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 안녕하세요? 유지나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영화이미지 세상이 우리 성인지적인 성평등 관점에서 어떻게 여성을 다루고 있는가를 오늘 집중적으로 알아볼 텐데요. 우리가 흔히 영화를 장르로 이해하는데 반드시 모든 영화는 장르는 아닙니다. 사실 장르가 된 거는 종류란 뜻이기도 한데요. 어떤 영화서사나 이미지 구성에서의 어떤 중심패턴에 따라서 멜로드라마, 액션, 스릴러, SF 이렇게 나누는데요. 등등으로 그 중에서 우리가 이런 성인지적 관점에서 봤을 때 여성 몸, 움직이는 이미지를 기록하면서 시작된 영화사적으로 초기부터 또 영화산업에서 어떤 자본을 수익구조로서 여성 몸,
다시 말해서 여배우의 몸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를 쟁점으로 여성 몸을 하나의 장르로서 취급해온 것들을 오늘 집중적으로 검토해보기로 하겠습니다.
흔히 이제 할리우드가 유럽영화와 다른 점이 특히 산업 전략에서 더 자본수익을 냈고 장르시스템을 냈는데요. 흔히 장르시스템은 여배우를 중심으로 한 또 남자배우도 있습니다만 이런 스타를 내세우는, 일반관객 대중들이 동화하거나 숭배하는 자기가 좋아하는 잘생긴 좋은 외모의 스타를 따라 온다는 스타시스템이 할리우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런 스타마다 맞는 장르가 있고요. 누구는 액션을 잘한다, 누구는 어떤 몸으로서 뭘 한다, 이런 거겠죠. 스타시스템에서 여성, 즉 여배우를 스타로 만들 때 연기능력보다는 몸을 보여주는 혹은 그것을 몸을 엿보는 훔쳐보는 그런 대상물화 하는데서 여성 몸의 장르라는 칭호를 붙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할리우드에서 혹은 다른 영화산업에서도 여배우를 스타로서 기르는 것은 그 몸을 대상화에 시키는 어떤 그 욕망의 대상이겠죠. 그리고 남성적인 욕망이고요. 그거를 집중적으로 보여준 책은 숭배에서 강간까지라고 여러분이 한국에서도 번역본이 있는데요. 할리우드를 오래 취재한 여성기자가 이런 성인지적 관점에서 어떻게 할리우드영화들이 여성스타를 만들어 왔는가를 보여줬고요. 거기에서도 거론되고 지금의 우리의 이런 젠더 관점에서 영화사를 봤을 때 되풀이되고 있는 어빙 탈버그를 발견하는데요. 지금도 있는 MGM이라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대제작사 메이저중의 하나인 MGM을 실제로 만들고, 그거를 이렇게 크게 기른 어빙 탈버그는 수백편의 영화를 동시에 제작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요. 실제로 여전히 활용되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시스템의 관리책도 개발한 정말 전설적인 사람입니다.
할리우드를 만든 사람은 여럿이지만 그 대표적인 산업시스템에서 특히 스타시스템을 말하면 어빙 탈버그인데요. 당대에 특히 여성스타를 어떻게 만드는가를 많이 활용했고, 요즘 말로 하면 미투를 당해도 여러 번 당했을 사람이겠죠. 바로 그것은 흥미롭게도 2017년 이때 크게 시작됐고,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제작사 그래서 거장 혹은 거물제작사로 통하는 웨인 스타인에게서도 발견되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사진들을 보다 보면, 항상 한 남자가 있고 여러 여자 그 양쪽의 두 여자를 대동하고 좋게 말하면 모시고 어떤 면에서는 거느리고 찍는 어떤 이런 제작자들의 영화 찍기 방식이라는 것은 꼭 그들만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우리가 이 젠더 성차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한 남성이 여러 여자를 그것도 아리따운 여성들을 거느린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이 할리우드 제작자 혹은 영화능력의 표시라는 것들을 우리는 사진에서도 많이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여성 몸의 장르에 우리가 주목하면서 할리우드 초기에서 여성스타이면서도 자기의 주체성을 가진 매 웨스트라는 흥미로운 배우를 만나게 되는데요. 