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적 포트폴리오는 뭘까요? 남들과 다르게 만든다는 뜻인데 다르기만 한다고 이게 좋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남들보다 훨씬 더 어필할 수 있고 나의 아트성을 살릴 수 있고 그러한 것들을 여기서 한번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를 할께요.
(자막)
김상중교수
청강산업대학교 게임전공 교수
학력: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
경력: ㈜ SK아이미디어 팀장
㈜엔씨소프트 과장
개발: K Apps 앱 콘텐츠 개발(2011~2012)
온라인 FPS 게임 제작 ‘싸이키델릭 문’(2008)
온라인 FPS 게임 제작 ‘아인벨드’(2007) 외 다수
(자막)
게임 그래픽의
이해에서 취업까지 4
- 차별적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론
질문 : 차별적 전략으로 준비하라.(0:46)
답변
우선 차별적인 전략으로 준비를 해야 되는 건데요. 포트폴리오는 제가 PD로 있었을 때 하루에 20~15개, 많으면 30개를 봐야되요. 하루에 매일. 그러다 보면 정말 놀라운 것은 카피프린트 할 정도로 포맷이 너무 똑같고요. 너무 재미없고 너무 지루해요. 그다음에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데 많이 넣으면 좋은 줄 알고 있어요. 이게 전략과 비슷해가지구요. 예를 들자면 점수를 90점, 90점, 30점, 90점, 80점이 있으면 평균점수가 아니라 30점이 여러분의 포트폴리오로 책정을 해서 결정이 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일단 차별적으로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구요. 남들하고 차별적으로 보일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남의것을 봐야되겠죠. 그런데 차별적으로 하기 위해선 내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회사에서 무슨 입맛대로 맞추는걸 좋아하느냐를 찾는게 되게 중요해요. 유명한 N사 중에서 유명한 A라는 회사 같은 경우는 또 다른 N사가 있거든요. 그 N사를 보면서 ‘아 저게 무슨 그래픽이 저래? 초등학생 코 묻은듯한 캐릭터를 만들고 저게 맞아 ?’ 라고 말하는 N사가 있구요. 또 다른 N사같은 경우는 ‘아 진짜 빤스 입은 정장 그만 돌아다녔으면 좋겠다’ 하면서 서로 되게 으르렁 거리면서 싫어해요. 여기서 중요한 거는요 아까 앞부분에 말했던 N사는 초딩식에 모델링만 가져오면 무조건 떨어트려요. 우리랑 안맞기 때문에. 그리고 또 마찬가지로 뒤에만 있던 N사는 빤스 입은 그런 모습들을 가져온 것을 보면 다 떨어트려요. 우리랑 안맞다고 해서.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둘 다 뛰어난 작품인데도 그 회사에 맞는 그러한 것으로 차별적으로 만들어야지 안 그러면 잘 만들어 놓고 열심히 해놓고 고생해놓고 나서 빛을 못 보게 되는 궁합이 안 맞는 그런 것들이 만들어 지게 되는거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차별적으로 어떻게 해야지 차별적으로 할 수 있느냐?
일단 남의 것도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일단 그렇게 해서 본인들이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셔야 되는건데, ‘나만의 게 뭐지?’ 하면 색깔이 나와요. 많은 사람들한테 인터뷰로 물어보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수업이 어땠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포트폴리오가 어땠으면 좋겠어요?’ 기타등등 모든걸 물어보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물어보면 거의 다 많은 사람들이 ‘재밌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해요. 포트폴리오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밌어야 되요. 이게 꼭 뭐 개그콘서트처럼 웃기라는게 아니라 감동을 주는것도 재밌을수 있는거구요. 나만의 재밌는 전략이 있어요.
