.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Faster encode는 싱글 패스 압축입니다. 영상 분석없이 압축을 동시에 하는 거죠. 훨씬 빠르지만 품질이 좀 떨어집니다. 그럼 우리는 Better Quality로 하겠습니다. Privacy를 이제 보시면, You Tube에서도 설정 항목이 있는데요, 나 혼자만 볼지, 아니면 공개할지 설정할 수도 있고, 그 아래에서는 영상을 넣을 카테고리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설정이 다 끝났으면 Next 를 누르고, YouTube 계정과 비밀번호를 쓰고 로그인 하면 인코딩되고, 인코딩이 끝나면 바로 유튜브 계정으로 영상이 올라가죠. 일단 다른 옵션도 봐야 하니까 Cancel을 클릭합니다. 지금까지 You Tube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그럼 이제 Vimeo와 Facebook 옵션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강의에 이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3. 고해상도 퀵타임 영상 내보내기
지난 강의에서는 웹 기반 플랫폼, 플레이리스트, 애플 장비 등으로 바로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챕터 마커까지 같이 넣어서 고해상도 퀵타임 영상으로 내보내는 방법을 보려고 합니다. 파이널컷 내장 프리셋을 쓰면 되는데요. 그럼 여기있는 시퀀스를 열어주고 보시면, 영상들이 들어있습니다. 먼저 챕터 마커(Chapter marker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챕터 마커란, 긴 프로젝트를 빠르고 쉽게 탐색할 때 사용하는 마커입니다.
챕터 마커는 파일을 내보내기 하면 같이 따라가게 되는데요, 퀵타임 파일, 웹 업로드용, 혹은 DVD 용으로 내보내기를 하면 나옵니다. 그럼 먼저 맨 첫번째 프레임을 보겠습니다. 마커 넣는 법은 전에 M을 누른다고 배웠었습니다. 그럼 M을 한번 눌러주고, M을 한번 더 눌러줍니다. 그럼 여기서 마커 정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앞에 두 옵션은 전에 배웠던 건데, 이번엔 세번째 옵션을 써보겠습니다. 바로 Chapter Marker 옵션인데요. 클릭하고 이름을 바꾸겠습니다.
“인트로” 라고 하겠습니다. 보시면 마커와 주황색 원이 같이 나옵니다. 원을 드래그해서 인트로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프레임으로 옮겨줍니다. 그리고 퀵타임에서 재생하면, 이 프레임으로 인트로를 표시할 겁니다. 그럼 영상의 뒤쪽으로 넘어가볼게요. 챕터 1은 여기서 시작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여기서도 다시 M을 2번 누르고, Chapter Marker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건 “첫번째 씬”이라고 할게요.
그럼 주황색 원을 잡아서 옮기겠습니다. 이번에는 이정도 쯤으로 포스터 마커(Poster marker) 를 드래그해놓겠습니다. 이제 이 영상에 챕터 마커 2개가 들어갔고, 각각 포스터 프레임도 설정했습니다. 그럼 퀵타임 파일로 내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인스펙터 오른쪽 버튼)Share 메뉴로 와서, Master File을 클릭합니다. 파이널컷에서 일반 파일로 내보내기할 때 가장 자주 쓰는게 이 마스터 파일 설정입니다. Info 탭에 타이틀, 설명, 만든 사람, 태그 등 기본 설정은 똑같이 나오구요.아래에 설정도 나오고, 오른쪽에 이 버튼에 마우스를 올리면 어디에 최적화 되어있는지가 나오게 됩니다. 그럼 Settings 탭에서 설정을 바꿔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Format 부터 보겠습니다. 애플 장비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하고 싶으면 아래 이 Apple Devices로 하면 됩니다. 그냥 일반 퀵타임 영상으로 내보내기 할 때는 Mastering 섹션에서 Video and Audio 로 하면 되는거죠. 그럼 여기서 비디오&오디오를 선택해주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이번 시간에는 자동 렌더링이 아닌 수동으로 렌더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죠? 수동 렌더링에는 Render Selection과 Render All이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영상을 프리셋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Faster encode와 Better Quality 중 압축 품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파이널 컷 내장 프리셋인 챕터 마커를 사용하여 퀵타임 파일, 웹 업로드용, 혹은 DVD 용으로 내보낼 수 있다는 것도 배웠죠? 자, 놓친 부분이 있다면 영상을 다시 한번 보고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파이널 컷 프로 X를 통해 편집한 영상을 출력하기 전 어떻게 렌더링을 설정하는지, 어떠한 코덱을 사용하여 고해상도로 출력하는지, Youtube, Facebook, Vimeo 등 원하는 프리셋을 직접 선택하여 출력까지 해보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02. 강사 소개
신의현 - 애플공인트레이너
03. 강사 이력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CF 다수 작업 전) 세종대 Final Cut Pro 7 NLE 편집과정 강의 전) 한국 전파 진흥협회 컬러 색보정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