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제작 인원이 약 80명쯤 되는데요. 전부 '정직원'으로 고용해서 협업해서 만드는 형태의 회사입니다.
오) “세계관”이라는 유니버스를 만들어서 웹툰들을 확장해 왔습니다.
윤) 지금까지 200편이 넘는 작품을 제작했었고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기업입니다.
서범강 회장; 이하 서) 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범강입니다. 오늘은 웹툰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텐데요. 웹툰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웹툰 기업들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계신 분들을 보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일동) 반갑습니다.
성우 Na) 웹툰은 ‘웹에서 보기 위하여 제작된 인터넷 만화’를 일컫는 말입니다. 웹툰은 기존의 출판만화와 다르게 스마트폰의 활성화에 맞춰 발달하게 된 콘텐츠입니다.
웹툰의 시작은 2002년 야후가 만화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것으로 봅니다. 당시엔 출판만화를 그대로 옮긴 수준이었지만 포털이 처음 만화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다음의 ‘만화 속 세상’도 출판 만화를 디지털화 했습니다. 이때 웹툰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게 한 작품이 강풀의 <순정만화> 였는데요. 이 작품은 한 화마다 이야기가 끊어지는 기존의 웹툰과 달리 과감하게 드라마 형식을 채택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출간까지 이어졌습니다. 웹에서도 장기 연재물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죠. 이 작품은 영화화에도 성공하며 웹툰이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좋은 소재로 발전하는 데도 큰 공헌을 했습니다.
현재 웹툰은 콘텐츠 IP로써 새로운 한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성장 속도도 빨라서 2013년 1,500억 원에서 2020년 1조 원 규모가 됐습니다.
한국 웹툰이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작가-CP-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산업 구조가 한몫을 했습니다. 그 구조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콘텐츠 제공사인 CP가 작가를 발굴해 콘텐츠를 제작하면 플랫폼이 또 한 번 작품을 다듬고 홍보와 번역에 많은 돈을 투자하여 콘텐츠를 유통하는 구조입니다.
최근 웹툰 IP가 성장하면서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를 중심으로 꾸준히 스토리가 나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며 IP의 라이프사이클을 확장하고 글로벌에서도 통용될 K스토리 IP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네이버웹툰의 경우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와
손잡고 국내에 웹툰 제작 스튜디오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를 주축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웹툰이 작가의 우수한 작화 능력, 웹툰 플랫폼 기업들의 뒷받침, 여기에 고품질의 웹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정보기술의 발전이 삼박자로 맞아 K웹툰의 세계적 바람을 일으키고 있죠.
작가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딥러닝 기술로 ‘자동 채색 및 펜선 따기’ 기술을 개발하고 건축 설계나 인테리어, 제품 제작 등에 주로 활용됐던 스케치업 프로그램은 장소를 3D로 만들 수 있게 해주어서 웹툰의 배경 장면을 그릴 때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2D 중심이던 웹툰에서 3D 모델링 프로그램이 활용되면서 웹툰의 각 장면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배경을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2D로 뭔가를 만들면 보는 시점에 따라 모든 걸 다시 만들어야 하지만 3D에서는 보는 시점만 바꾸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웹툰에서도 3D 배경을 한번 구매한 다음 필요한 시점에 맞춰서 바꾸면 여러 번 그릴 필요가 없이 생산 효율성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서) 그럼 첫 번째 질문을 들어가 볼 텐데요. 함께 하신 분들의 회사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신도형 부사장; 이하 신) 투유드림은 전통과 역사를 가진 1세대 웹툰제작사입니다. 만화라는 것이 단행본과 신문만화 밖에 없던 시절부터 스포츠신문과 지하철에서 무료로 나눠 주던 무가지에 연재만화를 진행하며 성장해온 회사입니다. 당시 인기를 얻었던 통과 독고 등의 학원액션물을 시작으로 13년 간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제작하고 그 웹툰들을 영상으로 확장하며 아시아 넘버원 웹툰 스튜디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서) 과거의 이 무가지 시절부터 활약을 했다 라는 게 되게 놀랍습니다. 오랜 역사를 갖고 계신 투유드림에 대해서 오늘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스토리숲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박동훈 이사; 이하 박) '스토리숲'은 8년차 웹툰, 웹소설, 3D 제작 스튜디오인데요. 다른 스튜디오에 비해서는 좀 출발이 늦은 편이고요. 저희는 에이전시로 시작했던 다른 업체들과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이나 게임회사처럼 모든 작가, 3D 애니메이터 이런 분들을 전부 '정직원'으로 고용해서 협업해서 만드는 형태의 회사입니다. 저희는 웹툰, 웹소설, 3D 관련된 제작 인원이 약 80명쯤 되는데요. 좀 늦게 시작한 만큼 저희 내부 직원들 같이 셋업해 가고 있고요. 특히 저희 회사는 3D 쪽이 조금 강해서 최근에 그쪽으로 많이 내부 개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서) 귀에 들어오는 건 일단은 3D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핵심적인 그런 활동들을 하고 계시다 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3D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에 또 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 감사합니다.