또 한가지 예를 말씀드린다고 한다면 어떠한 분들이 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를 가져 오셨는데 소위말하는 뺨때리는 애니메이션을 잡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뺨때리는거예요. 그런데 굉장히 웃기게끔 때렸어요. 때리면 맞고 흔들리면서 도망가는걸 다시 잡아서 때리고 그 사람이 들어갔다는거 아니예요. 소위 말했던 아까 말하는 N사에. 그래서 사람들이 굉장히 지루한 포트폴리오를 계속 보다가 그런 소위말하는 독창적인 것을 보면 웃으면서 그 사람한테 후한 점수가 갈 가능성이 크거든요. 기타 등등 재미 요소와 본인들이 다른 것과 다른 것들을 만들어 내면 차별적 전략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좋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질문 : 다른 사람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하라.(4:26)
답변
다른 사람의 포트폴리오를 분석을 해야되는건데요. 많은 사람들이 자기것만 만든다고 해요. 그러다보니깐 또 자기께 괜찮은줄 알고 있구요. 또 게을러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사이트 들어가서 대충봐요. 몇 개정도 그러고나서 ‘이정도면 되겠다’ 하고 머릿속에 그려놓고 그걸 만들고 있어요. 심지어 아마추어 같은 경우는 6개월, 1년 가까이 그걸 만들고 있어요. 정말 놀라운 거는 그렇게 해서 회사스타일이 만약에 아니면 1년동안, 6개월동안 했던 것이 허사로 돌아간다는 거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60번 떨어져 봐서 아는데 ‘정말 내가 어떻게 만들어야되는가?’ 보니까 다른 사람이 만든걸 분석해 볼 필요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른사람은 어떻게 만드는지 성공한 사람이 어떻게 했는지 실패한사람은 어떻게 했는지 인맥을 이용해서 전화를 또 걸어봅니다. 내가 출신이 있다던가 학원이라던가 학교라던가 걸어서 아니면 거기 가르쳐줬던 교수님한테 아니면 선생님한테 ‘죄송하지만 이 회사에 들어간사람이 졸업생 중에 있나요?’ 있다고 당연히 말씀을 하시오 이메일주소나 전화번호를 알아내요 그게 외국이건 한국이건 전화를 걸어서 무조건 그 사람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노하우를 캐내는 경우가 있었구요.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면 무작정 보내시면 되요. 외국에 있는 회사를 찾으면 더 좋지만 외국에 있는 유명한 학원이 있거든요 굉장히 큰 학원들이. 그런데 찾다보면 한국사람 이름이 있어요. 그 사람한테 무작정 보냅니다. ‘저 한국의 누구누구인데 이 학교에 들어가고 싶다.’ 물론 안 들어가도 상관없죠. 그런데 어떻게하면 들어 갈 수 있나요? 아니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 책 쓰신분들 보면 거기 이메일이 있어요. 저는 무조건 보냅니다. 그다음에 ‘저는 이쪽에서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데 어떠한 절차를 가셨나요?’ 정말 놀라운건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그렇게 해서 나만의 노하우를 알게 된다는거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차별적인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이 갖고있는 노하우를 뽑아내는 이런 기술력을 가지고 준비를 하면 빨리 가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런걸 몰랐어요. 무대포로 ‘그래 한번하면 가는거야’ 계속 했던건 계속 떨어지더라구요 . 아 그런데 빨리 깨달았어야 되는건데 제가 머리가 안 좋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60번을 떨어지고 나서야 ‘아 이제 노하우가 생겼고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그렇다면 다른 방법론은 뭐가 있지?’ 이런식으로 접근하게 돼서 조금 더 좋게 되었던 것 같구요.
그 다음에 제가 PD로 있었을때 팀장으로 있었을때도 남들이 만들어놓은 포트폴리오를 보면 그렇게 지겨울수가 없구요 너무너무 재미도 없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가끔 가다가 탁탁 넣어주면 눈이 탁 트이면서 이 친구에 대해서 많은 가산점이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잘 만드시고 차별적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면 남의 작품들을 많이 보시고 남의 노하우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서 진행을 하시면 훨씬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 회사가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라.(7:43)
답변
회사가 원하는 작품을 만드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요. 그러다 보니깐 궁합이 안 맞는거죠. 회사는 A를 원하는데, 만드는 유저들은 B를 만들고 있어요. 그러니까 착각을 해요. A라는 회사는 사과를 원하는데 본인은 바나나를 만들어 놓고 ‘과일이면 되는거 아니야? 과일은 맞춰야지’ 그다음에 감을 만들었어요. ‘색깔 비슷하면 되는거 아니야?’ 소위 말하면 궁합이 안맞는거죠. 저의 주관적인 노하우를 말씀드린다고 한다면 우리나라의 가장 모든 사이트들 잡코리아 이런것들 필요 없구요. 죄송하지만 ‘게임잡이’ 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만약에 취업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신다면 하루라도 빠지시면 안되요 저는 거기 들어가서 하루도 안 빠지고 맨날 가서 봤었구요. 그러다 보면 뭐를 알게 되냐면 흐름을 알게 되요. 즉 게임회사가 지금 얼마만큼 많이 뽑는지 어떤 파트를 많이 뽑는지 그다음에 지금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곳은 지금 뽑고 있는지 안하는지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회사를 정하셔야되요. N사를 원하면 N사 A사를 원하면 A사 c사를 원하면 C사 기타 등등 A군, B군, C군 세 개로 나누면 가장 좋구요. A,B,C군 아까 말했던 것 중에서 같은 색깔이 아니면 더더욱 좋아요. A스타일과 B스타일과 C스타일 이라던가 기타등등 이것을 각각 다르게 만들면 다양한 색깔이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확률이 높거든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엔씨소프트라는 회사를 가고싶다. 