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CJ ENM 미디어 솔루션본부 글로벌 콘텐츠 사업부에 있는 황진우라고 합니다. 오늘 제가 설명드릴 내용은 세계포맷보호인증협회 즉, 세계포맷협회인 프라파에 대한 소개와 포맷 저작권 보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예정입니다.
프라파에 대해서 먼저 간단하게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프라파는 2000년에 설립된 전 세계 250개 사업자가 가입된 세계기구입니다. 프라파는 어떤 영리 단체라기보다는 독립적으로 비수익의 비영리 단체이며 무엇보다도 포맷 산업에 대한 네트워크 조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곳이고요.
주요 활동은 포맷 보호에 대한 다양한 원외 활동 및 포맷 산업 전반에 대한 시정 리서치를 진행하고 회원사에 대한 헬프 데스크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맷 저작권 보호와 산업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고요.
프라파의 주요 임원진은 총 12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4명의 상임위원장이 계시고요. 4명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각자의 국적과 기업이 모두가 다른 8명의 임원 분들이 계신데 저도 역시 아시아 포맷 산업을 대표해서 임원으로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요 설명을 드릴 부분은 왜 프라파가 과연 포맷 산업 보호에 필요한가, 그러기 위해서는 포맷 산업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를 먼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는 ‘포맷은 과연 보호 될 수 있는가’가 있고요, 그 다음에 ‘만약에 포맷이 보호 될 수 있다면 우리의 포맷 사업자들은 과연 어떻게 일을 준비하고 실행시켜야 하는가’ 이 두 가지 가장 큰 문제에 대해서 프라파의 기능과 함께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FRAPA 주요 SERVICE LIST
프라파는 9가지의 주요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맷 보호와 프라파의 소개와 관련해서 9가지 서비스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기 때문에 소개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서비스는 frapa analysis service라고 해서 보통 두 가지의 포맷이 서로 유사 또는 표절의 분쟁이 붙었을 경우에 프라파에서는 전문가들을 고용하여 과연 이 포맷이 표절이나 유사성이 있는가에 대해서 심층 비교 분석을 합니다.
두 번째로는 frapa price calculator라고 하는 서비스입니다. 보통 우리가 흔히 포맷 수출을 할 때 포맷이 수출되는 나라와 국가와 지역과 시간에 따라서 비용이 다 다릅니다. 프라파는 국가별, 지역별 또는 시간대별로 포맷을 수출 할 때 어떻게 하면 최저비용을 산출할 수 있는지 계산기 기능을 가지고 있고요.
세 번째로는 frapa hotline helpdesk입니다. 만약에 표절시비나 아니면 포맷에 대한 각종 문제점이 발견됐을 때 프라파 회원들은 핫라인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아시아에 있는 저 같은 경우는 저한테 의뢰가 와서 실제로 포맷에 문제점이 있는 아시아 국가들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으로는 frapa registration system으로 어떻게 보면 프라파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포맷의 저작권을 등록하는 시스템이 있고요. 다섯 번째로는 frapa bible generator라고 하는 서비스입니다. frapa bible generator는 이쪽에서 많이들 궁금해 하시고 많이 포맷 거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하는 포맷 바이블에 대한 템플릿과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또 하나 여섯 번째 서비스는 code of conduct라고 해서 일종의 포맷 사업자들 간에 거래를 할 때 어떤 행동을 지켜야 하는지 행동강령을 제공해주고 있고요. 일곱 번째는 frapa mediation service라고 해서 실제로 사업자들 간의 포맷의 유사성이나 표절에 의해서 시비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 조정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실행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frapa contract generator라고 해서 실제로 포맷에 관련된 여러 가지 계약과 주요 사항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항에 지원을 해주기 위한 표준계약서를 항목별로 지원 해줄 수 있는 모델을 가지고 있고요. 또 하나는 frapa reports라고 해서 매년 포맷 산업 전반에 대한 법적, 경제적 산업 전체의 현황들을 조사하여 비교 분석을 해주고 있고 실제로 포맷 산업의 현재 현황을 판단하는 가장 큰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프라파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frapa registration system, FRS 시스템입니다. frapa registration system은 쉽게 말씀 드리면 포맷이라는 것이 만들어지고 그 포맷에 대한 저작권을 등록하는 시스템입니다.