서) 다음은 와이랩에 대해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오세정 이사; 이하 오) 와이랩은 2010년에 설립된 웹툰 제작사이고요. <아일랜드>와 <신암행어사>라는 작품의 스토리를 맡았던 윤인완 작가님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저희가 설립 당시에는 “보편적 이야기의 힘과 감동을 기반으로 문화나 언어, 그리고 어떤 국경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비전 하에서 드라마, 스릴러, 판타지 장르 중심으로 다양한 웹툰을 제작해 왔었고요. 그 이후에는 다수의 웹툰 저작물을 연계시켜서 “세계관”이라는 유니버스를 만들어서 웹툰들을 확장해 왔습니다. 또한 저희는 2019년부터 다양한 미디어에 동시 노출되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트랜스미디어 세계관 스토리텔링 제작주체”로 비전을 고도화하였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상 제작 부문까지 사업범위를 확장하였고요. 2022년에는 웹툰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연계한 콘텐츠 제작,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서) 일단 얘기 듣다 보니까 굉장히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DCCENT 답변 듣고 싶습니다.
윤석환 대표; 이하 윤) 저희는 창의적인 콘텐츠로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기업 DCCENT고요. 저희는 웹툰, 웹소설 제작사이며 지금까지 200편이 넘는 작품을 제작했었고 대표작으로는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도니스>, <왕의 공녀>, <악녀가 사랑할 때> 등이 있습니다. 현재 11개국 70개 플랫폼에 진출해 있고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기업입니다.
서) 우선 또 200편 이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라는 게 굉장히 대단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또 웹툰 산업의 선두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서) 함께 하고 계신 분들의 회사만의 강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각 회사들의 강점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와이랩에서 먼저 말씀해 주시죠.
오) 이 질문에 대해서 좀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요. 그래도 국내에서 저희 회사가 지금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세계관이니까 오늘은 세계관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와이랩은 슈퍼스트링, 블루스트링, 레드스트링이라고 하는 세 가지의 세계관을 지금까지 발표하였고요. 각 세계관 내에서 설정을 공유하는 웹툰 35종 이상을 연재하였습니다. 저희가 지금 추구하는 것은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하나로 이해될 수 있는 트랜스미디어 세계관 스토리텔링을 제작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서) 제가 많은 곳들을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을 때 이 웹툰을 기획하시는 분들이 앞으로 시도해보고 싶다 라고 하시는 예로 와이랩의 슈퍼스트링 이런 세계관들을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앞으로 좀 더 큰 활약을 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DCCENT 말씀해 주시죠.
윤) 저의 첫 번째로는 오래된 경험과 제작 노하우가 있는 회사고요. DCC는 2009년 피처폰 서비스부터 만화를 시작했었고 웹툰이 태동했을 때부터 활동해온 1세대 제작사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회사를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은 신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웹툰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꾸준히 히트작을 내는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까지 매년 히트작을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제작 작품 수 대비 성공 작품 수가 많으며 효율적인 성공 노하우가 있는 회사입니다. 세 번째로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는 회사입니다. 각 파트 별로 업무가 체계적으로 나누어져 제작에 특화된 회사입니다.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작가와 PD 각 부서의 인원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고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네 번째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회사입니다. 단순히 웹툰 제작에만 멈추지 않고 OST, 드라마, 애니, 웹드라마 등 2차 사업에 꾸준한 관심과 투자를 하는 회사입니다. 명동에는 샵디씨씨라는 오프라인 굿즈샵 매장도 있습니다.
