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하나는 <테이스츠 오브 호러>라는 공포단편 프로젝트입니다.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환상서점>이라는 오리지널 오디오 드라마 콘텐츠인데요.
박) <내 자기님이 로그인 하셨습니다> 라는. 신기하게 이 작품은 국내에서 보다 중국에서 훨씬 인기가 좋았습니다.
윤)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가 독자들과 함께 성장한 웹툰이 된 것 같아서 많은 감동을 받았고 뿌듯했습니다.
민영근 작가) 여러 팀의 도움을 받아 내가 기획하거나, 각색한 작품들을 빠르게 세상에 선보일 수 있습니다.
서정범 회장; 이하 서) 네 안녕하세요.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범강입니다.
서) 지금까지 어떤 일들을 하시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을 하셨을 텐데요. 그 프로젝트들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게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투유드림 말씀 주시죠.
신도형 부사장; 이하 신) 마니아 독자들이 많은 웹툰도 있고요. 인지도가 높은 웹툰도 있지만 투유드림이 종합 콘텐츠 회사로 확장하고 있는 과정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테이스츠오브호러>라는 공포단편 프로젝트입니다. 19개의 공포단편 기획을 하고 내부 작가진이 직접 집필을 해서 작화 작가님들과 함께 공포 단편 웹툰을 개발했고요. 그중에 10편을 선정하여 다섯 분의 영화감독님들이 각 두 편씩 단편영화를 제작한 옴니버스 프로젝트입니다. 처음부터 웹툰하고 영상이라는 투 트랙으로 동시 기획한 프로젝트로 웹툰은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고요. 영상은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코리안 판타스틱 시리즈 킬러 섹션에 선정되어 관객들을 만나며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환상서점>이라는 오리지널 오디오 드라마 콘텐츠인데요. 기존에는 책을 낭독하는 오디오북과 기존 콘텐츠가 각색된 오디오 드라마만 있었습니다. 환상서점은 처음부터 오디오 드라마만을 위해 기획하고 내부에서 집필하고 자체 프로듀싱을 진행한 프로젝트로, 텀블벅의 펀딩 성공을 거쳐 밀리의 서재, 윌라, 스토리텔 등의 오디오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에 힘을 얻어 현재는 시즌 2와 소설로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서) 웹툰과 영상이 동시에 같이 기획이 됐다 라는 점 그리고 이제는 조금 연재형식이 아닌 단편 작품들에 대해서도 좀 집중을 해주시는 것 같고요. 또 오디오 드라마도 기존의 단순 낭독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 드라마로 접근하고 있다 라는 점들이 굉장히 특이하게 다가오고 있고요. 또 반응이 좋다고 하니까 또 기대도 많이 됩니다.
신) 네, 감사합니다.
서) 다음은 스토리숲 답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동훈 이하 ; 이하 박) 저희 스토리숲은 물론 지금 현재 네이버의 정식 연재 하면서 유명한 작품도 좀 있고 그 다음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작품들도 있어요. 있는데 저희 스토리숲에서 제일 의미 있는 작품 중에 하나라고 하면 2017년도 2월에 론칭한 <내 자기님이 로그인 하셨습니다> 라는 그러니까 소프트한 되게 BL 작품이에요. 근데 이거는 그 당시에 되게 마이너 플랫폼인 저스툰이라는 작은 플랫폼에 론칭했었고 그걸 거기서 이제 의미는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신기하게 이 작품은 국내에서보다 중국에서 훨씬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중국에서 제일 메이저 플랫폼은 콰이칸이라는 플랫폼인데요. 그때 콰이칸에서 굉장히 인기를 얻으면서 오히려 국내보다 해외에서 매출이 더 나와서 저희 스토리숲이 본격적으로 스튜디오로 전환하고 체제를 갖추기 시작한 되게 저희한테는 중요한 작품이고요. 그리고 이제 좀 유명한 작품으로는 현재 네이버에서 <마녀와 용의 신혼일기>이 작품이 있는데요. 실제로 이 작품도 그 아까 말씀드렸던 <내 자기님이 로그인 하셨습니다> 글작가와 그림 작가가 후속 작품으로 진행한 거예요. 그래서 그때 저희는 이제 회사에서 한 번, 한 번의 히트작을 내는 것도 되게 중요한데 내부에 있는 직원들이 작가들을 계속 케어하면서 이들이 다음 작품까지 계속 계속 연계해서 가는 걸 되게 중요시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때 현재의 인기작이 인기작 콤비라고 저희 내부에서 콤비라고 하는데 그 작품들이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가 그거였고요. 그 다음에 또 하나는 그 작품이 게임을 소재로 다루고 있었어요. 게임 안의 내부에서 게임을 하는 남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 그러면서 약간 게임회사 하고도 저작권 문제가 좀 이슈가 있었습니다. 한번. 큰 거는 아니었고 잘 해결이 됐는데 그게 또 이제 초기에 일어났던 일이라 저희 내부에서는 아 우리가 웹툰을 만들면서 저작권 이런 부분까지 신경써야 되는구나 라고 하는 저희 내부의 시스템을 갖추게 되고, 저작권에 대한 내부 기준을 잡게 한 되게 중요한 콘텐츠. 여러모로 저희한테 의미 있는 콘텐츠였습니다.