포맷의 저작권 등록이 왜 중요하느냐, 이 아이디어가 처음에 포맷으로 만들어지고 이 포맷이 방송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었을 때 이 아이디어는 원천적으로 나의 것이며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가장 먼저 고안한 게 나의 회사 또는 본인이다, 라고 할 때 이 아이디어의 원천 표기, 저작권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일정입니다. 날짜이죠. 그 날짜를 바로 등록할 수 있는, 그 날짜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이 frapa registration system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를 해드리고 싶은 건 frapa analysis service입니다. frapa analysis service는 아까도 잠깐 말씀 드렸지만 포맷의 표절 시비가 붙은 두 가지 프로그램에 대해서 심층 비교 분석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A 프로그램과 B 프로그램이 유사성이 심각하여 포맷의 표절 시비가 붙었다고 하면 그리고 양측에서 또는 한 측에서 양 포맷에 어느 포맷이 더 오리지널리티가 있는지를 비교하고자 한다면 frapa analysis service를 신청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프라파는 전문가들을 고용하여 양 포맷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듣고 양 포맷에 대해서 심층 분석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프라파의 10가지 방법에 의해서 비교 분석을 하게 되고 그리고 어떤 부분이 차이점이 있고 어떤 부분이 동일한 유사성이 있는지를 비교하게 되고 실질적으로 유사성 부분에 대해서 100점 만점에 몇 점이라고 하는 수치를 보여주는 보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 보고서는 만약에 포맷의 저작권 분쟁이나 유사성으로 인해서 법적 소송이 걸릴 경우에 증거 자료로 활용이 될 수 있는 효력을 가지고 있는 보고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은 건 frapa legal report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프라파는 매년 포맷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그 보고서 중에 legal report라는 보고서가 하나 있습니다. 이 legal report는 포맷의 분쟁에 관한 다양한 법정 소송의 판례들을 전부 조사한 보고서로 프라파와 굉장히 유명한 로펌인 Baker & McKenzie랑 함께 작성을 한 보고서고요.
그래서 35개 지역의 포맷의 법정 소송, 그 다음에 어떤 식으로 판결이 났는지에 대한 판례를 전부 다 분석을 했고 그 다음에 무엇보다 IP가 어떻게 해서 보호될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고자 하는 가장 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프라파 리포트를 통해서 유사 분쟁이나 유사 판례가 어떤 것이 있으며 이것을 통해서 내가 내 포맷의 아이피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를 고민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으로 설명 드릴 것은 바로 행동강령입니다. 프라파에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포맷 사업자들 간의 일종의 규칙에 서약을 해야 합니다. 규칙이라는 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쉽게 말씀을 드리면 ‘나는 프라파 회원이 된 이상 타인의 IP 지적 재산권을 존중해 줄 것이고 역시 나도 나의 창작물이나 지적 재산권을 존중 받을 것이다’라고 하는 일종의 서약을 하는 부분이 바로 행동강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런 행동강령을 통해서 프라파는 어떤 포맷 사업자들을 실질적으로 ‘본인들의 IP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가’를 조언을 해주고 또한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나아가서 실질적으로 Declaration of Cooperation이라고 최근에 공표된 사항입니다. 바로 포맷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전 세계 콘텐츠 사업자들 간의 협조에 대한 선언문입니다. 그래서 콘텐츠 창작에 있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왜 이 중요한 부분이 어떤 가치로 인정받아야 되느냐, 그리고 이 가치로 인정받아야 되는 부분이 왜 필요한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지적 재산권이라는 부분은 세계 콘텐츠 산업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이 지적 재산권이 어떠한 경우로서 인정을 받아서 함께 포맷 산업의 미래를 끌고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함께 모든 콘텐츠 사업자들의 협조를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포맷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20가지 방법
그러면 앞서 말씀 드린 프라파의 주요 서비스와 함께 프라파에서 조언해주는 포맷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20가지의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아까도 잠깐 설명을 드렸지만 프라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프라파에 가입된다고 해서 무조건 포맷이 보호되는 것이 아닙니다. 프라파는 회원사들이 포맷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조언과 방법을 제안해주는 곳이고요 그렇다 보니 프라파의 중요한 역할은 과연 내가 스스로 저작권을 어떻게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프라파에서 제공해주는 가이드라인은 바로 ‘모든 포맷을 문서로 만든다’ 라는 것입니다. 앞서 프라파의 주요서비스 중 하나인 format bible generator, 그래서 포맷 바이블 템플릿도 제공해주지만 포맷이라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그냥 구두로 전달되는 아이디어로서는 가치가 없습니다. 