서) 좋은 이유가 굉장히 많으세요. 그래서 성공할 수밖에 없고 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음은 투유드림에서 한번 말씀해 주시죠.
신) 방금 이제 DCC 대표님께서 말씀을 해주셨던 것과 비슷한데요. 콘텐츠 회사에 강점은 결국은 IP의 개수, 즉, 그동안 제작해왔던 작품들이 얼마나 많고 다양한가 그리고 그걸 제작하면서 얻었던 경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투유드림은 지금까지 한 400여 개 이상의 작품을 제작해왔고,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내와 해외를 합쳐서 꼭 투유드림에서 제작하지 않고 스튜디오에서 만들더라도 연간 100타이틀 이상의 작품을 해마다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년 축적되는 작품들의 파워와 그 작품들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투유드림의 강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 네, 일단 뭐 많은 작품들을 계속해서 끊이지 않고 이어갈 수 있는 어떤 경쟁력 이게 투유의 장점인 것 같고 또 그런 경쟁력이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는 거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서 여기에 대한 노하우를 또 한 번 오늘 배워 봤으면 좋겠습니다.
신) 네.
서) 다음은 스토리숲에서 말씀해 주시죠.
박) 저희 스토리숲의 제작 측면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오리지널 스토리를 저희 내부 기준으로 5대 5 정도 그래서 저희 1년에 제작하는 물량의 반은 노블코믹스, 반은 오리지날 이렇게 항상 운영을 하고 있고, 그다음 그것 때문에 저희는 별도의 스토리팀을 또 뭐 늦었지만 따로 꾸려서 열심히 가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아까 와이랩 앞에서 말씀드리는 게 조금 면구스럽긴 한데요. 저희도 세계관 프로젝트 지금 준비하고 있고 저희는 약간 측면을 다르게 했던 건 보통 스토리 기반으로 많이들 하시잖아요. 근데 저희는 시작을 저희가 아무래도 기술적인 부분이 강점이 있다 보니까 공간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요. 3D 공간, 그리고 하나의 모델링된 도시, 동네 이걸 지금 기준으로 해서 거기에 같이 사는 사람들 저희가 아무래도 스토리숲이다 보니까 지금 공간에 좀 집착하는 거 같은데 그런 식으로 또 저희 나름대로 세계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고요.
서) 후발주자이긴 합니다만 여기 함께 나란히 앉아 있다는 것만으로 어떤 큰 활약을 하고 계신 거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조만간 많은 작품들로 스토리숲을 이루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서) 다음 질문입니다. 각 회사별 부서의 구성과 주요 직무 소개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스토리숲에서 먼저 말씀 주시겠습니다.
박) 저희 스토리숲은 크게 웹툰 사업부하고 웹소설 사업부, 그 다음에 3D 사업부,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데요. 웹툰 사업부만 좀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스토리 팀과 크게 제작팀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스토리 팀은 오리지널 스토리와 이제 웹소설 각색을 전담하는 부서이고요. 다음에 특히 오리지널 스토리는 아까 말씀드렸던 공간적인 구성을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프로젝트들, 저희 세계관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웹소설 측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웹소설은 단순히 웹소설을 평가하고 각색을 한다는 개념보다 현재 웹소설 트렌드를 같이 분석하고 그 다음에 저희 웹소설 사업부도 있거든요. 그 쪽으로 같이 얘기하면서 그쪽 웹소설 사업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작과 같이 호흡하고 있는 그런 작업까지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저희 3D 사업팀은 웹툰에 필요한 배경 공간들을 만들기도 하고 그다음에 작가님들 필요한 외부 회사들 이제 많은 스튜디오에서 저희 배경을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그쪽 3D 모델링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일과 함께 현재 저희 3D 사업팀에서 하고 있는 되게 중요한 업무는 웹툰의 기술적인 발전. 보통은 3D나 아니면 게임엔진? 이런 쪽들 많이 활용하시잖아요. 저희도 그쪽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는 업무도 3D 사업팀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 요즘 웹툰 산업이 굉장히 기술 매칭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스토리숲도 3D라는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인 측면을 개척하고 나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3D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스토리숲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투유드림 말씀 주시죠.