서) 해외에서 뭔가 활약을 할 수 있는 어떤 첫 시발점이 됐다 라고 볼 수도 있겠고 또 보다 전문적인 스튜디오로 전환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다 그리고 소소한 저작권 문제가 있었지만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서 관련된 부분에 대한 어떤 준비들을 더 철저히 할 수 있게 됐다는 말씀 주신 것 같네요. 많이 도움이 된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DCCENT 말씀해 주시죠.
윤석환 대표; 이하 윤) 저는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가 가장 기억에 남고요. DCC의 첫 노블코믹스였고 그 당시에는 웹소설을 웹툰화 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았으며 원작에 각색 이슈가 많아서 애먹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웹툰이 해외에서 유료화하는데 첫 성공 사례였으며, <왕의 딸> 이후로 해외에서 웹툰이 돈이 된다는 공식이 인식이 만들어져 이후로 한국 웹툰은 유료라는 공식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작품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본편도 완결도 했고 완결했을 때 독자들의 반응이 이 만화 봤을 때 중학생이었는데 이제 대학생이 됐다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됐던 웹툰이라며 독자들과 함께 성장한 웹툰이 된 것 같아서 많은 감동을 받았고 뿌듯했습니다.
서) 국내의 작품이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라는 걸 보여준 작품이었다 이런 말씀을 주셨고요. 제목 들을 때마다 저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 왕의 딸로 태어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상 또 여러 가지 답변 다양하게 주셨고요. 다음에 질문들은 화면을 넘겨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윤) 노블코믹스의 인기 비결은 이미 서비스가 검증된 웹소설을 웹툰으로 하기에 기존 팬덤이 따라오는 장점과 스토리의 구성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각색하는데 수월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노블코믹스 제작 시 원작의 단점이 있는지 개연성 부분을 체크하고 웹소설과 다른 웹툰의 연출, 방식 호흡법을 고민합니다. 원작을 보지 않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글로 불편함 없이 보던 것도 이미지가 됐을 때 불편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서 이런 부분도 적절하게 각색하여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 슈퍼 IP의 웹툰화는 언제나 양날의 검입니다. 기존의 독자들을 만족시키면서도 새로운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투유드림의 퀄리티는 업계 소설사에서도 정평이 나 있기에, 먼저 웹툰화 의뢰가 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게 해서 의뢰를 받게 되면 원작을 검토하고, 그에 대한 기획안과 각색 방향을 정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나 에피소드가 삭제되기도, 추가되기도 하죠. 그런 다음 각 화별로 중심 이야기를 정리하고 콘티를 구성하고 단계별로 작화 작업에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슈퍼 IP들을 웹툰화 할 때 장단점이 명확하다는 건데요. 장점은 완결된 작품이므로 스토리의 클라이맥스나 폭발적인 재미가 나타나는 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 마케팅 등을 계획하기 용이하다는 거고요. 단점은 완결된 작품이라 독자들의 반응을 반영한 실시간 프로듀싱이 어렵다는 것과 소설의 독자들을 타깃팅할 것인가, 새로운 독자들을 타깃팅할 것인가에서 둘 사이에서 균형잡기가 힘들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윤) 웹툰의 OST도 영화나 드라마 OST와 마찬가지로 작품의 분위기나 스토리와 어울리지 않는 음악은 독자분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없고 몰입도도 깨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희 DCC는 실적과 전문성 있는 업체와 협력해서 OST 제작을 진행하되, 제작하시는 분들이 작품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웹툰 원고를 포함한 상세한 자료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곡의 대략적인 방향을 함께 정하면, 이후는 작곡가님이나 디렉터님의 역량을 전적으로 믿고 맡기고 있죠. 그 덕분에 독자분들께 사랑을 받는 곡이 완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곡과 작품의 매력을 둘 다 살릴 수 있는 뮤직비디오도 DCC OST의 최대 강점이기도 하고 DCC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민영근 작가) 안녕하세요, 투유드림 전략사업본부 스토리플러스 1팀 민영근입니다.
