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을할 때는 카메라만 필요한게 아니죠. 수많은 현장 스텝이 저마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출팀, 촬영팀, 조명팀, 오디오팀, 장비팀, 미술 무술 보조연기자 등 공동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기자의 연기를 화면에 담으려면 촬영 전에 모든 것을 준비해야지만 현장에서 촬영과 더불어 같이 움직이는 스텝들이 정말 많습니다. 여기서 다양한 스텝들이 호흡을 맞춰 촬영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드라마는 순서대로 촬영되는 것이 아니라 장소별, 연기자별로 촬영 순서를 정해서 촬영하기 때문에 앞뒤 전후 분위기를 연결시키기 위해서 소품, 의상을 점검하고 연기의 감정과 행동을 기록하는 일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2. 조명 감독의 역할(1분 24초)
드라마는 빛이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조명은 드라마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조명을 요리하는 조명 감독의 능력에 따라 연기자의 연기가 빛을 발할 수도 있고 반대로 밋밋한 화면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의 모든 장면은 조명 없이 촬영할 수 없을 정도로 조명에 따라 연기자의 얼굴이 달라져 특히 여성 연기자들은 조명감독의 눈치를 보기도 합니다.
3. 오디오 감독의 역할(1분 50초)
TV 수신기의 고급화로 화질 못지않게 오디오의 품질은 드라마의 완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현장에서 연기자의 숨소리도 놓치지 않고 담으려고 했기에 현재의 한류 드라마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는 오디오 녹음은 현장에서 안하고 촬영 후에 녹음실에서 촬영된 연기를 보고 더빙을 했는데 지금 촬영되는 드라마들은 대부분 현장에서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명 감독은 음을 잡아내는 기술력과 센스 등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4. 미술 감독의 역할(2분 24초)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세트가 어색하면 시청자가 연기자의 연기에 집중을 할 수 없습니다. 미술 감독은 드라마에 맞는 세트 설계, 소품 배치 등을 통해 드라마에 몰입하게 합니다.
5. 오디오 감독이란(3분 3초)
안녕하세요 드라마 동시녹음을 하고 있는 옥승훈입니다. 동시녹음이라는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음 연기자의 대사를 수음하고 그 외적으로 여러가지 현장에서 효과음을 수음하는 직업인데요. 음 제가 처음에 시작할 때는 드라마 동시녹음은 영화는 조금하고 있었고 드라마 동시녹음은 반반정도 할 때 시작했거든요. 그 당시에는 동시녹음을 하다가 안되면 후반 녹음을 하고, 연기자들을 녹음실로 오게 해서 음 대사를 따로 녹음하든가 했는데 지금은 거의 100% 동시녹음을 하고 있거든요. 보통 지나다시다가 촬영하시는거 많이 봤을거에요. 보면은 연기자가 서있고, 카메라가 있고 조명이 있고, 그다음에 붐대라고 하죠 마이크 길게 뽑아서 그걸로 대사를 수음하고 그렇게 동시녹음을 하고 있는데요. 장비라고는 이제 현장에 보통 드라마 동시녹음하면 3명에서 많으면 4명 보통 그렇게 하고 있구요. 파트별로는 동시녹음 감독이 헤드폰을 쓰고 콘솔을 잡고 믹싱을 하고, 그다음 부기사 마이크맨이 마이크를 연기자 수음할 수 있게 수음을 하고 그런 형식으로 녹음을해서 후반 녹음할 때 보강할거 보강하고 조정할거 해서 그렇게 방송에 나가는 시스템이죠. 저희 직업은 대학에 정통한 학과가 있지는 않아요. 카메라는 있는거 같은데 조명, 동시녹음은 학과가 따로 없고 그냥 처음부터 저는 어렸을때부터 녹음하는게 무작정 배우고 싶어서 지금까지 하고 있거든요. 만약에 동시녹음이 하고 싶다 그러면, 인터넷에 요즘 검색을하면 여러 가지 자료가 많이 있더라구요. 장비들도 한번 검색해보시고, 시스템에 대해 공부될게 많이 있구요. 동시녹음이 하고 싶다 그러면, 그런 공부를 하고 이런 동시녹음 회사에 취직을 해서 차근차근 밟아나가는게 요즘 순서구요. 요즘엔 대학에 학과가 생기는건 아니고, 미디어 관련해서 카메라 조명, 편집, 동시녹음, 연출 등 과가 생기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직업에 대해서 탐구하시고 인터넷으로 찾아보시고 이런 녹음하는 장비에 대해서 공부를 하시면 앞으로 동시녹음을 하든 다른 녹음을 하든 방송과 영화에 관계된 미디어 쪽의 공부를 하실 수 있을겁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이 강좌에서는 드라마 제작의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현장에서 오랜 기간 드라마 제작을 해오면서 쌓은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
프로덕션 제 2단계에서 필요한 것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조명감독, 오디오 감독, 미술감독 등 드라마 제작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에 대해 살펴봅니다.
02. 강사 소개
백홍종
03. 강사 이력
[백홍종] - KBS 촬영 감독
작품으로는 ‘의궤 8일간의 축제’(2013), ‘브레인, 착한남자’(2012), ‘대하사극 근초고왕’(2011), ‘공부의 신’(2010) 등이 있음. 수상 경력으로는 그리메상 대상(2007), 방송대상 촬영상(2011)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