엔씨소프트 안에도 여러 팀이 있어요. 색깔이 다 다르거든요. 그 스타일을 잡아서 이 회사가 원하는 스타일의 포트폴리오를 만드셔야되요. 래퍼런스를 구하시고. 그리고 또 넥센을 가고 싶다. 그럼 넥센에 관련된 회사의 그 팀에 맞는 보통 잡아오셔서 그걸 또 래퍼런스를 또 준비 하셔야되요. C라는곳은 또 스마일이라던가 하면 거기에 관련된 동작이라던가 그거에 관련된걸 다 모으셔야되요. 그래서 A군 , B군, C군으로 나눠서 색깔이 약간 다른던 똑같으면 더 좋구요. 그 상태에서 하나둘씩 맞춰 가야되요. 그러다 보면 일단 A,B,C사이에 들어갈 확률이 높구요. 그리고 그거에 맞게끔 준비하다 보면 그런 군들이 있어요. 또 게임을 만든다고 한다면 그런 군이 따로 있구 MMORPG는 따로 있고 그런데 크게 빗나가지 않거든요. 그러다보면 성공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질문 : 잘된 작품만 엄선하라.(10:26)
답변
잘 된 작품만 엄선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셔야되는데 그냥 많으면 좋은 줄 알아요. 그래서 굉장히 많이 만들고 있어요. 그런데 전략처럼 예를 들어 점수로 드리면 90점, 90점, 30점, 60점, 80점, 100점 이렇게 평균하면 90점 넘으니까 이정도면 합격하겠지 이렇게 착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까 말했다시피 제일 밑에있는 30점 있는게 여러분들 포트폴리오 점수예요. 가장 다른 것들 믿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만들었지만 본인이 생각해서 아니다 싶은 것은 과감히 버리셔야되거든요. 그런데 아깝거든요.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내가 좋아는 스타일에요 그 회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러다 보면 넣고 싶어요. 본인이 마이너스 깎인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거죠. 그래서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구요. 그다음 신입일수록 더 많이 넣으려고 해요. 물론 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안에 자기가 그림 그렸던걸 넣고요. 모델링도 넣고요. 이펙트도 넣으면 좋아요. 물론 잘된 것 많이 하면 좋죠. 그런데 많이 하면 좋다라고 해서 애니메이션 클립 굉장히 많이 보여주고 모델링도 어설픈거 굉장히 많이 보여주고 뭐가 많으면 좋을 것 같지만, 원래 그걸 검사하고 보는 팀장들은 죄송하지만 그렇게 시간적 여유가 느긋하게 볼만한 여유가 없구요. 이런 사람들이 20명 이상 넘어요 한달로 따지면 몇백명이 넘는거죠. 이걸 일일이 처음부터 보실꺼라고 생각하죠?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잘못된 예를 말씀드리면 60번 떨어진 전략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이렇게 하면 60번 떨어질 수 있어요. 저의 선생님께서 저보고 애니매이션쪽을 지원하고자 했는데 욕심이 너무 많았었어요. 저는 캐릭터도 8개 만들었구요. 남들 20초 30초짜리 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 만드는데, 3분 45초짜리 만들었었고 스토리도 집어넣으려고 했었어요. 막 집어넣었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너 이러면 취업 못한다 너 이거 다 못만든다’ 그래서 제가 화를 버럭냈죠. ‘이건 내 자식 과도 같은거다 그렇니까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 잘못된거 지적만 해주세요’ 건방지게 그랬더니만 그랬다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애니메이션도 안됐고 모델러도 안됐고 이펙터도 안됐고 내용도 전달도 잘 안됐었어요. 소위 말하는 맛이없는 썩은 사과 같은걸 만들었던거죠. 제가 그때 깨달았던것중에 하나는 60번 떨어지고 안거죠.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스승이나 멘토나 조금 나보다 앞으로 나아간 선배님들 말에 대해서 귀기울여서 왜그럴까 해서 분석을 하고 그다음에 들어가야되는건데 자기고집만 가지고 근거 없이 ‘이건 소중한거야 내가 만든거니깐’ 라고 말하면서 접근하니깐 힘든 거거든요. 그래서 내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잘된 작품을 만드셔야되구요. 아까워도 아니면 버리셔야 되요.
그 다음에 회사에 포트폴리오를 다 넣으려면 되게 힘들어요. 용량도 그렇게 안되고. 그랬을때는 블로그를 하나 만드셔야 됩니다.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 거기는 작품집만 있어야지 여자친구랑 찍은거, 남자친구랑 손붙잡고 있는거, 오늘은 뭐가 어떻다는 그런 일상적인 부분이 들어가면 왠만하며 들어가면 마이너스가 될 경우가 커요. 소위 말하는 클릭을 웬만큼 덜하게 해야되구요 작품집 바로 링크걸어서 그쪽에서 볼 수 있게끔 만들어 주면 여러분들이 다 못보여줬던 조금 아쉬웠던 거기에도 남아있는데 거기조차도 잘 된것들을 엄선해서 올려야지 잘못된 것까지 올리는 순간 가장 안 좋은 부분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잘된 것을 잘 엄선해서 끝까지 준비하시면 좋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게임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궁금해 했을 '게임 그래픽'의 세계!
게임 그래픽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취업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궁금증을 해결해드립니다.
남들과는 다른 게임 포트폴리오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들보다 훨씬 더 어필할 수 있고 나의 창조적인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방법,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02. 강사 소개
김상중
03. 강사 이력
[김상중] - 청강산업대 게임전공 교수 - 전 SK아이미디어 팀장 - 전 엔씨소프트 과장 - 홍익대 미술학 박사
개발 경력으로는 K-Apps 앱콘텐츠(2011~2012), 온라인 FPS게임 '싸이키델릭 문'(2008), '아인벨드'(2007)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