웹툰 스토리 작가로, 회사나 제가 기획한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웹툰으로 만들고, 또 웹소설이나 소설 같은 다른 IP를 웹툰으로 각색하는 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초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획안을 만든 다음 웹툰 대본을 집필하는 게 주 업무입니다.
저희 인하우스 작가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야 하는 프리랜서 작가와 조금 다른데요. 회사에는 PD님들을 포함한 여러 팀의 도움을 받아 내가 기획하거나, 각색한 작품들을 빠르게 세상에 선보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갖춘 작가들이 팀을 이루고 있어서 기획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고, 평소에도 서로의 작품을 봐주기 때문에 혼자 작업할 때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어요. 그리고 회사가 웹툰뿐만 아니라 오디오, 소설 같은 다른 IP에도 관심이 많고, 특히 영상화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사업을 하다 보니 웹툰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사실 최고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글 쓰면서 돈 버는 거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안정적인 급여를 받고, 작품이 좋은 성과를 얻으면 그 수익을 나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웹툰 산업과 웹툰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익히고, 웹툰 기획안과 대본을 어떻게 쓰는지 배운 뒤에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웹툰은 그림과 글로 이루어져 있어서 대본이 마치 그림 콘티처럼 보여야 해요. 소설이나 영상 쪽 대본과는 다른 방식이라 웹툰 대본을 쓰기 위한 훈련을 하면서 만화적인 감각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저는 대학에서 영상 시나리오를 전공했는데, 웹툰 경력은 없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원리는 같아서 웹툰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관련 학과가 아니더라도 글을 배웠거나, 써본 경험이 있다면 웹툰을 익히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누가 시켜서 억지로 글을 쓰는 작가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회사는 작가를 그동안 써온 글로 판단하기 때문에, 본인만이 쓸 수 있는 스타일의 글을 되도록 많이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 글을 쓰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마음이 들고, 글을 쓰면서 안정적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이곳만 한 곳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웹툰 산업의 동향 및 웹툰 회사의 업무에 대해 알아보며, 웹툰 분야에 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예비인력의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02. 강사 소개
서범강, 윤석환, 신도형, 오세정, 박동훈
03. 강사 이력
-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 DCCENT 대표 - 투유드림 부사장 - 와이랩 이사 - 스토리숲 이사
연계과정
웹툰 회사, 이런 일을 해요: IP 확장 - 웹툰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초급
온라인교육ㆍ
만화
웹툰 회사, 이런 일을 해요: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 - 웹툰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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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웹툰 회사 소개 - 웹툰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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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회사, 이런 일을 해요: 웹툰 산업, 차별화 전략 - 웹툰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