신) 네. 투유드림은 5개의 본부와 1개의 실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부분은 경영지원본부 라는 곳입니다. 경영지원본부에서 하는 일은 작품과 작가들의 정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결국 작가들에게 정산을 늦지 않고 제때 해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모든 작품들의 작가의 지급일자가 다르기 때문에 그거를 가장 무리 없이 해내기 위해선 가장 힘든 본부가 경영지원본부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웹툰의 개발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웹툰제작본부가 있고 연재플랫폼과 론칭이나 프로모션을 소통하고 홍보하는 웹툰운영본부가 있고 또 번역과 현지화를 지원하는 해외사업본부가 있고 그다음에 2차로 영화나 드라마로 세일즈하고, 영상 제작, 그다음에 요즘에 또 AI가 글을 쓰고 AI가 그림을 그리는 이런 신사업들을 추진하는 전략사업본부로 5개의 부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인사와 총무를 담당하는 인재개발실 이렇게 5개의 부서와 1개의 실로 되어 있고요. 추가적으로는 아까 와이랩에서도 말씀주셨지만 저희는 CIC 컴퍼니인컴퍼니로 안에 원천스토리를 개발하는 작가 창작 집단인 스토리플러스가 또 따로 존재합니다.
서) 우선 그 웹툰 제작보다 작가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산에 대해서 먼저 중요성을 부각시켜 주셨고요. 그만큼 투유드림의 신뢰성을 또 말씀 하신 것 같습니다.
신) 좋게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 그럼 투유드림 답변에 이어서 와이랩 답변 들어보겠습니다.
오) 앞서서 많은 분들이 이제 어떤 식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고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말씀주셨고요. 저희 회사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는 좀 직무 위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일단 크게는 내부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고요. 스토리부터 아트워크까지 전반적으로 A부터 Z까지 제작할 수 있는 웹툰 제작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직무 관련해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말씀을 드리면 제작 PD랑 사업 PD로 나뉘어 있는데요. 제작 PD는 작품 제작이 메인 업무이고요. 작품 기획, 프로듀싱, 연출 및 편집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 PD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2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D, OST, 게임 콜라보, 단행본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아까 앞서 말씀드렸던 와이랩 CIC 중 하나인 와이랩 플렉스에서는 영상 전문 구성이 되어 있어 가지고 지금 드라마를 직접 A부터 Z까지 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 두 번째 CIC는 와이랩 어스라고 하는데요. PM과 각 언어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되어 있고 또한 편집 인력들을 갖추고 있어서 번역 및 편집, 해외 판권 등을 핸들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거는 이제 저희 조직은 아니지만 자회사로 와이랩 아카데미 운영하고 있고요. 웹툰 전문학원입니다. 작품 제작을 위해서 스토리, 콘티, 연출 및 공모전 반은 물론 기초드로잉과 채색 등 웹툰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 실제로 저희가 와이랩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분들을 채용을 꽤 많이 하였고, 그리고 그 수강생분들이 지금 작가로 많이 데뷔하셨습니다.
서) 네, 좋은 창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되고요 지금 여기 함께 해주고 계신 기업들이 어떻게 해서 이 웹툰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들을 할 수 있었는지를 충분히 짐작이 되는 그런 답변들이었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고요. 또 다음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1. 이 강좌에 대해서
-웹툰 산업의 동향 및 웹툰 회사의 업무에 대해 알아보며, 웹툰 분야에 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예비인력의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02. 강사 소개
서범강, 윤석환, 신도형, 오세정, 박동훈
03. 강사 이력
-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 DCCENT 대표 - 투유드림 부사장 - 와이랩 이사 - 스토리숲 이사