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도가 아주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크라우드펀딩을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하고 계신지요? 제가 최근에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많은 여러분들을 정말 만나 뵈면서 하나 느낀 점은 크라우드펀딩을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첫 번째 시간을 통해서 크라우드펀딩의 본질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이러한 본질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한 크라우드펀딩의 현재 유형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 첫 번째 그러면 크라우드펀딩의 개념부터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라우드펀딩 말 그대로 크라우드 라는 말과 펀딩이 합쳐진 말이죠?
크라우드 라는 말은 대중이란 뜻이고요, 펀딩이라는 것은 자금을 모은다는 뜻 입니다. 즉, 합치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그런 뜻을 갖고 있고요. 여기서 핵심은 대중입니다. 대중을 이해하는 게, 크라우드펀딩 개념을 이해하는데 핵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이게 왜 갑작스럽게 확대가 되기 시작했느냐 하는 것은 기술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유행하게 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들의 매체들이 점점 발전하면서 대중을 모을 수 있는 하나의 툴들이 생겨나면서, 크라우드펀딩이 하나 하나 인기를 끌고, 대중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크라우드펀딩의 세계적인 역사부터 일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대부분 얘기하는 크라우드펀딩이 어디서 시작 됐느냐 했을 때, 1700년도에 아일랜드에서 시작 됐다고 대부분 얘기하고 있습니다. 당시 1700년대에 아일랜드는 빈민 농업국이었는데요, 그 당시 굉장히 선했던 지주 한 분이 500유로를 가지고, 그 근처의 농가에 빈민 농부들을 도와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뭐냐면 옛날에 대출을 받을 때에도 각 은행 별로 신용평가 시스템에 의거해서 대출을 받았는데, 당연히 빈민 농부들은 대출을 대부분 받을 수 없었겠죠. 근데 이 당시에 선하신 지주 분들이, 단돈 500유로를 가지고 그 빈민 농부들을 도와드리기 시작했는데 대출을 할 때, 그냥 기존에 신용 시스템이 아니라 그 옆에 사람들의 평판을 가지고 ‘아, 저 사람은 신뢰가 있는 사람이야.’ 그런 평판을 가지고 돈을 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돈을 빌려 받았던 농부들이 스스로 자립하게 되는 그런 계기가 마련하게 됐는데, 여기서의 포인트는 뭐냐면 기존에 대출 시스템, 기존의 자본 시스템으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 했던 농부들이 혜택을 받기 시작했던 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형태가 우리 여러분들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이 하나의 형태로 더 발전이 되면서, 이런 소익에는 마이크로 파이넨싱 그니까 금융소의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대출 시스템이 점점 확대되고, 크라우드펀딩의 시초가 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들 모차르트, 자유의 여신상 아시죠? 모차르트가 공연을 할 때, 여러분들 상상하시기에 그냥 뭐 모차르트가 공연하게 되면 쉽게 하겠다. 이렇게 생각했겠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모차르트도 공연할 때 굉장히 자금난에 허덕였었는데요, 이 때 모차르트를 후원하고, 지원하시는 팬 분들께서 이 공연을 위해서 기부를 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그 모차르트를 후원하시는 분들과 팬 분들이 지원하시는 그 펀드를 가지고 1,2,3차 공연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실적이 있고요. 여러분들 잘 아시는 자유의 여신상도 크라우드펀딩에 의거해서 세워진 여신상입니다. 당시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 때, 뉴욕시 정부에서 자금을 지원했지만, 약 30%정도가 자금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것을 지지하는 뉴욕 시민들이 자유의 여신상을 세우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지금의 여러분들이 보시는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에 여러분들 혹시 잡스법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티브 잡스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미국의 잡스법, 영국의 FSA에 개정안, 이태리의 창업 성장 촉진법, 일본의 금융상품거래법에 개정안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공통점이 뭐냐면 크라우드펀딩을 법제화 하고 활성화 시키는 법이었습니다. 이 당시 법안들이 발의된 배경은 뭐였냐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오면서, 모든 기업들, 특히 스타트업들은 굉장히 자금난에 시달릴 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요. 그 자금난과 창업 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각국 선진국들이 이러한 법제를 다 개정을 했습니다. 여기에 핵심이 크라우드펀딩이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확산하고, 크라우드펀딩을 활성화 하면서, 스타트업에 창업 생태계 문화를 더 활성화 시킨다는 그런 법 들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 그러면 지금까지는 크라우드펀딩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지금까지 크라우드펀딩 역사를 통해서 제가 꼭 한 마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중요한 얘기인데, 크라우드펀딩에 역사적인 배경을 보시면 뭔가 소외되고, 뭔가 기존의 시스템에서 혜택 받지 못하시는 분들이 이런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수혜를 받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그런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통점을 꼭 이해하시고, 현재 크라우드펀딩 유형에 대해서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이 세계적으로 굳이 나누면 총 3가지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 대출형, 두 번째 후원형, 세 번째 투자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출형, 후원형, 투자형에 대해서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대출형 입니다. 