그 가치가 있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어떤 사업자와 사업자 간의 전달 될 수 있는 문서로서 존재가 가장 중요한데요. 바로 이 문서로 콘텐츠를 문서화 시키는 것, 또 문서로 저장해 놓는 것, 이 부분을 프라파에서는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Date & Identify라고 해서 확인이 가능한 날짜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frapa registration system에서도 결국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포맷 바이블은 내 것이다’ 라고 하는 날짜를 표기하는 거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포맷을 만들 때도 포맷을 기획하고 개발할 때 그 과정에 대한 날짜 그리고 그 날짜에 나는 이 포맷을 위해서 어떤 일을 했는가에 대한 내용을 기록해 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세 번째로는 상품화 시킨다는 것입니다. 포맷이라는 것은 아이디어가 있고 구조가 있다고 하면 단순히 그 아이디어와 구조로 끝나는 물건이 아닙니다. 물론 포맷이 아이디어와 구조화 돼서 프로그램으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 포맷은 반드시 다양한 부가가치와 또는 다양한 상품성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발전될 방법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화 시키는 부분이 무엇보다도 포맷산업에서는 중요한 사항이 될 수 있고요.
그리고 네 번째로는 아까도 계속 말씀드린 FRS 시스템에 어떤 경우라도 등록을 먼저 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그림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많은 부분에서 물론 문서로도 옮겨져 있고 그 다음에 프로그램이 어떤 형태로 나올까에 대해서 설명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시각화 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퀴즈쇼가 있다고 하면 그 퀴즈쇼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세트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트가 이 포맷을 만들어내는 원천 아이디어라고 하면 그 세트에 대한 일종의 다이어그램, 또는 시각 디자인 비주얼 요소들을 그림으로 반드시 확보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섯 번째로는 Create a paper or e-trail이라고 하는 ‘행적을 남길 것’ 이라는 말입니다. 쉽게 말씀을 드리면 우리도 프로그램을 제작하다 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이 보완이 되고 또는 진화가 됩니다. 이 보완이 되고 진화가 되는 과정을 모두 다 기록으로 남기라는 것입니다. 기록으로 남기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만약에 포맷에 분쟁 시비가 붙을 경우에 이 포맷이 갑자기 A에서 A’ 라는 형태로 변형됐을 때 ‘왜 A’ 형태로 변형됐는가, 혹시 남의 아이디어를 참조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남의 아이디어를 표절하진 않았을까’에 대한 부분을 방지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포맷이 어떤 형태로든 변형이 되더라도 그 변형되는 부분에 대한 행적을 남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일곱 번째는 실체화 할 것 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가장 중요한 건 결국은 포맷을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포맷을 실체화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유럽 국내에는 흔치 않지만 유럽의 경우에는 Non-transmittable 파일럿 이라고 해서 방송이 되지 않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드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렇게 Non-transmittable 파일럿이 만들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 포맷을 실체화 시켜서 이 포맷이 ‘내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나의 창작물이다’ 라는 부분을 방송사업자나 다양한 사업자들한테 증명을 하기 위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덟 번째는 비밀을 유지할 것입니다. 굉장히 제가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의 회사가 굉장히 좋은 기획서가 나왔습니다. 이 기획서를 물론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곳에 피칭을 해야 되고 다양한 곳에 전달을 해야 될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비밀을, 기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아이디어를 대한민국의 모든 사업자들이 다 알 수 있게 된다면 더 이상 이 프로그램이 나의 것이라고, 나의 저작권이라고 유지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라도 포맷의 비밀을 유지하고 기획안에서는 confidential이라는 메모를 남기고 또한 내가 이 포맷의 기획안을 누구에게 보여줬는지를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홉 번째로는 Innovate it, 계속 보완하라는 말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포맷이라는 부분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을 합니다. 따라서 이 포맷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처음에 만들어졌던 아이디어로, 처음에 만들어졌던 기획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부분, 계속 업데이트 해 나가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부분입니다.