매 웨스트도 역시 다른 여성스타처럼 이걸 이제 세상에서는 풍만한 몸매 그럽니다. 굉장히 커다랗고 그것을 강조하는 가슴을 강조하는 옷 그것을 코르셋이라고 그러죠. 여성 몸을 꽉 죄어서 풍만한 가슴 그리고 이 밑의 어떤 엉덩이나 그런 하반신의 성적인 어떤 유혹을 가능하게 하는 걸로 관능적 몸매라고 하는 꽉 조인 올인원 코르셋드레스를 입고 큰 가슴을 드러내는 것을 강조하고, 또 높은 하이힐을 신음으로써 어떤 그 여성의 각선미라든가 그런 것들 이건 사실 그 몸을 누리는 사람. 그 몸을 가지고 자기가 전시하기보다는 보는 사람을 위해서 어떤 면에서 보여지면서 자신이 아름답다고 칭찬을 받고 어떤 식이든 그거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까 그렇게 보여지는 걸 또 선택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으로서 여배우 몸을 확대하고 장르화 하는 건데
매 웨스트 같은 경우도 이제 그걸 활용하면서도 어떤 스스로 이 왜 가부장적인 할리우드에서 이런 것이 통하는가에 대한 나름 분석을 했기 때문에 스스로 시나리오를 쓰고 자신이 그러면서도 지배하려고 했던 흔적도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 해군 미국의 네이비 계열인가요? 아무튼 그쪽에서 구명조끼를 입으면 우리가 왜 가슴이 빵빵해지잖아요. 부력이나 이런 거에서 우리가 위기 시에도 살아나는 인간을 보유하는 구명조끼인데 그 이름을 매 웨스트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이 미국이나 미국을 근거로 한 영어를 쓰는 사람한테 매 웨스트는 할리우드 여배우의 한때 그 육체가 풍만한 여성의 이름이자 구명조끼의 이름이 매 웨스트라는 그 닉네임이라고 그러죠. 어떤 그 다른 별명으로도 불리울 정도로 어떤 그 한때 할리우드에서 여성 몸, 코르셋으로 강조된 여성 몸이라는 것은 여전히 현실적으로 살아있는 여러 가지 일상의 이름으로까지 살아있을 정도로 영향력이나 흔적이 있는 것이죠.
그런 반면에 동시에 이런 어떤 왕년의 제작자의 힘을 현재에도 과시했던 웨인스타인으로부터 미투 운동은 2017년 할리우드 여배우들에 의해서 시작했고,. 그 여성들을 침묵을 깨는 사람들로서 타임지가 2017년에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것을 우리가 동시에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이미지를 이렇게 동시에 놓고 보면 한 세기 전에, 어떤 가장 사랑받고 여자들이 따라야 할 모범, 그래서 온갖 여성들의 소모 상품에서 활용되고 이랬던 여성들의 모습이 오늘 복장이나 어떤 코르셋을 벗으면서 입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것, 다시 말해서 여성도 자기의 힘과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 같은 것들이 점점 마련되고 있다는 그 과정의 변화를 우리가 할리우드를 대변하는 여배우들이 세상에 나오는 방식을 통해서 흥미롭게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한국에서도 영화라는 것은 굉장한 어떤 여배우 혹은 여성스타시스템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경력단절이 일찍부터 일어납니다. 영화작업에서 주도권을 준 작업은 아무래도 남성들만 직업이 보장됐던 시대에 시작된 영화이기에 남성들이 주도하고 거기에 종속되거나, 그 뒤처리거나 더 오랜 시간 동안 하면서도 덜 임금을 받는 스크립터, 분장, 의상 등등 하는데 여배우 역시 굉장히 빛나고 잘나가는 것 같지만 경력단절 같은 게 초기부터 일어납니다. 그 대표적으로 많은 연구 작업과 기록이 있는 배우가 이월화인데요. 이월화 씨 같은 경우는 왜 이런 주목을 받냐면, 그 여성이 남긴 말이 그때부터 어떤 할리우드의 매 웨스트 같다고 할까요. ‘수많은 남성들이 몰려들면서 자기를 벌나비 떼처럼 자기가 꽃이라고 찬양하면서 모여들지만, 자기는 그 기생 같은 일을 할 수 밖에 없다’라는 스스로 자탄스러운 고백을 한 기록이 조선일보를 비롯한 여러 옛날 신문을 통해서 전해집니다.