지금 제가 옆에 그림을 보시면 기존 금융권과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해서 비교를 해놨는데요, 기존 금융권은 우리 여러분들 다 아시겠지만 대부분 은행이나 대부업체 등 금융기관이 껴 있습니다. 예금자는 그 은행가서 돈을 예금하고요. 대출자도 그 은행을 통해서 대출자를 받죠? 하지만 대출형 P2P 크라우드펀딩 형태는 옆에 은행 같은 금융권이 전혀 개입 되지 않고 있습니다. 즉, 투자자와 대출자가 서로 거래하는 그런 형태가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의 형태입니다. 단,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해주는 대출 중개업체가 껴 있는데요. 이 중개업체가 하는 일은 양질의 대출자, 양질의 투자자를 찾아서 매칭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와 대출자가 직접 거래한다. 라는 큰 차이점이 기존의 금융권과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후원형 입니다. 후원형 같은 경우는 굉장히 여러분들 보시기에 온라인 쇼핑몰과 동일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요. 이거는 본인이 갖고 있는 프로젝트 예를 들어,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프로젝트를 보여드리고 이거에 대해서 펀딩이 성공하면 그에 대한 대가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즉,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의 일반적인 형태를 보면 운영하는 형태는 온라인 쇼핑몰과 아주 동일한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온라인 쇼핑몰 같은 경우는 접근하시는 분들이 필요에 의해서 그 물건을 구매하게 되죠? 하지만 후원형 같은 경우에 거기에 접근하시는 소비자의 마음은 투자자의 마음은 ‘아, 저 기업을 도와주고 싶다.’ ‘아, 난 저 물건이나 서비스를 한 번 써보고 싶다.’ 이러한 마인드로 접근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세 번째, 지분형 인데요. 여기서 지분형에 대해서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리 대표님들 학습자 분들이 가장 오해를 많이 하시는 부분입니다. 지분형은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가 아니라 기업에 투자하는 겁니다.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요인은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도 있지만, 사람도 있고요, 공장도 있고요, 물류도 있고,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 되어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 학습자 분들이나 대표님들이 오해하시는 것들이 ‘아,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가 좋으면 지분형으로 쉽게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할 수 있겠구나.’ 이렇게 오해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분형은 기업이 투자 대상이고,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요인은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 만 있는 게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 가장 포인트가 될 수 있겠고요.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 드렸지만, 지분형 같은 경우는 기업,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은 기업이 갖고 있는 주식이나, 기업이 갖고 있는 채권을 통해서 투자를 하게 되고요. 그 투자자가 받는 대가는 주식채권을 투자함으로써 받는 주식이 가격이 오른다 그러면은 그 주식의 가격이 오른 만큼의 대가를 받거나, 채권 이자율로 받는 그런 형태가 되겠습니다.
전문가: 지금까지 크라우드펀딩이란 무엇이며, 크라우드펀딩의 유형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간략하게 다시 한 번 정리하면,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말은 크라우드 대중이라는 말과 펀딩 자금을 조달한 다는 말이 합쳐진 말로,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는 의미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당연히 대중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게 핵심이고요. 그리고 크라우드펀딩의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을 드리면서 크라우드펀딩이 했던 역할 중에 하나가 기존의 시스템과 제도권에서 소외 됐던 분들이 수혜를 받는 그런 사례를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두 번째, 크라우드펀딩에 유형에 대해서 세 가지 살펴봤는데요. 대출형, 기부형, 지분형 이런 세 가지 유형에 대해 살펴봤는데, 대출형은 예금자과 대출자가 직접 거래한다는 형태. 그리고 기부형은 프로젝트, 제품 서비스 형태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거나 구매를 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제품 서비스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를 받는, 그런 형태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 쇼핑몰과 아주 동일한 형태라고 설명을 드렸죠. 하지만, 거기에 접근하시는 소비자의 마음, 투자자의 마음이 다르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필요에 의해서 접근을 하시는 거고요. 크라우드펀딩의 기부형에 접근을 하시는 분들은 그 분을 도와주고 싶다, 저 제품 서비스 한 번 써보고 싶다. 이런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분형은 기업에 투자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는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하나의 요인이다. 라는 설명을 드렸고요.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는 기업이 갖고 있는 주식, 채권 등의 형태에 투자를 하고, 그에 대한 수익을 받는 그런 형태, 투자 형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번 시간 학습을 통해서 학습자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 크라우드펀딩의 본질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이러한 크라우드펀딩의 현재 유형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