열 번째는 바로 네트워킹, 네트워크화 할 것입니다. 흔히들 요즘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바이럴 마케팅이죠. 포맷도 수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포맷의 필요한 부분은 바로 이런 SNS를 활용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부분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은 포맷을 보호하는데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열한 번째는 바로 도메인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도메인이라는 것은 이제는 너무나 많은 도메인 때문에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맷이 어떠한 상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여러 가지 툴이, 그리고 여러 가지 부가가치들이 함께 결합이 돼야 되는데 무엇보다도 이러한 도메인을 등록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열두 번째는 바로 계약을 할 것입니다. 포맷이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협업을 위해서는 포맷에 당연히 기획과 아이디어의 노출이 될 것이고 노출이 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에 계약이 필요합니다. 계약이 필요한 건 무엇보다도 양 사업자들 간의 저작권과 아이디어와 창작의 재활을 활용해서 사업을 하겠다 라는 계약서를 법적 구속력을 가진 문서를 남기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계약서를 진행하면서 하는 포맷을 만드는 부분을 충고를 드리고 싶고요.
열세 번째는 Move it, 시장에 출시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기 있는 포맷은 가만히 있어도 해외사업자가 우리 포맷을 사러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지만 해외시장에 우리의 포맷을 출시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경우라도 절대 팔리지 않습니다.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수많은 콘텐츠가 서로 전투를 벌이는 것이 바로 해외 마켓입니다. 그리고 이 해외마켓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가지느냐 비교가 되고 그 경쟁력을 가지는 포맷이 바로 해외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강력한 메가 포맷이 됩니다. 그리고 그 메가 포맷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만 방영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열네 번째는 바로 Make your creative team exclusive, 오리지널 제작진을 보호하는 부분입니다. A라는 포맷, 그리고 A라는 포맷을 가지고 B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을 때 A라는 포맷을 기획한 곳, 그리고 실제로 B라는 프로그램을 만든 이 모든 제작진은 굉장히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처음 이 포맷을 만들 때 동원됐던, 같이 함께 일했던 오리지널 제작진은 그 어떤 경우에서도 포맷의 독창성과 가치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해외에 포맷 사업을 하다보면 오리지널 제작진이 직접 플라잉 피디, 플라잉 피디라고 하면 타국에 컨설팅으로 날아가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얘기하는데요. 그 플라잉 피디들이 과연 오리지널 제작진 출신인지 아니면 오리지널 제작진이 아닌지에 대해서 컨설팅 비용이 변동이 될 정도입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라도 오리지널 제작진이 유출되지 않고 오리지널 제작진을 통해서 포맷의 상품성을 높이는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열다섯 번째는 포맷의 순서를 잘 반영시킬 것, Keep your house in good order입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포맷이 아무리 독창적이고 굉장히 유니크한 포맷이라도 이 포맷에 어떻게 바이블로 작성이 되고 그 바이블에서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것까지 있어서 뒤죽박죽 순서가 없고 중구난방이면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중요한 건 포맷은 우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해외 사업자들이, 해외 제작진들이 그 나라의 버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나라 버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포맷 바이블이 굉장히 잘 정돈되고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돼야 될 것입니다