반면에 한국영화의 아리랑이란 작품 때문에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존재이자 그런 감독으로 존경을 받는 나운규 감독은 이런 말도 하지요. 특히 조선일보 기록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한 여자를 배우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애를 많이 쓴다’. 당연하죠. 너무 중요한 일이기도 할 거고요. 그런데 ‘시집을 가버리면 발을 끊으니 어폐가 있을지 모르지만 포주처럼 감독을 해야 된다.’ 포주 그러면 곧 기생 혹은 매매춘을 하는 창부가 이렇게 세트로 들어오는 개념입니다. 다시 말해서 ‘감독은 포주와 같다’. 이거는 여배우라는 직업을 결혼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더불어서 몸 파는 여성이라는 것을 전제로 했고 물론 그때 1930년대 후반 지금처럼 매매춘을 보지 않는 우리가 시대감각을 갖고 그런 컨텍스트 속에서 이 나운규의 말도 해석해야 합니다만, 여배우란 것이 영화 현장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가.
그래서 그때 당시에도 전해지는 신문이나 어떤 영화관련 잡지에서 전해지는 거 보면 이월화도 자살, 혹은 최성해, 이백희 과거 여배우들은 주로 음독자살이라든가 한강에 투신자살 정말 아픈 소식 같은데요. 그것들이 뭐 하나의 설로써 전해지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제 그렇지만 굉장히 여배우 단명사 그러니까 경력이 단절되면서 아픈 결말이 지금 여전히 검찰에서 재조사에 들어가고 있는 장자연 사건이나 그 이전에 이은주, 최진실, 이름 없는 익명의 배우들의 어떤 죽음 이런 것과 무관하지 않고 굳이 배우가 아니더라도 어떤 경력단절이라든가 그 시대의 아픔이라는 것이 젠더개념에서 그 시대의 후진성 쪽에서 여성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걸 우리는 보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영화에서 흔히 여성영화라고도 그러고 멜로드라마의 고전적인 대표작으로 계속 후편이 이어지고 있었던 [미워도 다시 한 번] 같은 경우 보면요.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어떤 유부남이 지방에 근무를 가서 거기 아리따운 유치원교사 젊고 예쁜 여성을 사랑하면서 결국은 본부인,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등록된 법적으로 등록된 결혼을 한 여성이 찾아오면서 파탄 나고, 그 남자와 함께 아이를 가진 여성은 비극에 싸이는 것이 [미워도 다시 한 번]의 기본캐릭터인데요. 물론 그거에 이제 똑같지는 않지만 전조가 된 것은 [자유부인]이라고. 이것도 50년대 시대의 어떤 성담론에서 굉장히 대표적인 영화인데, 여기서도 제목은 [자유부인]이지만, 포스터에 보면 대학교수인 남편에 남자가 크게 나와서 어떤 유부녀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면서 집나간 여자가 문제가 됐다면, 조금 시대가 지나면서 이번에는 결혼한 남자가 자기부인이 있음에도 다른 어린 여자를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것을 여자들이 슬퍼하는 서사 속에서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만듭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다 고통을 당하는 것은 여성이고요. 또 남자들도 고뇌는 하지만 나름대로 남자는 항상 여자가 여럿이 있어도 괜찮은 어떤 것에서 굉장한 같은 멜로드라마라도 여성관계에 꼬였는데 어떤 즐거움 같은 것들을 누리는 남성이 존재한다는 것도 우리가 흥미롭게 이런 주류 멜로드라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화제와 논란을 몰고 온 [자유부인] 그리고 이어지는 [미워도 다시 한 번] 시리즈, 그러면서 7080 다시 말해서 한국의 압축적 근대화와 산업화의 상처가 이 여성 섹슈얼리티를 호스티스로 활용한 멜로드라마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붙인 호스티스 영화라는 제목 혹은 그때 당대의 영화 언론에서도 이미 이 말을 썼을 겁니다.
여자 주인공들이 주로 가난한 시골에서 오빠를 혹은 아버지의 병이나 또 이제 오빠 같은 경우나 남동생은 학비겠죠. 그래서 여성이 이제 가정을 위해서 헌신하면서 자기의 몸을 파는 이야기 그런 사람들이 취업하는 데가 술집이나 주로 매매춘과 연관돼서 호스티스라고 불리우는 여자들의 삶을 아프게 그린 영화 아프지만 그 여자들의 직업이 호스티스이기 때문에 그런 여성 몸을 전격적으로 관음증적으로 활용하기 굉장히 좋은 서사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경우가 한국영화 중에서 그렇게 문제적이고 기피 있는 현실과 만나는 어떤 영화들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의외로 여성 이쪽으로 많기 때문에 7080 한국영화 암흑기의 대표적인 흐름을 호스티스 영화라고 말하는 것은 한국영화의 대중적인 형성에 있어서 얼마나 아프게 여성 몸이 활용되고 사용되어 왔는가를 볼 수 있는 하나의 증거일겁니다. 이 흐름은 훗날 이제 곧 점점 우리의 지금 현실과 가까운 시기죠. 현실에도 이어지고 있는 역사극을 에로사극으로써 해석해내는 그런 쪽으로도 가고 있고요.
또한 한국영화의 세계와 혹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어떤 면에서는 한류열풍으로 우리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그 흐름을 보면 문화제국주의적인 다시 말해서 그런 영화제를 주도하는 서양 유럽 중심의 어떤 서구에서 식민주의의 하나의 문화적인 현상으로서의 문화제국주의적으로 자신들이 감히 그려내기 힘든 어떤 그 과거에 있었던 혹은 지금 현재에도 그림자로서 있는 여배우를 훔쳐본다든가 이런 것들이 더 만행하고 남성적인 그 근원적인 제가 말하는 남성은 이제 어떤 그 과거의 집착적이고 퇴행적인 남근주의를 말하는 건데요. 그런 것에 훔쳐보기 같은 것들이 가능한 영화들 그런 영화로서 한국의 사극의 변형들이 국제무대에 나간 대표적인 작품들로 시작됐다는 것도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한국영화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을 누군가 벡델테스트로 검증해봤는데요. 벡델테스트는 미국의 만화에서 따온 걸로 미국이나 세계에서 지금 어떤 성인지적 관점의 영화운동인데요. 여성이 두 명 이상 등장하는가, 그러니까 이름이 있는 자기의 이름 보통 영화 자막이나 시나리오에서도 여자A, 여자B 이렇게 나오거든요. 혹은 여자1, 2 그게 아닌 이름을 가진 저는 유지나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이름을 가진 인물이 나오고 그 인물 둘이 대화를 하는가. 실제로 그런데 그 대화내용이 남자나 가족얘기, 애 얘기가 아닌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인가 이것도 굉장히 간단하지만 흥미롭죠. 여성이 자기 이름을 갖고 주체적으로 자기 인생을 사는 여자가 두 명 이상 나오는가를 보는 테스트인데요.
그걸로 최근에 한국영화 역대 흥행 열 편을 하면 한 세, 네 편정도 통과하죠. 반 이상이 이 테스트를 못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남자만 보는 영화가 아닌데요. 한국여성관객도 남자들의 의리 있는 세상을 찬양하고 반면에 여자들이 사랑했다는 영화로 평가되는 미녀는 괴로워가 지금 뭐 여러 가지 다른 판본 다른 문화적 버전으로 뮤지컬이라든가 어떤 걸로 패러디도 되고 이러는데, 그것도 보면 한국이 성형공화국이 돼가는 어떤 것들을 보여주는 아픈 흔적이기도 합니다. 이번 강의는 여기까지 하고요. 다음번 3강에서 현실적으로 우리는 어떤 대안을 갖고 있는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영화 속에서 여성 이미지, 특히 헌신과 모성애로 미화된 한국영화의 여성 이미지를 통해 영화 속 성폭력 및 성차별에 대해 이해한다.
02. 강사 소개
유지나 (동국대학교 교수)
03. 강사 이력
- 동국대학교 교수 - 영상전문 등재 학술지 <씨네포럼> 편집장 - 여성인권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운영위원 - 서울영상위원회 이사 - 여성평화외교포럼 이사 - 희망제작소 이사 역임 - 제2대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 역임 - 제2기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역임 - 한국영화인회의 공동의장 역임 - 영상문화학회 이사 역임 - 한국영화학회 이사 역임
- 영상기호학(민음사, 1996) - 영화논쟁 100라운드(미컴, 1997) - 영화의 역사: 이론과 실제(까치, 1998) - 섹슈얼리티와 대중문화(공저)(동인, 1999) - 멜로드라마란 무엇인가(공저)(민음사, 1999) - 스크린쿼터와 문화주권(공저)(문화과학사, 1999) - 할리우드(한길사, 2000) - 유지나의 여성영화 산책(생각의나무, 2002) - 한국영화 섹슈얼리티를 만나다(공저)(생각의나무, 2004) - 배우 신성일(공저)(커뮤니케이션북스, 2009) - 역서 : 시나리오란 무엇인가(민음사, 2017) - 시나리오작가를 위한 심리학(인벤션, 2017) -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 (공저) 등(작가,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