열여섯 번째는 디테어, 디테일, 디테일입니다. 자세하게 만들어야 됩니다. 포맷을 제작을 하다보면 그리고 우리가 심지어는 우리가 프로그램을 제작하다보면 ‘왜 이것이 이렇게 됐지? 왜 포맷은 이렇게 나왔지?’에 대해서 수많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해외 사업자들이 그 나라의 버전을 만들 때는 수많은 ‘왜’ 라는, ‘why’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 ’why’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포맷이 굉장히 많은 디테일이 담겨 있어져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7번, good house keeping, 포맷은 아까도 계속해서 보완되어야 된다고 말씀드렸듯이 패키지가 있습니다. 바이블이며 여러 가지 문서 부분이 계속해서 잘 보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포맷을 2018년에 포맷을, 또는 2019년에 포맷을 팔았는데 그 포맷의 바이블은 2009년 버전, 2005년 버전 이런 10년 전 바이블을 제공한다고 하면 굉장히 사업자로부터 해외 사업자로부터 신뢰감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포맷 바이블이며 포맷에 들어가는 다양한 패키지들을 계속해서 최신 버전으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열여덟 번째는 포맷 Code of Conduct, 행동강령을 지킬 것입니다. 포맷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남의 아이디어 포맷을 존중해주면 나의 포맷과 아이디어도 존중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나는 남의 포맷을 절대 사지도 않고 남의 포맷을 구매하기 보다는 주로 인용해서 차용해서 제작했을 때 그리고 나서 만들어진 본인의 포맷을 해외 수출할 때 이미 해외 사업자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남의 포맷을 존중하지 않는 사업자는 당연히 해외에서도 자신의 포맷이 존중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렸던 프라파의 행동강령을 지키면서 포맷 사업을 하는 부분은 포맷 보호에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열아홉 번째는 프라파의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저도 역시 아시아 사업자들의 포맷 사업에 대해서 조언을 많이 합니다. 마찬가지로 프라파 회원이 되어서 프라파에 대한 포맷 사업의 A부터 Z까지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 라고 할 때 프라파 회원들에게는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이 바로 프라파의 주역할이기도 합니다.
프라파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비영리 집단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거는 포맷 산업이 활성화 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프라파는 가능하면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고 있고 그리고 다양한 사업자들이 더 많은 포맷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스무 번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로 프라파 회원이 된 것을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많은 프라파의 서비스, 그리고 프라파 회원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 그리고 포맷을 보호하기 위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 등은 프라파 회원이 되면 받으실 수 있는 혜택입니다.
한국의 경우 프라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고 심지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프라파 한국 사업자들이 프라파 회원이 되는 부분에 대한 회원비에 대한 지원도 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해외 사업자들에 비하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있어서 굉장히 많은 혜택이 있기 때문에 꼭 많은 회원들이 프라파에 가입되시길 희망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프라파 소개와 포맷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프라파의 다양한 기능들을 설명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포맷 산업에 대해서 다양한 활동과 많은 분들을 해외 시장에서 뵙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프로그램 포맷의 무단 도용에 대한 법적 분쟁을 중재하는 포맷인증보호협회인 FRAPA에 대해 학습한다.
02. 강사 소개
황진우 (CJ E&M 부장)
03. 강사 이력
- The Format Recognition and Protection Association (FRAPA) 이사 - JTBC 콘텐츠허브 드라마하우스부문 기획팀장 - JTBC <꽃보다 할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콘텐츠 수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